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의 경우 원래 원류가 되는 음식이 만주 상당부분을 차지했던 고구려에서 유래되었지만....
(청국장의 주원료인 콩의 원산지가 만주이므로....)
발해 이후로 우리 민족이 만주를 상실한 이후에, 만주지역에 거주하는 주로 여진-만주족에게 이어지고
콩을 발효시켜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여진-만주족에게는 그들의 전투식량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 그 조리법이 도리어 울 나라에 영향을 끼치면서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서 전래되었다고 하여
[청국장]이란 명칭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모든 음식과 요리가 타 지역으로 전파되면 필연적으로 해당지역의 재료와 조리법이 첨가된
퓨전화의 과정을 거치듯이....현재 한국의 청국장 또한 같은 과정을 거쳤지요~~~
고구려의 유민인 대조영이 세운 발해에서 '책성시'라는 청국장을 변방 병사들의 식량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진나라 때의 박물지에 '시'를 외국음식으로 명기하고 있는 점. 그리고 '시'의 냄새를 '고려취 (高麗臭)'라고 한 점 등에 비추어 '시'가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전래된 것이 분명한 것 같다고 학자들은 말하고 있으며, 고려시대에는 거란족의 침입으로 고통받는 백성들에게 소금과 된장을 나눠주었다는 역사적 사실 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렇듯이 우리 민족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된장을 먹어왔습니다. 왜냐하면 된장의 원료인 콩 의 원산지가 우리나라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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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이 떠들면 한도끝도 없습니다~~
콩의 원산지는 우리나라 두만강이 아닌 아프카니스탄과 히말라야입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고대 이집트에서도 발견되었죠. 우리나라에서 말하길 우리나라 동북부의 콩이 중앙아시아로 퍼져서 유럽으로 넘어갔다고 하는데 유럽과 아시아의 교류가 있기전인 기원전 이미 이전에 성경 구약에서도 콩이 언급되고 일리어드 오딧세이에서도 콩이 언급되죠.
참고로 콩은 5천년가량 된 남미 페루유적에서도 발견(Guitarrero 동굴 기원전 2000년전의
콩 발견)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부에서 많이 생산됬기때문에 유명한거죠. 그리고 거기서 말하는 콩은 대두(大豆)입니다.
중국에도 다양한 된장이 있지만 중국된장들은 콩보다는 밀이나 쌀가루를 첨가해서 만들기 때문에 콩된장에 비해 단맛이 강해서 국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중국 된장인 감면장은 물론이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춘장 역시도 국으로 쓰기에는 적합한 된장이 아니죠
그나마 콩으로 만든 황두장이 한국 된장과 제일 비슷한데 이 녀석조차도 한국 된장에 비하면 단맛이 강해 국으로 만들어놓으면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그러다보니 중국에서 된장은 국보다는 볶음이다 찜등 다른 방식의 요리에 더 많이 사용되죠
중국에서 국은 된장보다는 간장을 더 많이 이용함
그리고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된장을 만드는 방식은 우리나라만 있는 방식이라 심지어 일본에서도 옛날에는 미소(일본된장)를 고려장이라 불렀습니다
콩으로 만든 된장은 밀이나 쌀된장과 달리 국을 끓여도 텁텁함이 없이 그 특유의 깔끔한 맛이 잘 살아니기 떄문에 그래서 중국과 달리 한국과 일본에서는 된장국을 먹는 문화가 잘 발달될 수 있었던 거죠
다만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된장은 우리나라나 일본 역시 밀이나 쌀가루를 첨가해서 만들기 때문에 다소 단맛이 있음
그래서 요즘에는 쌀이나 밀이 첨가 안된 순수한 메주된장은 아에 콩된장이나 메주된장이란 이름으로 따로 만들어 팔고 있음
가격은 일반된장에 비해 좀 비싼편
된장은 없죠 된장은. 기후가 다르고 풍토가 다르고 생산되는 콩이 다른데
이건 마치 동남아시아 사람이 한국에도 뇨크맘이 있느냐 라고 묻는꼴...당연히 뇨크맘은 없죠 잡히는 생선이 다르고 발효과정이 다른데 멸치액젓 까나리액젓이 아무리 뇨크맘과 비슷하다고 해서 우리나라 액젓이 뇨크맘인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