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일본 제품 열심히 카피하던 시절에 국내 가전업체 연구소에서 근무했음.
그리고 90년대가 되자 저가 제품은 일본을 따라잡았음.
그러자 일본이 했던 정책이 프리미엄 제품 내놓기.
어차피 저가 제품은 그렇게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니 그냥 포기, 넘겨주고
일본은 한국이 따라가기 힘든 고기술의 프리미엄 제품에 전념한다는 정책.
그리고 2010년대인 현재는?
일본 폭망.
현재의 중국이 우리의 프리미엄 기술 수준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희희낙락하다가는 일본 꼴이 날 수도...
중국이 도지히 따라오지 못하도록 열심히 하고, 정책도 잘 세워야 합니다.
방심하면...
옳은 말씀이지만 한국이 80년대까지 전형적인 저질 싸구려 생산공장에서 90년대를 거쳐 21세기부터는 프리미엄 이미지가 붙게 된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성공적으로 민주화를 했기때문입니다. 한류도 결국은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화가 밑바탕...
중국이 국가 프리미엄화나 문화강국으로 갈 수 있느냐는 민주화에 성공할수있느냐가 관건이고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패하고 1당 독재국가로 남으면 그냥 개도국으로 남을거라고 봅니다
일본과 우리가 가장 큰 차이점은 시장크기죠.
우리 국내시장의 협소성으로 인한 것 때문에 일본과 같은
상황이 나타날 수 없는 겁니다. 세계의 기술 흐름을 직시하고,
그 흐름을 탈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우리에겐 기회가 되었고, 그런
흐름을 거부했던 일본은 실패를 하게 된 것이죠.
남북이 통일된다 해서 시장의 협소성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란 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밖의 세상을 바라볼 수 밖에 없고, 변화에,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죠. 우리들 스스로가 변화에 민감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 봅니다.
작성일 : 17-04-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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