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대중문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찰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느끼는 거지만
양국의 언어가 대중문화에 노출되는게 지극히 비대칭적입니다
한국에서 일본문화는 물론이요 심지어 고유의 현지문화에까지 일본어는 다량으로 침투해있는 반면
일본에선 자국문화에는 언감생심이요 한국발 문화콘텐츠에까지
한국어를 철저하게 거세하는거 알만한 사람이라면 모두 다 알죠
그 이유는 한국인들은 일본어를 세련되고 멋있다고 생각해 대중문화에 함류된다고 해도 반감이 없지만
일본인들은 한국의 모든 것을 업신여기고 바보취급 하기에 한국어가 감히 틈입하는 거 자체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얼핏보면 제작자나 유통하는 회사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양국민이 느끼는 서로의 언어의 대한 감정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