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영토도 거대하고 민족 구성도 복잡해서 무슬림 인구도 많은 편입니다 (슬라브계 인구는 80프로 정도)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유럽 러시아 쪽에선 무슬림들에 의한 테러가 빈번했어요. 근데 대부분 체첸인들에 의해서였고 다른 민족들은 러시아인으로써 조용히 잘 살아갑니다. 근데 이건 러시아도 할 말이 없는 게 체첸을 어떻게든 러시아 영향권에 두려고 철저히 탄압을 하였고 체첸을 쑥대밭으로 만든 적도 있기 때문에 체첸인들 입장에선 분노가 끓어오를만합니다.
근데 그마저도 위 사진에 나와 있듯 체첸 대부분이 친러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체첸인에 의한 테러는 현재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무슬림들이 조금이라도 문제를 일으키거나 러시아인에게 행패를 부릴 시 그냥 지나가는 러시아 시민들에게 죽도록 쳐 맞습니다. 심지어 쳐 맞도록 경찰들도 방관하거나 같이 때립니다.
러시아는 동성애자들에게도 주먹 날아가는 나란데 무슬림들이 깽판치고 다니면 오죽하겠어요. 그리고 소련 시절, 공산주의 특성상 종교를 탄압했지만 나치 독일이 소련을 침략하면서 전쟁 초반 쭉 밀리다 멸망 직전까지 갈 뻔하다 스탈린이 한동안 탄압했던 동방정교회를 앞세워 러시아인들을 다시 종교적으로 똘똘 뭉치게 하는 정책을 폈었습니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러시아에선 동방정교회의 영향력이 아주 큽니다. 문화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