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이런 말을 할만하지. 주요 강대국 중에서는 그래도 제일 빈부격차가 적기는 하니까.
그리고 그런 빈부격차가 적어진 원인이 언론이나 시민들이 끊임없이 프랑스의 빈부격차에 대해 위의 기사와 같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니까 프랑스 정치가 들이 표를 얻기위해 빈부격차 축소에 힘을 기울일 수 밖에 없고. 이는 오징어게임의 미국발 보도에서는 잘 지적되고 있지 않은 점임. 문제를 제기해야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
프랑스도 유럽내에서는 빈부격차가 높은편이죠.. 지니계수만 살펴봐도 오히려 우리보다 높은쪽이죠.. 저소득층들에 대한 소득분배가 높은 편이지만 반대급부로 중하위층의 세금부담은 어마어마하죠.. 또한 파리와 파리 이외지역의 편차가 심해서 마크롱이 부자감세 진행하려다 노란조끼 시위가 일어나기도 했었죠..
그리고 한국사회의 빈부격차를 지적하는 걸 고까와할 필요도 없음. 사실 빈부격차가 심하기로는 한국보다 미국이 훨씬 심하지. 그렇다고 미국이 가난한 나라거나 무시하는 건 아니지. 우리사회가 선진국 치고는 빈부격차가 꽤 있는 건 사실이고 그건 워낙 단기간에 경제발전을 추구하다보니 남아있는 문화적 경제적 지체문제임. 아직도 후진국 못지않은 나쁜 악습이나 저생산성이 남아있기도 하고 한편에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의 선진적인 산업이나 시민의식이 활발하기도 하고... 그만큼 한국은 사회의 변화와 격차가 클 수 밖에 없음. 그리고 우리는 그걸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역동성을 가지고 있음. 우리나라만큼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온 나라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