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현재까지의 추세가 갤럭시s8은 흥행 실패로 가네요. 이번엔 출시되자마자 흥행실패가 바로 체감될 정도네요.
갤럭시s8이 21일에 전세계 출시했지만, 전작들때의 요란한 언플들과는 달리 요번엔 너무나 조용한게 이상할 정도구요.
특히 요번엔 언플도 국내 예판량 언플에 거의 올인하며, 해외시장 언플은 별로 안하는것도..
벚꽃 에디션을 비롯한 온갖 하드웨어적 버그가 속출하고 있는건 둘째치고라도
(삼성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벚꽃 에디션문제등을 조정하겠다지만,
애초에 하드웨어적인 불량을 업뎃으로 조정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눈가리고 아웅이죠..)
도자기를 빚는 심정으로 만들었다더니, 여기저기서 불량 문제가 펑펑 터지는게 참 신기할 지경..
국내에서는 100만대 예판이라더니, 실제로 출시하고보니 며칠이 지나도록 실제 개통량은 40만대 넘는게
고작이었더군요.
물론 고용량및 인기 색상쪽은 일부 품절된탓도 있겠지만, 대리점들의 재고확보용 중복 신청량을 제외한,
실제 신청량은 절반인 50만대 정도에 불과했다는 소리네요. 100만대라더니 사실은 거의 절반이 중복신청 숫자..
실제 초반 개통량은 갤노트7때와 별차이가 없는걸 보면, 예판이 갤노트7때의 3배에 달한다는 언플이 무색할 지경이네요.
예판량은 갤노트7의 3배라고 했는데, 출시후 실제 개통량은 갤노트7과 별 차이가 없었다니 이것도 희한한 미스테리네요..
해외시장중 대형시장인 미국 영국 중국등의 선주문 상황만 봐도
예년엔 갤s5보다 갤s6이 선주문 3배(200%)가 증가했고. 갤s6보다 갤s7이 선주문 2.5배(150%)가 증가했던거에 비하면
요번 갤s8은 전작 갤s7보다 미국에서 30%, 영국에서 40% 선주문 증가하는데 그쳤다네요. 중국쪽은 아예 언급도
못하는거 보면, 마이너스 감소한걸로 보이구요.
하긴 중국에선 갤럭시 점유율도 이미 바닥권으로 폭락한데다,사드로 인한 한국제품 불매분위기로 애초에 잘팔릴수도 없지만요.
국내서도 거의 대부분 증권사들이 전작 갤s7 판매량보다 10% 이상 감소한 연간 4,000만~4,600만대 정도를 예상하고있고
(참고로 전작인 갤럭시s7 작년 판매량은 4,900만대)
극히 일부 증권사만 갤s7과 동일한 5,000만대 정도를 기대하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올해는 4,000만대 조차 팔수있을지 걱정될 정도의 분위기네요.
아무래도 올해는 전세계 프리미엄폰 구매층들의 관심이 출시 10주면되는 아이폰8이 출시만 기다리느라
해외시장에선 갤럭시s8이 실패할걸로 점쳐지긴 했지만, 여기에 하드웨어 불량문제까지 추가되어 악전고투중이군요.
국내시장에서만이라도 흥행을 기대한거에 비해 예판초반에 잠깐 몰린거빼면 현재는 너무 급속히 갤s8시장이 얼어버렸다하고.
또 전작들이 전세계 선주문 4,000만대라는 기록적인 숫자가 공개되었던거에 비해
요번 갤s8은 4월 말이 다 되도록 선주문 숫자도 전혀 공개되지 않는군요. 이것도 참 궁금....
예년엔 예판량이 해외에서도 전작의 3배라느니, 선주문이 4,000만대를 넘느니 하던거에 비하면, 올해 갤s8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