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기 그렇네요..
시각 중심의 자극스러운 앤터음악과 그에 열광하는 10대 빠순이들의 질떨어지는 퍼포먼스..
미국.. 이나라 저나라 음악을 흡수하고 경험했으며 또 비교불가의 엄청난 깊이의 대중음악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처럼 깊이 없는 아시아발 아이돌 인베이젼은 처음에는 호기심 이겠지만 차츰 거북함이 밀려올것임..
american pop을 듣고 자란 기성세대가된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어요, 작금 미국 대중문화는 추억을 되새김질 하는 정도죠,
할리우드영화처럼요,더이상 빼 먹을것없는 상태가된거죠
대중음악도 마찬가지일겁니다,님이 쓴글을보면 사대주의에 비뚤어진 사고로 뭉쳐진 인성을 가진사람같군요,
사람 중심의 음악은 죽고 기업화,산업화 되어버린 앤터테인먼트가 판치는 세상이 된데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사대주의는 아니고 미국의 6-90년대 까지의 음악은 실제로 찬란했으니까요..
뭐 미국문화의 재정립 시기에 k pop이 한자리 차지할 수도 있겠네요..
그만큼 틈이 생긴 듯도 하고..
제가 1962년생이구요,대학교다닐 때 까지 팝송만 들었죠 알바로 DJ도 해봤구요, 그땐 팝송외에 들을 만한 대중음악이 없었어요 너무나도 유치하다고 느꼈죠,
우연히 bts를 접한 때에 깜짝놀랐어요,이렇게 수준이 높아졌는지,빠순이든 빠돌이든 전세계 팬이 많은건. 이유가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