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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24 07:37
중국에도 된장국이라는 개념이 있나요?
 글쓴이 : 그래서뭐임
조회 : 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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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된장국을 끓이는거 같던데
중국은 왠지 없을꺼 같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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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oadal 17-09-24 07:59
   
어딘가 구석진데 보면 비슷한걸 만들어 먹을 수는 있겠죠.
촐라롱콘 17-09-24 08:04
   
청국장의 경우 원래 원류가 되는 음식이 만주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고구려에서 유래되었지만....
(청국장의 주원료인 콩의 원산지가 만주이므로....)

발해 이후로 우리 민족이 만주를 상실한 이후에, 만주지역에 거주하는 주로 여진-만주족에게 이어지고
콩을 발효시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여진-만주족에게는 그들의 전투식량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 그 조리법이 도리어 울 나라에 영향을 끼치면서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서 전래되었다고 하여
[청국장]이란 명칭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모든 음식과 요리가 타 지역으로 전파되면 필연적으로 해당지역의 재료와 조리법이 첨가된
퓨전화의 과정을 거치듯이....현재 한국의 청국장 또한 같은 과정을 거쳤지요~~~
     
퀄리티 17-09-24 08:10
   
고구려의 유민인 대조영이 세운 발해에서 '책성시'라는 청국장을 변방 병사들의 식량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진나라 때의 박물지에 '시'를 외국음식으로 명기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의 냄새를 '고려취 (高麗臭)'라고 한 점 등에 비추어 '시'가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전래된 것이 분명한 것 같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거란족의 침입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에게 소금과 된장을 나눠주었다는 역사적 사실 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렇듯이 우리 민족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된장을 먹어왔습니다. 왜냐하면 된장의 원료인 콩 의 원산지가 우리나라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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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이 떠들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퀄리티 17-09-24 08:13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4&nNewsNumb=20160821157&nidx=21199

"콩의 원산지가 우리나라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촐라롱콘 17-09-24 08:34
   
링크된 내용 가운데....
[[두만강은 '콩을 가득 실어 나르는 강' 이라는 뜻입니다.]]
.
.
역시 근거 없이 떠들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

두만강은 샘-협곡을 의미하는 여진어 투먼을 한자로 옯기는 과정에서
그냥 음이 비슷한 한자음을 끌어다 사용했을 따름이지 한자뜻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퀄리티 17-09-24 08:52
   
그러니까 전혀 관련이 없는걸 아는척 떠들면 안된다는 겁니다~~
자신이 했던 어이없는 방식으로 되들어야 정신차립니다~~
                    
coooolgu 17-09-24 10:38
   
콩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두만강이 아닌 아프카니스탄과 히말라야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대 이집트에서도 발견되었죠. 우리나라에서 말하길 우리나라 동북부의 콩이 중앙아시아로 퍼져서 유럽으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유럽과 아시아의 교류가 있기전인 기원전 이미 이전에 성경 구약에서도 콩이 언급되고 일리어드 오딧세이에서도 콩이 언급되죠.

참고로 콩은 5천년가량 된 남미 페루유적에서도 발견(Guitarrero 동굴 기원전 2000년전의
 콩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부에서 많이 생산됬기때문에 유명한거죠. 그리고 거기서 말하는 콩은 대두(大豆)입니다.
                         
바람노래방 17-09-25 18:58
   
원산지가 우리나라고 하는데에 뭔가 불만이 있나보네요
               
끄으랏차 17-09-25 16:58
   
모르는 걸 왜 아는척 하는지 모르겠네.

무슨 한자 뜻이 전혀 상관없습니까?
한자에서 아무 말이나 막 음차하는지 아세요?
음차할때 뜻도 관련 있는거로 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그런 한자가 없으면 상관없는 글자가 쓰이는거고요.
지미페이지 17-09-24 08:09
   
일본이 먹는 건 미소시루지 된장국이 아닙니다.
미소가 된장하고 비슷해서 일본식 된장이나 다름 없다고 할 수는 있지만 된장은 아니죠.
단무지가 깍두기가 아니듯이 된장국 비슷한 거지 된장은 아닙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어떻게봐도 국이 아니라 찌개군요.

중국도 다양한 장을 먹기 때문에 어딘가 비슷한 게 있을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밥보다 면을 먹는 지방이 많아서인지 별로 못 본 듯.
지역에 따라 밥을 더 많이 먹는 지방도 있다니까 그런 곳은 또 비슷한 게 있을지도 모르죠.
겨우리 17-09-24 08:15
   
홍춘에 여행갔을 때 아침에 된장국으로 해장했습니다.
조선족이 많은 데는 아무레도....
HealingSong 17-09-24 08:22
   
중국에도 다양한 된장이 있지만 중국된장들은 콩보다는 밀이나 쌀가루를 첨가해서 만들기 때문에 콩된장에 비해 단맛이 강해서 국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중국 된장인 감면장은 물론이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춘장 역시도 국으로 쓰기에는 적합한 된장이 아니죠
그나마 콩으로 만든 황두장이 한국 된장과 제일 비슷한데 이 녀석조차도 한국 된장에 비하면 단맛이 강해 국으로 만들어놓으면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 된장은 국보다는 볶음이다 찜등 다른 방식의 요리에 더 많이 사용되죠
중국에서 국은 된장보다는 간장을 더 많이 이용함
그리고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을 만드는 방식은 우리나라만 있는 방식이라 심지어 일본에서도 옛날에는 미소(일본된장)를 고려장이라 불렀습니다
콩으로 만든 된장은 밀이나 쌀된장과 달리 국을 끓여도 텁텁함이 없이 그 특유의 깔끔한 맛이 잘 살아니기 떄문에 그래서 중국과 달리 한국과 일본에서는 된장국을 먹는 문화가 잘 발달될 수 있었던 거죠
다만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된장은 우리나라나 일본 역시 밀이나 쌀가루를 첨가해서 만들기 때문에 다소 단맛이 있음
그래서 요즘에는 쌀이나 밀이 첨가 안된 순수한 메주된장은 아에 콩된장이나 메주된장이란 이름으로 따로 만들어 팔고 있음
가격은 일반된장에 비해 좀 비싼편
미쳐 17-09-24 08:42
   
조선족이 있는데 당연히 있겠지요
그래서뭐임 17-09-24 08:57
   
댓글을 종합해보니
중국엔 없는걸로...
     
coooolgu 17-09-24 14:20
   
된장은 없죠 된장은. 기후가 다르고 풍토가 다르고 생산되는 콩이 다른데
이건 마치 동남아시아 사람이 한국에도 뇨크맘이 있느냐 라고 묻는꼴...당연히 뇨크맘은 없죠 잡히는 생선이 다르고 발효과정이 다른데 멸치액젓 까나리액젓이 아무리 뇨크맘과 비슷하다고 해서 우리나라 액젓이 뇨크맘인건 아니죠.
문삼이 17-09-25 00:43
   
식용콩의 원산지는 한반도,만주인걸로 압니다.
그걸 알수 있는게 바로 야생콩,중간콩,재배콩 존재와 가지수인데요.
그 종류가 많을수록 원산지로 칩니다.
그래서 학자들이 만주(중국 북부지역도 포함),한반도를 원산지로 칩니다.

한때 미국에서 한국(남한)에서 채취해간 콩의 종류만 5000여가지나 된다고 하더군요.
그걸 가져다 지금 미국에서 재배해서 수출하는 콩으로 만들었고요.
     
햄돌 17-09-25 17:02
   
5000가지면 진짜 많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