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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19 12:49
특별한 경험(3) - 3D 프린팅 공모전 참여
 글쓴이 : 파워프로
조회 :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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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문과계열 대학을 졸업하고,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3년전  웹서핑 중에 미래창조부 지원으로 3D 프린팅/모델링 무료교육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3D 캐드 디자인 방법과, 3D프린터 사용 방법등을 3일간에 걸쳐 교육을 받았습니다. 캐드를 처음 사용해보니,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육후 사용하지 않으면 다 잊어 버리게 되는데, 저의 업무가 캐드와 전혀 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D프린터 제조사에서 3D프린팅/디자인 공모전을 개최 한다는 것을 알고, 배운거 연습도 할겸해서 공모전에 참여 하기로 했습니다. 공모전 내용은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3D로 디자인하고 3D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이 었는데, 저는 1등 상품이 고가의 3D프린터 였기 때문에, 상품에 욕심도 나고 해서 없는 실력이지만 생소한 캐드를 공부하 가면서 디자인에 몰두 했습니다.
  다행히 그때까진 3D프린팅에 큰 관심들이 없었기 때문에, 경쟁를은 그리 크지 않았었죠. 출품작 중엔 현직 디자이너들의 멋진 작품들도 있었지만, 저는 공모전 취지에 맞는 여러 작품을 출품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 다보탑과 수원화성 , 그리고 신안 보물선을 선택해서 자료를 모아 디자인을 했습니다.
  디자인을 완성하였으나, 3D프린터가 없어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출력을 해보고 수정을 해서 최종 작품을 출품하였는데, 운좋게 현직 디자이너의 작품들과 경쟁한 끝에, 디자인 초보자인 제가 1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당연히 3D프린터도 하나 얻게 되었죠. 심사 뒷얘기를 들어보니, 기존 디자이너의 작품이 우수 했으나, 저의 작품이 공모전 취지에 맞고, 다작을 출품한 것이 높이 평가되어 1등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많은 분들이 3D디자인을 하고 프린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3년전만해도 새로운 분야라서 조금만 노력해도 성과를 낼 수 있었죠. 항상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갖고 남보다 앞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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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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