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한번에 400명 받을 규모라면 단체손님 전문식당일테고 저런일 적지않을텐데 쫌 오버네
단체손님 하나 잘 받으면 2~3일은 문닫아도 되는 식당 아니냐?
3번째 취소인데도 계속 예약받은 건 그전에 큰 돈 남겼던 알흠다운 추억이 있기때문일테고
저런일 10번 당해도 한번만 제대로 오면 만회가 되기때문이겠지
'롯데건설 정도 되는 대기업에서 식수 인원 400명을 예약하고도 '노 쇼'한 이유가 뭘까.
그리고 '고깃집 주인은 정말 막대한 피해 본 것일까.
<더팩트>가 17일 롯데건설과 해당 식당 측에게 전화를 걸어 '400인분 노 쇼 논란'에 대해 물었다.
우선, 롯데건설 측은 '한신4지구 수주전 패배'와 이번 '노 쇼 논란'이 무관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더팩트> 취재진과 통화에서 "수주 실패로 노 쇼 논란에 휩싸인 게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롯데건설 측이 식당 주인과 원만히 회식 취소 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300인분을 처음에 예약했다. 수주 결과가 안 좋으면 회식이 취소될 수 있으니
기본 세팅만 해 달라고 부탁했다"면서 "60만 원을 먼저 개런티로 걸어놨다.
수주 실패 후 '못 가게 됐다'고 주인에게 말했더니 개런티 이외에 40만 원을 더 달라고 해 더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롯데건설 측 사람이) 17일 중으로 찾아가서 직접 사과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식당 주인에게도 '롯데건설 400인분 노 쇼 논란'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했다.
돌아온 대답은 '노 코멘트'였다.
점주는 <더팩트> 취재진에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짧게 대답했다.
'롯데건설이 사과했느냐'는 질문에도 "노 코멘트하겠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