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무라 마사히로 부흥상이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파벌 '니카이파'의 파티에서 "지진이
저쪽에서 일어나서 다행이다. 수도권에서 가까웠더라면 몹시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
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수도권 지진시 더 큰 피해가 났을 것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지만, 지진으로 가족을 잃고
여전히 지진 피해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도호쿠 지역 사람들을 전혀 염두
에 두지 않은 발언이다.
이마무라 부흥상은 얼마전에도 지진때문에 스스로 고향을 떠난 후쿠시마 난민에 대해
"돌아오는 것은 본인들 책임"이라고 발언하고 기자가 이에 국가의 책임을 묻자 "다시는
오지마라. 시끄럽다"고 반말로 대응해 논란이 된 바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217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