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핑 검사 과정 24시간 녹화
○…금지약물 없는 ‘클린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도핑 분석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실험실에 24시간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검사 과정을 녹화하기로 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2500건의 검사가 이뤄질 선수들의 소변·혈액 샘플은 운전자와 경호원 등 2명의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서울에 있는 키스트로 옮겨져 검사가 진행된다. 도핑 샘플의 바꿔치기를 막기 위해 운송과 경호 업무는 모두 군인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