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모의 역사는 곧 삽질의 역사이기도 하죠
설계 결함으로 인해 함체밸런스가 좋지 않아 급선회가 불가능(세월호 생각하시면 됨)한데다, 함교가 너무 작아 경미한 공격만 받아도 지휘부 붕괴, 그리고 무엇보다 갑판 장갑이 너무 약해서 경미한 공격만 받아도 갑판이 날아가서 함재기 이착륙이 불가능해지는데다 더 심각한 것은 격납고가 폐쇄식이었던지라 내부폭발에 너무 취약해 실제로 일본 항모들 대부분이 내부폭발에 의해 침몰했음
정확히 진주만 기습당시 격침된 태평양 함대소속 항모는 1척도 없엇음.
필리핀 점령후 자바해전에 최초로 격침된 미항모는
USS 랭글리..역시 1920년 석탄선을 개조한 최초 미항모로 이미 20년이 넘은 노후선..
개전당시에는 훈련함,항공기 운반선용으로 주로 쓰임
그런 초창기 함모 USS 랭글리조차 최초 캐터필터를 갖춘 항모...
대전내내 캐터필더 설치한 일본 항모는 없었음..
시나노(Shimnano), 타이요(Thaiho) 2대 제외 하곤...
연돌(배연굴뚝).배 좌측면으로 배치,
승무원거주성, 선회시 배연으로....항공기 착륙시 시계불량은 악명 높아죠..
미드웨이 해전당시 방호력 없는 나무 갑판문제는 더 심각했고요..
1941년 일본의 진주만 침공, 태평양 전쟁 발발 초기
미국은 총 8척의 항공모함을 보유중인 상태였습니다.
이중 미국 최초의 항공모함이자 당시 보조함격인 경항모 랭글리를 제외한
7척의 정규항모중 5척(렉싱턴,사라토가,요크타운,엔터프라이즈,호넷)은 태평양에
2척(레인져,와스프)은 대서양에 배치해 연합군 지원
당시 일본해군도 11척이라는 막강한 항공모함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지만,..
정규항모 6척(아카끼,가가,소류,히류,쇼카쿠,쯔이카쿠)과
호위항모 1척(타이요), 경항모3척(류조,쯔이호,쇼호) 훈련항모 1척(호쇼)
항모세력만 따지면 그냥 막상막하,내지 약간의 숫자상 우세정도 정도
항모로써 가장 중요한 화력측면에선.. 일본항모는 배수량에 비해
미해군항모 항공기운용수 80% 내외, 수준으로..
(진주만공습시 아카기, 카가에는 각 60대. 소류, 히류에는 각 50대.
쇼카쿠와 즈이카쿠에는 각 70대 항모6척 합계 360대 , 제1차공습 189대 출격 )
미항모 5척 평균 적재항공기 350대, 항공기수 격차도 그다지 크지도 않음..
대전초... 막강 일본해군, 열세 미해군 구도는 ...일방적 일본측 선동,주장
대전중반 이후 종전까지
미해군 정규항모만 34척 운용, 보조항모 포함 총141척 ,
일본은 종전까지..총18척, 미해군 숫자상 우위는.. 말할 나위도 없음...
대전말 오끼나와전투 전 , 실질적 일본해군 항모세력은 전멸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