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님은 냉소적으로 자국 비판, 일침하는게 쿨하고 멋있다고 생각하는거임. 실제로 중국인이나 일본인일 리는 없고 현 대한민국 주류사회에 불만이 많은 시민일뿐. 경제 좋아지고 돈버느라 바빠지면 이런 댓글 달 시간이 아깝게 되겠지만, 지금 현실로는 님같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어쩔수 없다고 봄 ㅠ
잃은지 천년도 더 지나서 지금 차지해봤자 우리랑 민족성, 언어, 문화도 다른데 도대체 어떻게 통치할 생각임? 잘 살다가 벼락맞은 지역주민들의 불만, 저항 못이겨내고 포기해야 할겁니다. 무력진압하자고 하면 그건 지금 중궈나 다름없는 수준인거고요.
수백년전에 찾을 기회가 있었죠. 고려말 원나라 휘청거릴때 아직 명나라가 북원이랑 싸울때 권문세족, 친원세력 다 숙청하고 내실 다져서 아직 원나라 영토인 요동 반도를 점령하고 옛 고구려 방어라인 형성했으면 자연스레 만주도 먹을수 있었는데 당시 고려 현실은.. 내치가 부실하고 백성들은 굶고있고 정치도 어지러워서 헛짓거리만 일삼다가 이성계 쿠데타로 명에 먼저 조공하고 통치권을 인정받는 조선왕조가 세워져서 이제는 기회가 영영 없습니다.. 유교문화는 전쟁에는 잼병이라서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호되게 겪고도 근본적으로 반란만 걱정하다보니 정규군 다운 군사력이 없었죠.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임진왜란때 선조를 포함한 조정대신이 대부분 죽고 이순신을 비롯한 새로운 이념을 가진 세력이 왕조를 세웠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역사에 if는 없지만 상상은 자유니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