리스테린이 임질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학회에서도 보고된 바 있는 이야기지만 ...
리스테린 소독한X 라는 표현이 업소용어로 쓰인다는 이야기는 솔직히 금시초문이네요
15살 소녀를 상대로 천박한 표현을 쓰며 성희롱적인 발언은 일삼은 해당 인간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보지만
리스테린과 업소녀를 연관시키는 이야기는 솔직히 좀 더 팩트체크가 필요하다고 보이네요
유흥업소에 대해 잘하는 빠꼼이 지인에게 물어봤는데도 리스테린 이야기는 생판 처음 들어본다고 하고요
또 인터넷 반응만 봐도 유흥업소 용어를 잘 아는 남초 싸이트에서는 저런 용어가 있나 없나로 설왕설래 하는 반응이 많은 반면 유흥업소 용어를 잘 모르는 여초 싸이트에서는 오히려 저런 용어가 있다고 하더라며 거의 팩트로 단정지어 언급하고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진짜로 저런 용어가 있는지 없는지는 팩트 체크가 좀더 필요할거 같아요
다만 유흥업소 용어냐 아니냐를 떠나서 15세 소녀를 상대로 다 큰 어른이 저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어떤 변명을 갔다 붙여도 비난을 피하기 힘들다고 봄
이 글 보니 또 여초에서 넘 멀리간거 같기는 해요.
그리고 저기 여자애도 자기때문에 같이 일하는 사람 하차하는거 아니냐며 엄청 울었다는데,
당한 당사자가 아니라면 아닌거 아닐까요?
원래 보아하니 보면 장난 엄청 치는 방송인걸로 아는데..
하지만 미성년자한테 년이라는 단어 쓴 부분은 할말이 없을 듯 하기도 하네요.
이런거가 이슈가 되는 이유는 큰 도둑넘들이 시선 돌리기용으로 써먹기 좋기 때문이라지요.
미성년자, 유흥업소, 성희롱 등등 아주 자극적인 소재가 쫙 깔린 누가 봐도 맛난 씹을 꺼리잖아요.
한동안 해당 당사자들을 난도질해도 큰 도둑넘들이나 씹는 대중들이나 누구 하나 피해를 안보잖아요.
1차적으로 어린 아이에게 과한 행위를 한 저질스런 넘이 문제지만
이런 잡스러운 일이 이렇게 논란이 일어날 일인지는 개인적으로 글쎄..라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