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 17살때 처음으로 PCS라는게 나와서
KT 016, 한솔 018, LG 019 라는게 생겼지
그래서 삐삐 쓰다가 바꾼게
삐삐 쓰다가 신세계였는데 안터지는 지역이 많고
차량으로 이동중에도 잘 안터지고 그랬어
17살 고1때 난 학교 끝나고 주유소 알바를 했던때라
또래애들보단 경제적으로 풍족했기 떄문에 살 수 있었어
당시 기억으론 휘발유가 리터당 7백원 초반대에 경유는 리터당 3백원 후반대 였을거야
시급은 1700원인가 그랬고
암튼 난 그때 50~60만원 하던 플스1도 내가 벌어서 샀을정도였으니까
그게 17~18년 정도 전이니까 현재 화폐가치로 100만원도 넘겠지
암튼 그 다음으로 샀던 휴대폰 역시 삼성꺼였지
그리고 이 다음으로 샀던 휴대폰이 깍두기폰이라고 당시 엄청난 인기였어 역시 삼성폰
이 깍두기폰은 지금도 일부러 찾는 매니아들도 있더라고
그리고 그담으로 썻던게 최초의 칼라폰이라고 광고했던거 역시 삼성꺼였지
내 기억으론 아마 이 컬러폰 이후로는 휴대폰 제조사끼리 화음 싸움을 했던걸로 기억해
이 위에 폰은 16화음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음 구입했던 휴대폰이 64화음이라고 해서 일명 효리폰이란게 나왔었어
이때부터 아마 벨소리가 거의 원음에 가까웠을거야 암튼 다음 구입한폰이 밑에 효리폰
이런 삼성 덕후였던 내가 딱 한번 외도를 하게 되는데
당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디자인은 스카이 폰이 이뻤어
디자인에 푹 빠져서 처음으로 외도해서 샀던 휴대폰
당시에 가운데 저 휠을 돌려서 메뉴바를 움직이는건 몹시 트렌디하게 보였었어
그리고 그 이후에 아마 휴대폰으로 보는 DMB 방송이란걸 시작 했어
그래서 대부분 출시되는 고가 신형 휴대폰은 DMB방송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다시 삼성으로 돌아와서 구입했던 폰이 일명 가로본능 폰이라고 불렸던거였지
이게 초기버전은 DMB가 안나왔고 나중에 똑같이 생긴걸 DMB 기능을 추가해서
재시판 했을만큼 가로본능폰은 꽤 인기있던 휴대폰이었던거로 기억해
그리고 나서 다음 휴대폰 역시도 삼성폰이었는데
바로 반쪽짜리 스마트폰 옴니아1이었어 당시에 기계값이 100만원도 넘었던걸로 기억해
지금이야 다 100만원 정도 하지만 당시엔 정말 비쌌던 휴대폰이었지
그리고 옴니아 다음으로 샀던게 정말로 혁신적이라고 생각했던 갤노트1이었어
당시 재밌게 보던 드라마에서 사용하던 협찬하던 폰이기도 해서 구입했지
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 갤S4
사실은 이때 많이 고민했어 갤S4 구입할때 얼마 안있으면 아이폰5S 나올 예정이었거든
하지만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갤S4로 구입했지
내 생각엔 삼성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거 같아
큰변화없이 단순히 뒤에 숫자 하나씩만 늘려서 나오는 느낌
그래서 이제 아이폰6로 갈아타려고 해
삼성의 노예로서 살아왔지만 더이상은 아닌거 같아서
S3 랑 S4만 해도 처음봤을땐 분간이 안될만큼 비슷했어
S4 할부금이 아직 남긴했지만 단통법땜에 중고폰값이 올랐으니
아이폰 사야지 아이폰이 확실히 스타일리쉬한거 같아
삼성 노예로 살았으니 다른거 한번 사보자
그러고 보니 17년간 휴대폰을 10개를 썻네
나눠보면 1.7개월당 휴대폰 한번씩 교체한 셈인데 이정도면 오래쓰진 않아도
중간 정돈 쓰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