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어렵느니 해도,
서양언어중에서 가장 쉬운게 또한 영어입니다.
배울수 있게 교육용으로 개발된 책들도 출판된 것도 가장 종류가 많고, 풍부하죠..
독/프어처럼 남성형, 여성형, 중성형 같은 것도 없고,
그에따라 변화하는 것도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영어가 서구어중에선 제일 만만함.
유럽인들이 아니? 왜 영어가 얼마나 쉬운데 그걸 못하냐?고 하는 경우 많아요.
뭐, 아시아쪽이랑 문법이나 그런게 차이가 나니 우리야 어렵지만..
재네들은 비슷한 부분이 있으니 좀 더 빨리 배울순 있지요..
서구인들 내에서 스스로가 어렵다고 느끼는 외국어는, 라틴어/헝가리어/핀란드어 계통입니다.
라틴어는 난해하고, 옜날식 문어체적인 법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는거고,,
헝가리나 핀란드어의 경우엔, 유럽에서는 이질적인 부분이 많거든요- 얘네들은 우랄계통이기도 하구요.. 역시 난해하다는 평가가 주류입니다.
서구인들 내에서가 아니라, 유럽계통 빼고 그 이외의 언어중에서 어렵다고 느끼는 언어는
아랍어/중국어/일본어/한국어를 꼽더군요.
중국어가 영어랑 비슷하네 어쩌네해도-깊게 들어가면 꼭 그렇진 않습니다.
영어가 가장 쉽다고 생각되는게 일단 정보나 교재를 구하기가 가장 수월하고 다양하죠.
영어구사자 만나기도 쉽고...말하자면 미드보고 이태원가서 말걸면 되죠.
언어의 차이로 배우기 쉽고 까다로운 언어가 있긴 하지만 환경적으로는 우리에게도 영어가 가장 익히기 쉬운 언어같고 언어는 역시 환경이 가장 큰 영향이 있다고 봐요.
학교에서 영어를 너무 질리고 재미없고 따분하고 토 쏠리게 가르쳐서 울렁증이 생긴 사람이 많아서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