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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9 14:24
외국인 여성과 소개팅하기로 했는데요 조언좀 주세요
 글쓴이 : 향균트리오
조회 : 1,427  

친한 형님이 같은 교회에 다니는 외국인 여성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으로 유학온 어학당 학생이고 불가리아 국적에 23살 아가씨라고 하시더군요

저랑 6살차이가..

사진도 보내줬는데 전형적인 동유럽 백인 여성인데..문제가 키가 174ㅎㄷㄷ

물론 제가 좀 더 크긴하지만 외국인 여성과 소개팅하는건 처음이라

그나마 다행인건 한류팬이라 중학생떄부터 배워서 한국어를 평균이상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외국인 여성이라 음식이랑 데이트 코스는 어디로 정할지 잘모르겠네요

차가 있어서 어느정도 이동은 가능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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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7-08-19 14:25
   
오렌지귤까의 향기가 이 분글에서...
     
귀찾 17-08-19 14:26
   
호라드림 17-08-19 14:26
   
불가리아는 터키랑 앙숙이니 터키 까세요 ㅋㅋ
     
깡패 17-08-19 14:31
   
불가리아 여성분이 혼혈일수도 있는 것이고 국가적 앙숙이라도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친분관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도 그렇잖아여..  원래 먼가 관계가 많아야 앙숙이 될 수 있는 거죠.

첫 만남인데 초면에 함부로 남을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리고 대게 다른 사람을 까면서 서로 친해지는 모임들의 결말은 대게 비극으로 끝이 나기
마련입니다.
          
호라드림 17-08-19 14:43
   
훈장질이 주특기시군요.
재미있어요?
               
쏘쏘쏘 17-08-19 14:48
   
님이 말하는 '훈장질'하게 만드셨는데요
뭘 밑도 끝도없이 첫만남에 다른 나라까라는 말을 함
말이야 잘 맞아서 분위기 좋게할지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때 전혀 득없는 조언인데ㅋㅋㅋㅋ
               
깡패 17-08-19 15:11
   
그런 말을 들으니 좀 미안해 지는군요.. 님의 말씀도 처음부터 반 농담식이라는 느낌도 있었으나 첫 데이트에서 당황하다 보면 정작 꺼내지 말아야 할 말들을 하게 되는 경우들이 워낙 많아서..  불가리아 여성이 한국어를 그만큼 한다는 건 그만큼 한국에 대한 좋은 의미로 관심도 많은 사람인데 괜히 한국인에 대한 안좋은 선입관을 나타내게 될까봐.. 너무 제가 진지하게 받아들인듯 싶습니다.
서클포스 17-08-19 14:28
   
일단은 외모나 성격이 맘에 들면 적극적으로 나가시면 되겠네요 ㅎㅎ

아니면 그냥 아는 동생 정도로 대하면 될듯..
모래니 17-08-19 14:29
   
트리오님이 17살이시군.
     
오줄 17-08-19 14:46
   
이런 반전이....
     
오비슨 17-08-19 20:04
   
ㅋㅋㅋㅋㅋㅋ
꽃보다소 17-08-19 14:30
   
불가리아어로 간단한 인사정도 익혀 두시고 소개 받으셨다니 어떤 음식 좋아하는지 소개하신분에게 물어 보시고 최대한 정보를 모아서 데이트코스 생각하세요.
그 다음은 별다를 것이 있을까요? 여자가 여자죠. ㅎㅎ
또르롱 17-08-19 14:35
   
전세계에서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여자한테 좋은인상 심어주는 방법은 딱 두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첫번째 매너 두번째 유머러스한 언변과 센스 이 두가지만 있으면 장소가 시궁창이 아닌이상은 반은 먹고
들어가니깐요
최순실 17-08-19 14:38
   
제 경험상 그나라 언어를 조금이라도 알고싶어하고
배울자세, 조금이라도 할줄안다면 많은 점수가 올라가더라구요. 같은 연대기? 그리고 그여자가 한국에 관심있는 분야을 알고 있으면 좋은거 같습니다
코빈 17-08-19 14:40
   
외국인과의 썸씽은 지금 나의 행복보다 2세부터 걱정되죠 자기 대에서 혼혈이 만들어지는건데
     
킁킁 17-08-19 15:02
   
ㅋㅋㅋㅋㅋ너무 앞서가시네요
Mahou 17-08-19 14:48
   
지인의 소개팅이면 우선 후폭풍이 최대한 없게, 매너를 잘 지키시면 되고요.
작업의 기본자세는 옵션적 컨셉은 맞춤형으로 바꾸는 것인데요.
그쪽에서 한류팬이라면, 어떤 기대치가 있을 것이고, 그것을 의식하여 대하면 될 듯.
그니까, 한국남은 어쩐다란 나름의 무언가를 일정부분 충족시켜주는게 좋음.
또, 백인녀들은 동양남들이 좋게 말하면 착하고, 나쁘게 말하면 자신을 모실 것이란,
그런 것들이 조금 깔려있어요.
이 부분을 오히려 역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수단이라고 보입니다.
굳이, 불가리아에 대하여 알아서 갈 필요는 없고요. (나라면 자세히는 모른 체함)
또, 어떤 여성이든 호감을 대놓고 보이면(오버X), 대충 반응을 알 수 있습니다.
매너 지킨다고 뒤로 물러서기보단, 맘에 든다는 오라를 상대가 알게끔 하는것이 중요함.
결과가 좋든, 나쁘든 상대방에게 나쁜 기억으론 남진 않을 것입니다.
큰틀은 이렇게 잡으시고, 세세한 것은 본인의 깜냥.
어차피,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어쩌고저쩌고 했더니 되더라...
이딴거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참고만 하세요. 성격따라 작업법이 다르거든요.
참고로 저는 이쪽으로 백전백패요. 그럼 이만.
스텐드 17-08-19 14:52
   
똑같은 사람 인데 쫄필요 있나요? 님하고 싶은대로 하세요...결과가 어떻될지 생각하지 마시고 재미있게 하루 논다 생각하고 즐기시면 좋은 결과 있을 거에요.
킁킁 17-08-19 15:01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면 그냥 한국사람 만난것처럼 똑같이 행동하세요.
데이트 코스같은 것보다는 대화를 즐겁게 하는데 신경을 쓰시고요.
완패 17-08-19 15:54
   
아무래도 불가리아 여성이니까..

불가리스를 함께 먹으면 호감도 팍팍 올라가지 않을까요?
영화 '불가사리'를 같이 보러 가거나..아니면 "영구와 불괴리"라든지..'ㅁ' )
     
몽골메리 17-08-19 16:20
   
이러니 당신이 항상 완패하는겁니다!!!

제가 그래요 ㅠㅠ
          
완패 17-08-19 18:27
   
무슨 말씀! 저는 여친이 있지욬! ㅋㅋㅋ

라고 반박하고 싶지만... ㅠ.ㅠ
Habat69 17-08-19 16:27
   
당당하세요 ㅁㅊ
님이 최선을 다해도 선택은 여성에게 있으니깐
적어도 솔찍하고 당당하게 나가면 나중에 여운이라도 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