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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8 05:28
삼성폰 정말 노키아꼴 나는건가 내휴대폰 역사
 글쓴이 : 핵이님
조회 : 4,899  

예전에 나 17살때 처음으로 PCS라는게 나와서
KT 016, 한솔 018, LG 019 라는게 생겼지
그래서 삐삐 쓰다가 바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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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쓰다가 신세계였는데 안터지는 지역이 많고
차량으로 이동중에도 잘 안터지고 그랬어
17살 고1때 난 학교 끝나고 주유소 알바를 했던때라
또래애들보단 경제적으로 풍족했기 떄문에 살 수 있었어
당시 기억으론 휘발유가 리터당 7백원 초반대에 경유는 리터당 3백원 후반대 였을거야
시급은 1700원인가 그랬고
암튼 난 그때 50~60만원 하던 플스1도 내가 벌어서 샀을정도였으니까
그게 17~18년 정도 전이니까 현재 화폐가치로 100만원도 넘겠지
암튼 그 다음으로 샀던 휴대폰 역시 삼성꺼였지
imagesCAO9N6U0.jpg
 

그리고 이 다음으로 샀던 휴대폰이 깍두기폰이라고 당시 엄청난 인기였어 역시 삼성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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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깍두기폰은 지금도 일부러 찾는 매니아들도 있더라고
그리고 그담으로 썻던게 최초의 칼라폰이라고 광고했던거 역시 삼성꺼였지
 
imagesCA9OUUIO.jpg
 
 
내 기억으론 아마 이 컬러폰 이후로는 휴대폰 제조사끼리 화음 싸움을 했던걸로 기억해
이 위에 폰은 16화음인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음 구입했던 휴대폰이 64화음이라고 해서 일명 효리폰이란게 나왔었어
이때부터 아마 벨소리가 거의 원음에 가까웠을거야  암튼 다음 구입한폰이 밑에 효리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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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삼성 덕후였던 내가 딱 한번 외도를 하게 되는데
당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디자인은 스카이 폰이 이뻤어
디자인에 푹 빠져서 처음으로 외도해서 샀던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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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가운데 저 휠을 돌려서 메뉴바를 움직이는건 몹시 트렌디하게 보였었어
그리고 그 이후에 아마 휴대폰으로 보는 DMB 방송이란걸 시작 했어
그래서 대부분 출시되는 고가 신형 휴대폰은 DMB방송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다시 삼성으로 돌아와서 구입했던 폰이 일명 가로본능 폰이라고 불렸던거였지
이게 초기버전은 DMB가 안나왔고 나중에 똑같이 생긴걸 DMB 기능을 추가해서
재시판 했을만큼 가로본능폰은 꽤 인기있던 휴대폰이었던거로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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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다음 휴대폰 역시도 삼성폰이었는데
바로 반쪽짜리 스마트폰 옴니아1이었어 당시에 기계값이 100만원도 넘었던걸로 기억해
지금이야 다 100만원 정도 하지만 당시엔 정말 비쌌던 휴대폰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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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옴니아 다음으로 샀던게 정말로 혁신적이라고 생각했던 갤노트1이었어
당시 재밌게 보던 드라마에서 사용하던 협찬하던 폰이기도 해서 구입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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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현재 쓰고 있는 갤S4
사실은 이때 많이 고민했어 갤S4 구입할때 얼마 안있으면 아이폰5S 나올 예정이었거든
하지만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갤S4로 구입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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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삼성은 매너리즘에 빠져있는거 같아
큰변화없이 단순히 뒤에 숫자 하나씩만 늘려서 나오는 느낌
그래서 이제 아이폰6로 갈아타려고 해
삼성의 노예로서 살아왔지만 더이상은 아닌거 같아서
S3 랑 S4만 해도 처음봤을땐 분간이 안될만큼 비슷했어
S4 할부금이 아직 남긴했지만 단통법땜에 중고폰값이 올랐으니
아이폰 사야지 아이폰이 확실히 스타일리쉬한거 같아
삼성 노예로 살았으니 다른거 한번 사보자
그러고 보니 17년간 휴대폰을 10개를 썻네
나눠보면 1.7개월당 휴대폰 한번씩 교체한 셈인데 이정도면 오래쓰진 않아도
중간 정돈 쓰지 않았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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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14-10-28 05:37
   
존대말을 지켜 주세요..
다나한 14-10-28 05:39
   
가생이는 존댓말이 기본입니다 가생이 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존댓말을 써주면 좋겠죠
나이테 14-10-28 06:23
   
제목과 내용이 언일치. 하지만 정성어린 글 잘 봤습니다.
Camel 14-10-28 06:32
   
존대말을 지켜 주세요.. (2)
끠떡갈비 14-10-28 06:36
   
아재..고추서요??
sthgood 14-10-28 06:39
   
근데 글내용 참 좋네요.
참치 14-10-28 06:44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삼성의 경쟁력은 혁신적 모험이 아니라 적응력이니까요.
formenss 14-10-28 06:50
   
자신이 좋은거 쓰시면되요 ㅎ 장담하건데 노키아꼴은 절대 안나고 곧 회복할껄요?
샤발 14-10-28 08:09
   
나이도 별로 많지 않은것 같은데 여러사람들이 쓰는 게시판에 반말하는것 보기좋지 않군요. 펌글인가요? 아니면 본인지 직접 쓴건가요?  맨마지막만 좀 제대로 읽어봤는데 제 생각에는 삼성이 매너리즘에 빠졌기보다는
스마트폰 자체가 이미 한계점에 도달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요번에 나온 아이폰도 사실상 스크린 커진것 빼고는 별것 없거든요.  삼성이나 애플이나 별로 혁신적으로 발전하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판매에 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애플이라는 이름값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브랜드이미지 및 고객 충성도라는 점에서 말이죠.

이제는 누구든지  웨어러블로 제대로 홈런치는 회사가 주도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sthgood 14-10-28 08:16
   
그런데 전 지금 갤럭시랑 아이패드를 쓰고 있어서 두 OS를 다 쓰고 있는 입장인데요, 솔직히 애플이라는 이름값때문에 애플이 더 잘팔리는 것 아니냐는 윗 분 말에는 좀 반기를 들고 싶네요.

뭐 물론 이름값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삼성도 해외에서 인지도는 만만찮게 높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의 차이는 두 OS의 차이에서 온다고 봐요.

확실히 IOS는 사용자 중심이고 직관적입니다. 적응 한 번 하면, 쓰기에 가장 편하고 쉬워요.
반면 안드로이드는 사실 잡다한 게 좀 많다는 느낌이고, 번잡스러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이건 비단 저만의 생각은 아닌 것 같아요.

뭐 결론은 언제나 그렇듯이, 써 본 사람은 알고, 안 써본 사람은 잘 모르겠죠. 그리고 취향도 있겠구요. 결국 스맛폰이 가진 한계점에는 거의 도달했다는 말은 틀림이 없는 것 같고, 저는 웨어러블도 크게 미래가 창창해 보이지는 않네요. 뭔가 다른 혁신적인게 나오지 않는 이상.ㅎ
     
굿잡스 14-10-28 09:19
   
IOS는 사용자 중심이고 직관적입니다>??  직관적이라??  참 좋은 말이긴 한데 이말만큼 모호 추상적 단어도 없군요ㅋ 뭔 얘기

하면 이런 상투적 표현은 한결 같은지.안드로이드

개발자는 사용자 배려 없이 막만든다???  님이

어느것에 먼저 익숙했는냐 차이겠죠.

도리어 전 안드로이드 먼저 사용 하면서 별 불편

없다 ios에 답답함을 느껴든.  이게 탁월한

아이폰만의 직관인진 전혀 모르겠지만.
          
sthgood 14-10-28 09:36
   
네 그렇군요.

근데 그렇게 있는 비아냥, 없는 비아냥 다 섞어가며 얘기하셔야 하나요?

저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 거고, 그게 누구를 대상으로 적은 것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에게 적은 댓글인데.

상대방 댓글을 한 번 더 적어서 타킷을 잡고 그 부분을 부각시키면서 민망함을 과중화 시키는 방법인가요... 님 댓글에서 자주 봐오긴 했습니다.

저는 단지 둘다 쓰는 유저로서 제 느낌을 적은 거에요.
그 어디에도 안드로이드는 사용자를 배려하지 않았다는 말은 없어요. 그런 뉘앙스를 풍기려는 의도 조차 없었구요. 제가 굳이 그렇게 할 이유도 없구요.

갤럭시 쓰면서 만족하는 부분도 많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번잡한 부분이 많다 이거였습니다. 직관적이라는 말이 어떻게 들어야 상투적이고 추상적으로 들리는 지, 제 입장에서는 이해할 길이 없네요. 사용법 자체가 단순하고 활용법이 단순하면 그게 직관적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 단어의 범용 정의를.

그리고 전 갤럭시를 먼저 썼습니다. 먼저 익숙해졌느냐 차이라고 하셨는데, 단언할 부분이 아니죠. 익숙해진 건 갤럭시가 먼저였지만, 아 이게 더 편하구나 느낀 건,  ios였어요.

그래서 밝혔죠. 개인취향 차이라고.
     
비만 14-10-28 10:55
   
제품에 대한 철학이 다르다고 봅니다.

애플제품은 컴퓨터건 스마트폰이건 TV와 같은 가전제품의 하나로 봅니다. 소비자는 내부 구조나 원리에 대해 알 필요 없고 설명서에 써 있는 방법으로만 쓰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 개발자는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다만 사용자가 접근하는 방식을 제한합니다. 알 필요가 없는 부분이니까요.

안드로이드 제품군은 컴퓨터의 확장형으로 봅니다. 따라서 다양한 확장성과 융통성을 목적으로 하죠. 이런 경우 소비자가 기계에 대해 잘 알수록 더 풍부한 활용성을 보장합니다. 반대로 모르는 사람은 잘 알기 어렵고, 외부의 공격에 취약해지죠.
kwan 14-10-28 08:56
   
아이폰 유저지만,
아이폰이야 말로 뒤에 숫자만 늘리는걸로 따지면 삼성이상일텐데 ㅋㅋ
굿잡스 14-10-28 09:11
   
ㅋㅋ솔직한 말로 지금의 아이뽕에 뭔 혁신이 있나요??

중소업체들 기술, 가격이나 후려치는

전형적 양아치짓에 일부 마켓팅으로 이익 극대화만

노리는 기업이지

그기에 혁신이라는게 무슨 이번은 두께가 좀더 얇아져

니 어쩌고니 ㅋ 결국 이게 치명적 프레임 휨으로

다시 2차로 액정과 프레임간 덜렁거림. 수염이나

머리카락이 끼는 헤어게이트 이제는 발화까지 ㅋ

최소한 혁신을 더이상 내세울 자신이 없다면

제품이라도 안정적으로 내놓던지.(우리나라에서 삼성이 이런 기본도 안된 제품 내놓았다가는

뭔 지금도 별근거없는 희한한 악덕기업마냥 묘사하기 바쁜데 가루가 날정도 까대기 바빴을

게 뼌하군요.)
Ragnarok 14-10-28 09:42
   
애플은 진짜 있던 기능을 신기능인양 잘 꾸며내는듯
이번 패드 에어도 G 시리즈 제로갭 터치를 신 기술인양 포장하던데
못봐주겠네 14-10-28 10:54
   
아이뽕 쓰는사람들 한결같이말한다
머 몇칸위 댓글에도 보이지만 ㅋㅋ 편리한 OS ??
도대체 어디가 편하다는거지?
스마트폰 처음 쓰는사람들에게 줘봐라 어느폰을 먼저 쓰는가 ㅋㅋㅋ
그리고 이제 혁신은 그만 우려먹어야 하는거 아닌가
도대체 무슨 혁신?? ㅋㅋㅋㅋㅋ
비만 14-10-28 10:58
   
애플 소프트웨어 기술만큼은 알아줘야 해요. 라인업을 최대한 줄이고 그만큼 최적화에 공을 들입니다.

또 아이폰의 혁신성은 하드웨어가 아닙니다. 사실 아이팟 터치 시절에도 있었던 앱스토어가 최대 혁신입니다.

하드웨어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었으나 대중화에 실패한 이유를 정확히 알고 앱스토어라는 생태계를 창조한건 역사적인 혁신이라고 봅니다.
     
굿잡스 14-10-28 13:00
   
초창기 잡스시절에는 혁신으로 볼만했던 건 인정 ㅋ
이2원 14-10-29 13:45
   
안드 스맛폰이 어수선한 가장 큰 주범은 구글 안드 앱이 아니고, 통신사 앱입니다.
통신사 앱 싹 빼고 최적화하면 아이폰에 뒤질게 없습니다.
아이튠은 지데로 개판, 아이펀 들고 다니시는 분 중에, 아이튠 지데로 쓴 분 드뭅디다.
전쟁망치 14-10-29 20:57
   
삼성에게 호감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삼성이 망하는건 바라지는 않음

다만 좀 정신좀 차렸으면 하네요.

그리고 우리도 유럽처럼 중소기업들좀 튼튼했으면...

근데 돈으로 항상 기업 매수 하려고 눈번뜩이는 중국이 눈 시퍼렇게 뜨고 있어서

중소기업은 좀 힘들거 같고(바로 매수 당할 확률이 높으니)
우후우후우 14-10-29 21:58
   
누가 뭐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