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다 대만이 더 전통적 漢醫學에 가까울 겁니다. 중국의 한의학은 전통에서 탈피를 시도하고 있는 와중이라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이지만, 오감으로 진맥하던 방법에서 탈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죠.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론적 방법론엔 전통을 따르지만, 시술엔 현대의 기술이 가미된 장비로 대체되는 사례가 많죠. 한방에서도 영상의학과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고요.
현대 기술이 문제가 아니라 개념이 문제입니다.
한의학 장비중에서 현대적인 기기도 많아요. 한의학 개념에 의한 거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런데 전혀 관계없는 현대의학을 자신들이 배우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도입하면 안되죠. 그건 장비회사 영업사원이 수술 기술 배워 쓰는거랑 별 차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