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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군위안부 사건에 대해서 논의하는것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인데요.
이게 한국인들의 머릿속을 증오심으로 채워넣는 수단이 되기때문에
제가 위안부의 논의 자체를 부정적으로 봅니다.
다른 국가나 사람, 인물을 원죄를 가진 국가로 보고, 그에대해서 무한정 후려치기만하면
만사형통이 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일제시대의 비극은 종군위안부 뿐만아니라
강제징용, 독립운동가 처형 부터해서 뭐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강제징용이나 조선인 학살에대해서는 한국인 스스로가 입을 다물고있고
위안부 문제만 강하게 주장하고 있느냐.
바로 가장 자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저놈이 우리들을 죽였다. 저놈이 우리들의 쌀을 훔쳐갔다. 저놈들이 우리의 땅을 강제로 가져갔다. 보다
저놈이 우리 여성들을 강1간하고 성노리개로 삼았다. 이게 훨씬 더 큰것을 잃은것처럼 느껴지는거죠.
그래서 그 가장 자극적인 요소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강조함으로써 일본에대한 증오심이
몇배 몇천배는 부풀어 오르는겁니다.
과거의 역사에 대해 후손들이 증오심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정답이라 보십니까 ?
일본의 종군위안부 사건과 중국에게 우리가 수천년간 공녀를 바쳐왔던것은 근본적으로 무슨차이가있나요.
왜 중국에게는 아무말못하면서 일본에게만 사과를 강요하는겁니까
그 차이는 어디서 기인하는거죠
중국에 팔려간 공녀문제는 왜 지금도 중국에게 보상하라 외치지않고
일본에게는 보상하라 하는걸까요 ?
20세기 초반에는 약육강식의 세계였고
강한놈들의 행패를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했습니다.
왜 우리는 힘을 키우지 못했나 반성할줄도 알아야합니다.
일본에게 국가를 빼앗긴것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해서라는 이유보다
조선이 약했기때문이라는 이유가 먼저와야 됩니다.
나라를 빼앗긴이유는
조선왕조 500년간 힘을키우지 못한 그 나태함과 안이함. 그리고 을사조약 당시 고종의 무능함
(실제로 당시 고종은 을사조약의 체결당시 그 책임권한을 내각에게 떠넘겼습니다)
그리고 등등의 이유가 원인이겠죠.
그걸두고서 '이완용 나쁜놈' 한마디면 만사형통이 되버리니 이보다 편한 위안책이 어디있겠어요
본인들 돌아보는건 내버려두고 아무나 두어명 잡아다가 원죄를 가진놈으로 묶어버리면 편하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원하는대로 사과를 요구해서 일본이 들어줬다고 가정해봅시다.
하지만 속으로 '두고보자, 빈틈이 보이면 침략해서 또 너희 여자를 위안부로 삼겠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어떻게 대처할겁니까 ?
약했던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고 '그래 와봐, 이번엔 우리가 이긴다' 이런식으로 사고를 하는것이
성숙만 민주사회의 '개인'이라 할수있는 것이지. 그냥 위안부 보상하라 삐약삐약거린다고 될일이 아닙니다.
당시 위안부 여성들은 지켜드리지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하십시요.
그다음 일본에게 사과를 요구하십시요.
일본은 우리와 중요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고 되어있습니다.
마주한 현안을 현명하게 대처할 일이지 그걸 감정적으로 얘기해서는 안됩니다.
댓글 조금만 살펴봐도, 그냥 파기해버리죠. 쪽바리들 지들이 손해지뭐 ^^ 따위의
초등학생 수준만도 못한 글들은 좀 그만보였으면 좋겠습니다.
혹자는 저를보고 일뽕이다 일베충이다 이러시는데,
아니라고 해도 믿질않으니 뭐 알아서 생각하라고 그냥 두겠습니다.
뭐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일베니 일뽕이니 몰아가는 행태는 멈춰주십시요.
문제의 핵심을 짚지못하고 '이완용이 나라팔았다' '위안부 배상해라' '너는 일뽕이다'하고 넘어가버리는
님들같은 사람들이 매국노입니다
저같은사람들이 애국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