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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8 16:03
라인의 국적에 대해
 글쓴이 : 후지이미나
조회 : 1,013  

라인의 국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아래 동영상을 보면
조금 참고가 될거에요

롯데가 한국기업이냐 일본기업이냐에 대한 내용입니다.
요약은' 한국에서 법인활동을 하는 기업은 한국기업이다'
이 영상의 결론은 롯데가 한국기업 이라는 얘긴데,
우리가 알고 싶은건 법적인게 아니라 상징적인 국적이잖아요
삼성 지분의50%가 외인이 갖고 있다고 외국기업이라고 부르지 않듯이 말이죠.

사실 법적으로 따지면 국적이 있는 회사가 거의 없을겁니다.
요즘은 대부분이 다국적 기업이죠, 지분을 서로 나눠 갖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삼성이 미국에 법인을 갖고 있다고 삼성을 미국회사라고 하진 않죠
물론 법적으로는 미국의 삼성법인은 미국회사입니다.

하지만 상징적으로 한국사람에 의해 한국에서 태생한 삼성이 법인이 미국기업이라는
이유로 삼성을 미국기업이라고 생각하는 미국인이 있을까요?
없겠죠. 상징적으로 또는 다른 표현을 빌려 쓰더라도 삼성은 한국기업 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문제는 롯데 같은 기업이죠, 한국에서 넘어갔는지 한국계 2세인지 몰라도
한국사람이라고 치고, 한국사람이 일본에서 기업을 일으켜서 본사가 일본에 있다.
이게 일본기업이냐 한국기업이냐 입니다. 대개 보면 한국사람은 일본기업으로 생각하고, 일본사람들은
한국기업 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요, 법적인 국가는 위 영상을 보면 나오고요,

라인도 좀 복잡해 집니다. 한국기업의 자회사인 네이버재팬에서 한국인 책임자(예전기사에서 
본 기억입니다. 중책들은 한국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밑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이 
합작해서 일본에서 출시됐다. 이런경우 라인은 한국꺼냐 일본꺼냐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를거라고 봅니다.

예을 들어, 일본사람이 한국에 넘어와서 오성전자를 세우고 본사는 한국에 있다치고,
오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이 되서 뭔가 뿌듯한 마음을 느끼고 싶은데,
이럴 때, 이게 한국기업인지 일본기업인지 따지게 되잖아요
상징적으로 오성전자는 한국기업 일까요, 일본기업 일까요,
이건 역시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본사람이 만들었으니 일본기업이라고 생각할것 같네요

삼성이나 엘지 처럼 태생이 정확하면 상징적으로 국적을 나누기 쉽지만
롯데, 또 예를 든 오성전자, 또 라인같은 경우 국적을 나누는게 사람마다 기준에 의해서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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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스미스 17-02-28 16:07
   
라인주식회사의 상황은 복잡한게 아니라 아주 단순합니다.

한국과 일본이 합작한게 아니고 원래 100% 한국인이 만든 기업입니다.
NHN 재팬이 상호명을 바꾼게 라인주식회사에요. 그래서 라인주식회사가 상장하기전에는
네이버가 100% 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던거구요
     
후지이미나 17-02-28 16:09
   
http://www.ajunews.com/view/20160613110314741

일본 라인 홈페이지에는 본사 주소가 도쿄 시부야로, 최고경영자(CEO)는 이데자와 다케시(出澤 剛)로 표기돼 이것을 접한 일본인들은 자국기업이라 생각하지만, 일본 위키피디아는 라인을 한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회사 네이버의 일본법인이자 100% 네이버가 출자한 자회사로 설명하면서 자국 기업으로 믿었던 일본인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라인을 일본회사로 소개하는 매체와 한국계 회사로 소개하는 매체가 혼재하면서 일본 현지 언론도 라인 국적에 대한 혼란을 야기하는데 일조했지만,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라인의 국적에 대해 "원래 라인은 NHN재팬 산하의 네이버 재팬에서 기획, 개발한 서비스지만, 네이버의 일본법인에 속하기 때문에 라인은 일본에서 기획돼 만들어진 순국산(일본산)으로 볼 수 있다"고 정의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11명의 임원 중 한국 네이버 출신이 4명이며, 집행임원 17명 중 7명이 한국계 인사로, 이 중 한국인 임원인 신중호 라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의 보수가 스톡옵션을 포함해 52억엔(약 567억 5800만원)에 달했지만, 이데자와 CEO는 1억3000만엔(약 14억2000만원)에 불과했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mr스미스 17-02-28 16:16
   
님이 링크하신 기사의 내용을 정확히 반박하는게 아래 기사입니다

LINE이 일본제라고? 일본인 희망사항이 착각으로 둔갑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81&aid=0002734544&sid1=001

이처럼 많은 사람이 쓰면서, 제공자의 정체가 알려져 있지 않은 서비스도 많지 않다. 바로 라인(LINE·편집자 주: 네이버의 일본 법인인 라인 주식회사가 2011년부터 출시한 메신저 프로그램.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다.

 먼저 회사가 꾸려진 과정이 간단치 않다. 애플리케이션 이름이 LINE이지만 모회사는 네이버. 한국 기업이다.니혼케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의 기자 시절, 이 회사 기사를 쓸 때면 “한마디로 어떻게 설명하면 되는 거야”라고 늘 옥신각신했다.

 日언론까지 “일본 태생의 인터넷 서비스”
 
 누구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실은 모른다. 그래서 갖가지 도시전설이 생겨난다. 즉 “모회사는 한국이지만, 앱이 개발된 것은 일본”,“개발팀을 지탱하는 것은 옛 라이브도어(편집자 주: 1999년 설립되어 인터넷회사로 무료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2002년 파산신청을 했다)의 엔지니어”,“LINE은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만들어진 서비스”와 같은 전설이다. 그래서 닛케이를 비롯한 일본 언론도 “일본 태생의 인터넷 서비스”라고 쓰게 됐다.

 하지만, 정말인가.
 인터넷 경제 미디어 ‘NewsPicks’의 취재팀은 이같은 근원적인 물음으로부터 LINE의 정체를 캐기 시작했다. 큰 의문은 3개이다.
 누가 진짜 사장인가 어디가 진짜 본사냐 LINE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그 답은 신간 ‘한류 경영 LINE’(일본 후소샤 신서·2016년 7월 2일 발매)을 읽으면 알 수 있지만, 가장 충격을 받은 것은 에필로그의 한 대목이다.

 “세계적인 성장을 거둔 LINE이 일본에서 태어났다는 이야기는 일본인들로선 듣기 좋다. 때문에 닛케이를 비롯한 메이저 언론도 ‘순수 국산’,‘일본발’이라는 형용사를 써가며 LINE을 소개했다. 특히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미국발 앱 서비스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IT업계에서 이런 멋진 서비스를 일본이 개발했다고 한다면 일본인으로서는 어깨가 으쓱해진다”

 신문기자 시절, 내가 무의식 속에 품고 있었던 ‘애국심’이 까발려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백한다. 이 책을 읽기까지 나 자신도 LINE을 개발한 것은 일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을. 코니, 문, 제임스와 같은 캐릭터는 “일본의 만화 문화가 낳은 고급의 창작물”이라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하곤 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 캐릭터를 고안한 것은 한국인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모른다는 건 두려운 일이다.

 ‘일본 제품은 멋지다. 일본인은 뛰어나다’
 난 런던에서 4년간 근무했기에 ‘글로벌’,‘객관적’이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기사를 써왔지만 아이 때부터 박힌 이런 가치관이 사라지는 일은 없었다.

경제 위기가 네이버를 낳았다

 한편으론 모순도 느끼고 있었다. 일본 제품이 훌륭하다면 일본 기업이 세계에서 이길 수 없게 된 것은 왜인가. 이 책은 이렇게 지적한다. “1997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외환 위기로 궤멸적 타격을 받은 한국 경제 상황에서 네이버라는 기업은 태어났다. 결과적으로 경제위기가 대재벌에 몰렸던 인재와 산업 분야에 리셋(초기화)을 작동하도록 했고, 새로운 IT산업을 성장시키는 순풍으로 작용했다고 할 수 있다. (중략) 과연 일본은 어땠을까. 공교롭게도 초일류 기업과 ‘메이드 인 재팬’의 브랜드를 낳아 온 역사에 사로잡혀 인터넷 산업이 일으키고 있던 산업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를, 닛케이를 비롯한 언론과 사회가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은 아닐까”

 그렇다. 대체로 일본의 활자 매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나를 포함해 인터넷 활용 능력이 높지 않다. 인터넷을 매스미디어의 보완쯤으로 여기고 인터넷이 낳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으로부터 등을 돌리기 쉽다. 정보를 다루는 프로는 자신들뿐이고, 아마추어가 만드는 정보에 대해서는 “대단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또는 생각하고 싶어 하기)때문이다.
 제조업 분야에서도 인터넷을 과소평가했다. 그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일본의 전자산업은 도시바, 샤프의 예로 들지 않더라도 괴멸적인 타격을 받았다.

상품성 위해 한국색 철저히 지운 경영 전략
 
 인간은 보고 싶은 것밖에 보지 않는다. 눈 앞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도 자신에 맞춰 편리하게 해석한다. 그런 경향이 낳은 게 ‘LINE은 일본 태생’이라는 착각이다. 자신이 매일 사용하는 앱을 만든 것은 누구인가. 그 회사는 누가 경영하고 있는가. 진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일본 태생’이라는 말만 듣고서 안심한 것이다.
 덧붙인다면, 우리가 ‘LINE은 일본 태생’으로 여기는 이면에는 치밀한 계산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거기에는 ‘LINE은 일본의 독창적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전설’을 만들고, 한국이라는 존재를 최대한 지우는 게 낫다는 경영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수수께끼의 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전략을 그려온 것이 한국 네이버의 창업자인 이해진이며 ‘LINE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이다. 책에서는, 주도면밀하고 거세게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서 페이스북을 추격하는 그들의 모습 또한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에 패배하고, 인터넷 산업에서도 ‘한류경영 LINE’의 뒤를 좇는 일본. 그래도 많은 비즈니스맨은 ‘경제대국 일본’의 환상에 젖어 태평스런 잠에 빠져 있다.
 쓰잘데없는 ‘한국 위협론’에 동조할 생각은 없지만 LINE을 쓸 때마다 “왜 일본은 이런 서비스를 만들지 못했는가”라고 생각해보는 겸허함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NewsPicks’ 취재팀은 좋은 일을 했다.

 기사:오오니시 야스유키 프리랜서 기자(전 니혼케이자이신문 기자)
 번역:서울신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kinnokey 17-02-28 16:17
   
그건 일본놈들이 라인이 규모가 커지고 순국산 이줄 알았던  혐한들이 반발할까바 저렇게만 해 놓은 것임. 하인의 수익을 누가 가져갈까요? ㅋㅋㅋㅋ결국 네이버 결산에 다 올라갑니다 ㅋㅋㅋ
          
한산대첩 17-02-28 16:26
   
그럼 좆데가 한국기업이 되다니 갑자기 기분나뻐짐 ㅋ

상장된 기업의 지분을 따져서 모회사가 어디냐고 구분해야죠

단순히 상장사나 법인이 구속된 국가만 따지는건 단순한 셋법임

그리고 라인은 미국도 상장했고

포스코 한국전력도 다 미국상장 했는데

미국인들이 이들을 미국기업으로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직장인 17-02-28 16:14
   
케이팝이냐 제이팝이냐 같은 논리인가요?
     
겨리 17-02-28 16:19
   
같은 논리죠. 원조논란과도 비슷하고 돈까스가 일본음식인가 라는 논쟁과도 비슷하죠. 애초에 답이 없는 논제라는거죠. ㅎㅎ

다만 여기서 왜 저걸 굳이 일본기업이라고 도발을 하면서 관심을 끄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끊이지가 않느냐는거죠.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저격같아서 이만 해야겠네요. ㅎㅎ
kinnokey 17-02-28 16:14
   
라인은 두맖할꺼 없음. 한국은 카카오톡갚장악했었고 일본은 무주공산이라 네이버에서 카카오 벤치마크하여 일본에 서비스한게 라인임. 이건 업계 사람 다알고 있는 사실인데 왜 국적 논란이 나옴? ㅋㅋㅋㅋㅋ
     
직장인 17-02-28 16:17
   
다음카카오 이길 목적이 아닌 조금이라도 다음카카오 시장을 뺏어오는게 목적이었죠

그런데 그것도 녹녹치 않아 눈을 돌린 게 해외죠
바볼랏 17-02-28 16:22
   
지극히 간단한 문제임.

자금 흐름이 어디로 흐르는지만 파악하면 논점은 쉽습니다.

라인은 한국회사, 롯데는 지주회사 롯데호텔이 99프로 일본자금이기에 일본회사입니다.

롯데호텔 상장하고 롯데호텔 왜인지분 50프로로 낮춘다고 신동빈회장이 공약걸었는데

그러기 전까지 일본회사입니다.
순대천하 17-02-28 16:44
   
그냥 네이버가 머리를 잘 쓴거죠. 일본기업인 척 퍼뜨리고 나중에 진실을 알게돼도 손 쓸수없는...

하지만 진심으로 라인이 일본기업이다 라는 식이면 국가의 해외자산 측정같은걸 왜 할까요.

좀 극단적인 예로 그렇다면 식민지라는 개념도 없어져야죠. 식민지인들이 일하고 부를 창출하고 그 중 뜯긴 세금을 다시 식민지에 투자하니. 일정 또는 상당수의 자금이 종주국 또는 모회사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빠져나간다고 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