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미국드라마 보면 그래도 가족의 정서라든가 감정적인 연출이 꽤 있었다고 보는데
물론 그 감정의 중심이 백인 위주였지만..
지금은 워낙 다인종이다보니 근본적인 감정씬이 다른 인종간들을 만족시킬수가 없어서
그냥 감정 표현을 최소화하는 것일수도 있음..
참고로 멕시코 계를 겨냥한... 제인 버진인가 하는 드라마는 되게 한국스타일에 가까운 드라마임..크크크
물론 여자 시청자들+멕시코계를 노린 드라마라서 1화보고 아 역시 하고 때려쳤지만....;;
그 김윤진 나오는 여자들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도 김윤진 때문에 봤지만..역시 여성형드라마는
왠만해서는 내게 안맞음.. 하물며 한국 드라마도 아닌 미국 드라마의 정서인지라.....
참고로 왕좌의 게임 같은 드라마가 서사적이면서 감정 씬이 되게 몰입이 잘되는건
그 감정의 연출이 글로벌한 기준에 맞춰서..(즉 아시아인, 서양인, 백인, 흑인, 동양인 가릴거 없이
이런 상황이면 분노하고 안타까워 한다... 흐뭇하다 등등) 서사적 연출에 양념으로 들어가서 일수도
있음.. 왕좌의 게임이라고 해서 매번 감정적 연기가 몰입되고 공감되는건 아니지만
서사적 연출을 위한 장치로서 양념으로 참 적절히 들어간다고 할수가 있음..
예를들어 가문이 거의다 몰살 당한 스타크 가문의 복수에서 쾌감을 느끼는건
백인 흑인 동양인 가릴거 없는 공통적인 복수라는 감정이 주는 영향이고..
우리나라 영화 중 복수 시리즈가 생각보다 해외에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그런 글로벌한 감정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