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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1 17:49
전병헌 회장, 'e스포츠'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글쓴이 : 햄돌
조회 :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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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드컵 결승 현장에 방문한 전병헌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 전병헌 회장이 19일(일), 롤드컵 2014 결승전 현장을 방문해 e스포츠가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 회장은 공식 발표에 앞서 “롤드컵에 유료 관객 4만명이 참석했다. 롤드컵 결승전에서 한국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씌여진 것”이라며 “롤드컵 유치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e스포츠 팬들의 관심으로 인해 그런 노고들이 한꺼번에 날아가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어 전 회장은 e스포츠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문화라며, 이번 롤드컵을 계기로 삼아 게임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국체전 정식 종목에 e스포츠가 채택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전 회장은 “전국체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들어간 것은 처음이다”라며 “전국체전을 바탕으로 2015년에는 더욱 더 많은 경기를 유치해 새로운 이스포츠 생태를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e스포츠가 최초로 ‘전국체전’에 합류한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e스포츠가 동호인 종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KeSPA는 지난 2009년 대한체육회로부터 인정단체로 승인된 후 지속적인 국내 e스포츠의 정식체육종목화를 준비해 왔다. 2009년부터 시행된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전국 시도지회 설립을 통한 지역e스포츠 인재 양성사업을 진행하는 등 e스포츠가 국내 정식스포츠로 인정받고 전국체육대회에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KeSPA는 2009년,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주최하는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 정식 국가대표팀을 파견하는 등 아시아 정식스포츠 대회에서는 꾸준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대한체육회 주최 스포츠행사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KeSPA는 본격적인 국내 정식체육종목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한체육회 준가맹을 목표로 올해 초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제주지역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회 설립을 완료하였으며 대한체육회와 협력을 통해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스포츠의 산실인 전국체육대회 동호인종목 진입을 이루어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95회 전국체육대회는 44개 정식종목, 3개 시범종목 외 동호인종목으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e스포츠는 동호인 종목 자격으로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스포츠는 일반부에 리그오브레전드(5인 단체전), 스타크래프트2(개인전), 카트라이더(개인전) 3종목, 대학부에 피파온라인3(3인 단체전) 1종목 등 총 4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KeSPA는 대한체육회 출전 자격기준에 맞춰 아마추어 중심으로 각 종목별 출전 선수를 선발해 지난 9월 중순 대한체육회에 선수명단 제출을 완료했다. 대한체육회는 각 종목별 1~3위 입상자에게 정식메달과 상장을 수여한다. 단 동호인종목의 성적은 각 시도체육회 정식 메달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e스포츠 역사상 최초의 전국체육대회 진입은 e스포츠의 국내 정식 체육종목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e스포츠의 저력은 바로 탄탄한 아마추어 저변에 있다. KeSPA는 더욱 체계적인 국내 아마추어 e스포츠 인재 양성과 저변확대를 통해 아시아와 세계 e스포츠 정상의 자리에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들이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5년부터는 KeSPA가 주관하는 대회들의 개최시기, 참가자격, 대회간 연계성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가족e스포츠대회, 대학생대회,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체육대회, 국제e스포츠연맹(IeSF) 월드챔피언십 외 국가간 대항전 등이 하나의 연속된 아마추어 선수 활동 무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한국e스포츠 아마추어시스템을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매경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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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wq 14-10-21 17:57
   
진짜 이분 훈장드려야 합니다...대한민국 그 많은 협회중에 얼마 안되게 정신 똑바로 박힌 협회의 장님
     
Ophites 14-10-21 18:23
   
진심 다른 양반들은 말만 하는데 맡은 일은 열심히 하시는 몇 안되는 협회장이죠...
국회의원 일은 모르겠지만 E스포츠 협회장으로써는 매우 대단한 분..
도제조 14-10-21 17:58
   
...바둑이나 정식 종목으로 체택해주지...
흑야 14-10-21 18:27
   
나도 스타1부터 열심히 봐온사람이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네.
     
햄돌 14-10-21 18:32
   
왜 안돼는지 정확하게 반박을 해야하지 않나... 싶네.
          
레이솔 14-10-21 18:39
   
손가락을 움직여 단련시키니 이것이 운동이고 ... 체육에 해당되니..체전에 포함시킨다는

그런의미인가?
               
lailac5 14-10-21 18:39
   
그렇게 따지면 전국체전 바둑 종목도

빠져야죠

님이 말한 스포츠 개념에서 바둑은 부합되지 않는데
               
햄돌 14-10-21 18:44
   
그렇게 치면 바둑, 당구, 볼링도 다 빠져야집;;
     
lailac5 14-10-21 18:39
   
게임이 무슨 스포츠냐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국체전은 이미 바둑도 있고 당구도 있음

힘을 쓴다 = 스포츠 이런 개념에 부합되지 않는 종목도 많습니다.
호랭이님 14-10-21 18:35
   
자신이 맡은 협회의 장으로서 충분히 자신의 역활에 대해 충실히 노력하는데 뭐가 아니라는건지....
다른 협회장과 비교해보면 일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e 스포츠라서 아니다 싶다면 기타 다른 여가 종목들의 회장님들에게 따지면 되지 않을까요
백금 14-10-21 18:57
   
대한민국 의원, 및 3급이상공무원 ,.사..자게열 아버지, 주부들은 이글을 싫어 합니다.
아주 싫어함.게임 자체를 싫어함.,,게임직업도 천하게 여긴다고봄 .
다좋은데 이미지부터 바꿔야할듯.. 특히 집에 게시는 주부들을..
Iniesta 14-10-21 19:01
   
저게 무슨 스포츠야 할수도 있겠지만
요즘 롤챔스 인기를 보면 잘만 하면 흥행대박날지도..
mrhd 14-10-21 19:16
   
게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과 중독성은 상반된 연구가 너무 많기에 정답이 없음.

따라서 협회장이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반대로 게임 자체를 문제삼는 사람들은 저런 입장을 반대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

무슨 게임산업이 어쩌고 거창하게 말해봐야 그것이 그런 부모들과 무슨상관일까.

애초에 내자식은 게임을 덜하고 책을 읽기를 바라고 프로게이머 보다는 취직을 하던가, 하다못해

사업을 하길 바라는 것이 당연한 부모의 마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게임 산업의 확장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함.


다른 문제로.. 성공한 프로게이머 수십명과 그 것만 바라보고 달려드는 수만명의 프로 지망생은

연예계 시스템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열악하고 시장의 규모도 작으며 성공의 보수도 적음.

가장 성공한 임요환, 홍진호만봐도 결국 준연예인급.

성공할 확율이 매우 낮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타고난 사람만이 성공하는 저런 시장에

그것도 게임이라는 정말 애매한 종목은 논란이 되는 것이 당연.  이는 어렸을때부터 재능에따라

체계적으로 학습시키는 스포츠와는 다름. (물론 재능이 없어도 시키는 부작용도 있지만)

저런걸 반대한다고 구시대적 사람 취급하는건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사람아닐까..


개인적으로는 실제 게임 산업 내에서 프로게이머의 명과 암을 분명하게 밝히고

어떻게 개선할것이고 미래에 대한 보장은 무엇인지, 선수 육성은 어떻게 하는지

낙오자를 줄이는 방법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나 제도가 존재하는지도 모르는데

정식종목 채택은 시기상조라고 생각.
민성 14-10-21 19:17
   
체전이란 이름을 바꿔야할듯.
청소년스포츠제전 이라든지.
체전에 바둑 e스포츠는 안맞다고 생각
6425 14-10-21 20:23
   
게임을 좋아하지만 e스포츠로 하기엔 종목이 꾸준한게 없으니... 언제 사라질지도 모를 게임에 전국체전은 오바인듯..
그리고 전국체전에 들기위해 여러게임회사가 로비도 있겠는데 그냥 wcg로 만족해야될듯
나그네21 14-10-23 06:15
   
이건 오버인듯.
게임사들한테 로비받아서 자기들 배채울려고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