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 한접시와 소주한병 들고
컴터방을 들어가려는데
떨그덕 거리는 소리에 궁금한 마누라가 쫒아나왔음.
컴터방 문 앞에서 마주침..
순간.. 내가 마누라 보고
안줄꺼다!!
했음.
잠시 정적과 함께 빵터진 마누라..
한참을 깔깔거리다가 내 등짝에 스메싱 두방 날리고는
먹고 양치질해라!!
하고 안방으로 들어가버림...
내가 왜..ㅡ.ㅡ;;
너무 당황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