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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8 01:30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생기초부터 영어를 공부하려는데.
 글쓴이 : 군자무본
조회 : 507  

생기초라 함은 철자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문법을 말함 입니다.

be동사 부터 자동사,타동사,수동형,사역형 등 공부하면 영어공부가 더 수월해질것 같네요.

문제는 영어 어휘인데. 하다보면 늘겠죠?

제가 영어를 못한다는게 평생의 콤플렉스였는데.

이 콤플렉스를 극복한다면 전 3개국어를 하는 셈이 됩니다. ㄷ..

영어를 이제껏 공부안하고 다른걸 공부하다니.. 

제가 영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미드와 영화입니다.

자막으로 영화나 미드를 본다고 해도 자막이 오역이 많은게 종종 보이면 짜증나거든요.

그래서 아예 전반적으로 영어를 중상급이상 달성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리스닝,리딩,와이팅,스피킹 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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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그린 17-06-28 01:33
   
가장 중요한 건 "영어를 무슨 목적으로 공부하느냐?" 입니다.

영어권 국가에 이민 가실 분, 영어권 국가 사람들과 많이 상대하는 사업하실 분이라면 영어를 공부해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까운 미래에 구글이 완벽한 통역기 번역기를 개발한 듯 하니

지금은 다른 공부를 하거나, 여가 활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편이 인생에 남을 듯 합니다.
     
군자무본 17-06-28 01:36
   
통번역기가 발달한다 한들.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그냥 즉석에서 바로바로 꺼내쓸수 있는 영어가 필요합니다.
미드도 자막없이 본다던가 말이죠.
기계가 딱딱딱 번역하는거랑 사람이 생각해서 말하는거랑은 천지차이라 여겨집니다.
람다제트 17-06-28 01:41
   
오역을 잡으실 정도면 괜찮으신 거 아닌가요? 영어 어휘는 그냥 외우는 거 밖에는 답이 없어서...
     
군자무본 17-06-28 01:59
   
괜찮은게 아니죠. 오역을 잡는건 중고생들도 다 할걸요;;
요새 초딩도 토익 900은 따던데;;
중고생들 영어 다 할줄알거에요. 저는 중고생보다 못하다 이말이죠.
구르미그린 17-06-28 01:43
   
저는 젊을 때 외국어에 환상이 많아서, 남들 놀 때 혼자 여러 외국어를 열심히 공부했지만,

미드를 자막 없이 보고 스피킹, 라이팅까지 중상급 이상 달성하려면 엄청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드는데

그에 비해 인생에 남는 게 있을까요?

한국사회는 외국어 전문인력에게 너무 대우가 형편없기에

취업용 이상으로 외국어 공부하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군자무본 17-06-28 02:00
   
저는 한직에 머물러 있어서 한가합니다.
취미로 해도 괜찮습니다.
제가 직장을 쉬고있기때문에.(쉬고있다고 해야할까;;)
여튼 공부한다면 12시간정돈 할수있어요(밥먹는시간,샤워시간 제한다면)
구르미그린 17-06-28 01:44
   
그래도 굳이 영어를 공부하시겠다면

1) 맨먼저 중고등학교 영어 교과서, 해설서, 테이프부터 사서 모두 쭉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어 공부하실 땐 반드시 대본을 보면서 들으셔야 합니다.
(1이 가장 중요한데 영어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뒤늦게 영어공부 시작할 때 1를 건너뛰고 해서 실패합니다.)

2) 그 다음에는 성문기초영어 문법책으로 주요 문법 내용은 한 번 정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3) 독해 연습을 위해 수능용 영어 독해집 1권 정도 공부하고

4) 대학 수준으로 넘어가면, 시중의 잘 나가는 토익 문제집 1권 사서 공부하고,

5) Murder She Wrote 같이 발음이 정확하고 말하는 속도가 느리고 다양한 일상 표현이 있는
미드 1편을 골라 영어 자막과 함께 들으면

영어 방송 다 듣고, 영어 신문 읽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리딩, 리스닝을 기본 실력으로 최대한 빨리 쌓고선,
스피킹, 라이팅은 그때 가서 본인의 필요에 따라 공부하시는 편이 한국상황에서 알맞을 듯 합니다.
     
군자무본 17-06-28 02:03
   
1의 경우 중고생들이 배우는 영어교과서도 좋겠지만, 요새 서점가보면 기초를 위한 책 많던데요. 영어독학 첫걸음 이라던가..
2 성문기초영문법책은 현재 교보문고에서 파나요?
3 제가 학생도 아닌데 수능용 영어독해집은 어디서 구하나요? 인터넷?
4.네
5.머더 쉬 워로트 영어자막으로 보면 되겠군요.
최소 6개월에서 1년정도 걸릴까요?(12시간이상 영어만 판다고 친다면)
역적모의 17-06-28 01:53
   
한일의 기초 영문법.

머리숫이 적은 선생님이 친절하게 영어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겁니다.
     
군자무본 17-06-28 02:03
   
한일이 사람이름이죠?
책으로 시중에 나와있나요? 아니면 절판됬나요?
          
역적모의 17-06-28 02:26
   
강사 이름이 한일입니다.

아마 교제 사면 동영상 강의도 함께 볼 수 있는 거 같은데 알아보시면 좋아요.

굳이 교제 없이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히 공부가 됩니다. 동영상은 인터넷에서 구할 수도 있을 거 예요.

속는 셈치고 우선 이거 먼저 보세요. 왠만하면 한국식 영어 교육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Pronunciation Workshop ← 오래된 자료이긴 한데, 영어 음소 발음 강좌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이든 미국 아저씨가 느끼하지만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영어의 발음가만 정확하게 발음 할 수 있어도 스펠링이 더 잘 외워지고, 듣기도 수월해집니다.

반드시 공부해야 할 요소라고 생각해요.
               
군자무본 17-06-28 02:35
   
우와! 상세하게 잘 아시네요!
저는 웬만하면 인강을 안듣고 교재를 선호하는지라..
근데 발음은 책만으로는 안되서 님이 말씀하신데로 강좌를 봐야 겠군요...
네 저도 발음,스펠링 중시 여기는 사람입니다.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어공부의 길이 트이는것 같군요.
                    
역적모의 17-06-28 02:46
   
어느 정도 공부하시면, 문법 생각하지 마시고 무조건 되는 데로 영어 말하기 하세요.

틈 나는데로 큰 소리로 읽기도 병행하시구요. 해석은 번역처럼 안 하셔도 되요. 머리가 알아서 개념 잡아줍니다.

어짜피 시험볼 거 아니니까 구어체 영어만 죽어라 파면 문법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습관이 문법이 되거든요.

화이팅!!!
Banff 17-06-28 02:24
   
추신수도 예전 인터뷰서 얘기했지만, 영어공부의 최고는 나이죠.  ㅎㅎ 어릴수록 머리가 스폰지. 나이들면 외운단어 1주일후면 거의 다 까먹음.. ㅋㅋ  그만큼 두배이상 노력해야.
     
군자무본 17-06-28 02:35
   
그건 아니라 생각됩니다. 일반론적인 얘기네요.
나이가 많아고 어학능력이 깎이는건 전부다 그런게 아네요.
개개인의 차고 역량의 차이겠죠.
저는 가장 자신있는게 암기력이라.. 나이가 먹었어도 암기력은 변함이없네요;(자랑아님)
9tailz 17-06-28 03:24
   
미드와 영화 자주 즐기시는 분이면 성공은 시간문제겠네요.
이해한 정도가 중요하지 아무 책이나 문법은 고등학생 수준이면 충분한 듯.
어휘가 모자라서 아쉬운 기억은.. 많네요.^^ 어휘는 다다익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