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요즘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14살의 장기 기사인 후지이라는 소년임.
현재 쟁쟁한 성인 프로들을 전부 KO시키면서 28연승을 기록했고, 어제 26일 29연승에
도전 했음.
오전 10시에 장기 대국이 시작됐고, 대국 1시간 후 두 대국자가 잠시 대국을 멈추고 점심을
주문했는데...
후지이 4단이 돼지김치 우동(950엔)을 시켜서 먹음.
후지이 4단이 결국 승리를 하면서 일본 장기사에 29연승이라는 새역사를 썼고 천재 장기
기사로 다시한번 이름을 드높임.
그런데 당시 점심으로 돼지김치 우동을 먹었다는 이유로 넷상에서 "재일이다", "한국인의
피가 섞였다" 같은 비난이 쏟아짐.
"김치 우동을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나라 일본"
이에 일본 인터넷상에서 넷우익들과 정상적(?)인 일본인들간의 배틀이 오고감.
넷상에서 후지이 4단이 먹었다는 돼지김치 우동이 화제가 되면서 해당 가게의 돼지김치
우동이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다른 가게들에서도 돼지김치 우동의 매출이 뛰어오름.
이 기사에 달린 반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