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인 4명 제주서 마약류 ‘카트’ 복용 추정…경찰 수사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7월 예멘인 난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약류 소변검사에서 남성 예멘인 4명이 '카트' 양성반응을 보여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들을 마약류 복용 이유로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예멘인들의 마약성 기호식품인 '카트'는 우리나라에선 불법으로 분류돼있는데, 복용한 후 보통 1주일 동안 체내에 머무릅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들이 지난 5월 제주에 입국한 지 두 달이 넘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제주에서 카트를 복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에선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 만큼 제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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