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음식은 심하게 실망했었어요. 하나하나 상술쩔고 다 비싸고 그 음식이 저음식이다 싶을 정도로 중복된 가게가 많고요.. 상점가 거리는 길고 여러갈래 인데 햇빛가리고 앉을수 있는곳이 별로 없어요. 벤치 한두개 본거같은데 강한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는 자리에 덩그러니 있고.. 결국 발이라도 쉴려면 어디 들어가야 하고요. 상술쩔고 비싸서 내내 실망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나마 풍년제과 초코파이는 사가지고 지인들 하나씩 주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나머지는 정말 별로였던... 그리고 제가 갔을 당시 이상한 단체에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붙잡고 666칩을 이식받지 말라느니 같은 사이비 개소리를 하던데 문제는 여러사람이 그런소리 하는데 지나갈때마다 새로운 사람일때마다 잡혀서 그소릴 들어야 했다는거죠. 저는 전주 한옥마을 걷던 그 3시간 남짓보다 전주로 가기 위해서 지리산쪽 고속도로를 지날때가 더 볼거리가 많았던것 같네요. 우리나라가 왜 산이 70% 이상인지 알려주던.. 정말 멋졌습니다 바다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