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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2 02:58
빙신연맹과 박토르안
 글쓴이 : 팔기통
조회 : 3,194  

안현수는 2002년에 처음으로 특별추천이라는 명목하에 국가대표를 답니다.

그 당시 대표선발전 성적은 17위 하지만 전명규 전권으로 안현수를 대표팀에 합류시킵니다.

가장 큰 논란이 된 것은 1000m 출전선수로 김동성 외에 일인을 누구를 선발 하느냐 였는데

직전 선수권 챔피언이었던 민룡과 월드컵랭킹 2위의 이승재를 거르고 안현수를 선택합니다.

전명규가 내놓은 어이없는 이유는 민룡과 이승재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거두면서 전력이 노출되었다는것

http://sports.news.naver.com/empty/news/read.nhn?oid=014&aid=0000003680



이승재와 민룡은 쇼트트랙 선수에게 주어지는 가장큰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이렇게 놓칩니다.

특히 민룡 선수는 단체전에서 미국선수에게 팔꿈치로 찍혀 넘어지면서

큰 부상을 당해서 사실상 선수생활이 마감되게 됩니다.



솔트레이크는 폭망했지만 그 후로 기량이 급격히 는 안현수<한체대>는 쇼트트랙의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2005년 4월 토리노올림픽 대비한 선수촌 입촌을 8명의 남자 대표 선수중 7명이 거절하며 기자회견을 합니다.

이유는 김기훈코치<한체대>가 자신 아버지 회사의 스케이트를 신도록 강권했으며

안현수를 밀어주라고 지속적으로 지시해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해서 김기훈 코치는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빙상연맹이 징계를 결정하며 사퇴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50587

http://news.joins.com/article/2020423



2007년 12월 안현수는 최고 5억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성남시청에 입단합니다.

이과정에서 전명규와 파열이 있었다는 썰이 있지만 성남시청 감독인 손세원은 전명규파입니다..

2008년 안현수는 부상을 크게 당하면서 한해에 세번의 수술을 하게 됩니다.

벤쿠버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하면서 출전하지 못하게 됩니다.



2010-2011 국가대표 선발전이 2010년 4월에 예정되어 있었고 안현수는 5월에 군사훈련 예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빙상연맹 짬짜미, 파벌, 담합 사건등이 크게 이슈되면서 빙상연맹은 정부차원의 조사를 받았고

선발전 형식을 변경하면서 9월에 치르게 됩니다.

이를 안현수측은 5월 군사훈련 후에 9월 선발전까지 몸을 만들 수 없다면서

안현수를 배제하기 위한 조치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test.html?sname=news&contid=2010041100999



2009년말 즈음부터 해서 안현수는 미국, 러시아등의 귀하 요청을 받게 됩니다.

2010년 12월 소속팀이던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빙상팀을 해체하며 소속팀이 사라지게 됩니다.

2011년 4월 안현수는 공식적으로 러시아 진출을 선언하고 8월 러시아 귀화를 선언합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5333265



그러면서 얼마의 시간이 지나 이중국적이 허용되는 줄 알고 귀화 했다고 밝힙니다.

그러나 귀화하면 못받는 연금을 귀화 직전 일시불로 수령해갑니다.

그리고 당시 파벌은 있었으나 그것이 주요 이유가 아니며 자신을 위해 귀화 했다고 밝힙니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061534.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161123151&code=980901



그 후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소치 올림픽에서 재기에 성공합니다.



전체정리 기사 :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2162102163&sec_id=530601&pt=nv





안현수는 아버지가 열심히 언론 플레이를 하면서 안현수를 빙상연맹 파벌의 최대 피해자로

귀화는 어쩔 수 없는 눈물의 선택인 것 마냥 포장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안현수는 본인이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어서 좋은 조건을 제시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이지 파벌의 온전한 피해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가지 더 붙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모라토리엄 선언하면서 없애버린 빙상팀을 3년 후에 재창단 합니다.

이런식의 프로팀 운영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며 장기적인 플랜을 이번에는 갖췄길 바랍니다.



또한 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전명규가 2017년 2월 빙상연맹 부회장으로 삼년만에 복귀했습니다

**이중국적이 허용되는줄 알았다면서 연금 일시불 수령이 개그 포인트

출처: mlbpark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자기소개까지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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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스르트 18-02-22 03:15
   
문제는 첨부터 끝까 빙신연맹  안현수는 어짜피 일류선수고 혜택도보 불이익도 받았었겠지요
ultrakiki 18-02-22 03:29
   
안현수가 빙협의 밀었던 선수인것은 맞는데

중간부터 글이 좀 이상하네요. 링크도 그냥 기사 복붙에 근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현수측의 주장이 사실로 들어난 것을 반박하는 수준의 주장들 뿐이고...

얼마나 ㅄ협의 날조가 일상화 됬는지 알수있는 부분
구르미그린 18-02-22 03:32
   
빅토르 안을 영웅시하는 일부 네티즌 여론은 옳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제 올림픽 등 엘리트 스포츠에 정부 세금 지출을 중단하고,

그 세금을 가장 어려운 자국민 생계에 써야 합니다.

정부가 해마다 막대한 예산을 쓰고, 기업들이 세금으로 내야 할 돈을 마케팅 명목으로 스포츠에 쓰니,
그 이권을 노리고 빙상연맹이니 축협이니 비리 세력이 생기는 겁니다.

한국이 올림픽 10위 안에 들어서 국위선양하는 폭보다
한국 연간 신생아 수가 20년전보다 50퍼센트 감소하고 이를 메워야 한다는 명목으로 정부가 외국인 대량이주 정책을 펴서
한국 국운이 위태로워지고, 한국국민 인생이 피곤해지는 폭이 100억배 큽니다.
ForMuzik 18-02-22 03:41
   
안현수가 억울한 파벌의 희생양이자 불의에 맞서 싸운 영웅인냥 포장된거 보면 참 웃기죠
까보면 그냥 국대선발전 탈락해서 한국 선수로 올림픽 뛸 수 없으니 러시아로 간 것 뿐인데
이게 어느새 파벌 때문에 내쳐지고 러시아로 귀화한걸로 포장되 있음 ㅋㅋ
소치에서 금메달 3개 딴것도 안현수 입장에서 사실 기가 막히게 운이 좋았죠
그 당시 쇼트트랙 최강자는 지금 다들 알고 있는 노선영의 동생 노진규가 랭킹 1위, 2위가 이정수였음
당시 월드컵에서도 안현수 이미 전성기가 지났기 때문에 이 둘에 밀렸고
근데 참 운도 더럽게 없는게 노진규는 암으로 이정수는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을 못하게 되죠
세계 최강자 둘이 한번에 다 빠져버렸으니 한국 쇼트팀은 마른 하늘에 날 벼락 맞은 상황
그야말로 답도 없는 상황이라 당연히 성적도 저조할 수 밖에 없었고
여기서 드라마틱하게 파벌 싸움에 팽당한걸로 포장된 안현수가 금메달 3개를 쓸어 감 ㅋㅋ
그걸 보고 또 사람들은 파벌 싸움으로 제일 잘하는 놈을 내치더니 꼴 좋다고 쇼트 남자팀은 국민 욕받이가 되버리고
안현수는 국민 영웅 등극
     
부쳐핸섬 18-02-22 22:39
   
전반적으로 동의하지만 운이좋았다는 표현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노진규와 맞붙은건 12/13시즌인데 안현수선수도 국제무대에 다시 복귀한게 12/13 시즌이였음. 노진규가 1500m 최강자였으나 4차월드컵에선 안현수한테 내주기도 했어요. 오랜공백후에 복귀한것 치고 금,은,동 고루 잘땄었습니다. 말했던 이정수 선수는 그전에 2011/12 시즌에 부상당했고요.  운이 좋다라... 전성기 지난 선수가 운이좋다고 금메달 땄다고 쉽게 말하는건 조금 불편하게 보이네요.  그런 논리면 전성기시절의 안현수선수를 상대하지 않은게 한국선수들에게 행운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운이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무적자 18-02-22 03:46
   
파벌에 수혜본것도 맞고..
파벌에서 내쳐진것도 맞습니다.
전명규 말 안들으면 최고 선수도 팽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 줬죠.
그리고
대표 선발전 2번하던것을 한번으로 바꾸고
한달 땡겨서 한것도 맞아요.

파벌때문에 한체대파가 감독인 여자팀에 가서 훈련한것도 맞죠.


수혜본것도 맞고 희생양 된것도 맞습니다.
     
ultrakiki 18-02-22 03:57
   
이것이 가장 요약 잘된 줄거리죠.
무적자 18-02-22 03:53
   
노진규 이야기 나오는데 웃긴게요.
암이 발견되기 전에 통증을 호소 했는데도 빙엿은 그냥 출전을 강행 시키죠.
부상을 당해서 치료하는 과정에서 암이 발견됏는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빙엿이
노진규 선수의 출전을 강행시켜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합니다.
노진규 선수는 다시 부상을 당했는데
이때 다시 검사 해보니
암이 이미 돌이킬수 없는 정도로 악화 돼 있었죠.
노진규 선수가 딴 출전권으로 다른 선수들이 올림픽에 출전하고
노진규 선수는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면서....

그리고 노진규 선수의 누나인 노선영 선수에게
지금같은 개짓거리를 하고 있네요..
풍겐공 18-02-22 07:53
   
김연아 한테 하던짓들..까지 생각해보면, 정말 빙신연맹은 답도없는 단체임..
     
깡패 18-02-22 09:39
   
빙고!@
Habat69 18-02-22 08:59
   
첨부터 빅토르안 빨아자끼는 애들은 단순무식한 애들임
나도 안 러시아갈때 통쾌했지만 빅토르안을 좋게 보는건 아니었음
무식한건 죄입니다
눈팅방팅 18-02-22 09:45
   
빙산연맹이 워낙 븅신이라 어쩔수 없음...
안현수는 국가대표일때 국위선양했다고 생각함. 빅토르 안으로도 좋은모습 보였줬구요.
일지매 18-02-22 10:27
   
사실 소치올림픽 당시 많은 사람들이 안현수를 응원했던 것은 안현수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빙상연맹에 대한 불신을 안현수에 대한 응원으로 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KYUS 18-02-22 11:57
   
안현수 논란은 실력이 가장 핵심이죠. 
안현수가 대표로 나설 수 있었던 것과 인정 받았던건 파벌이 아니라 세계 탑이 될 실력이 있었다는 것이고.  만약 안현수가 파벌로 해택을 받았는데 성과를 올린게 없다면 그건 비난 받아야 마땅하지만, 그동안 실력으로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안현수는 러시아 국적 취득후 재기에 성공해서 세계 탑에 다시 오르고 러시아 쇼트트렉에 메달을 안겨줍니다.
이런 결과로 봤을때  빙상연맹이 파벌싸움으로 그를 밀어내고 빙신짓 했다는 의심이 크다는 것임. 

나머지는 오해나 억측으로 빗어질 수 있는 논란임.
예를 들어 후보 문제도 안현수의 천재적 재능을 알아본 감독이나 코치가 예외적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안현수를 밀어줄 수 있습니다.  그 선택은 결과로 입증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현수 아버지의 스케이트화의 경우 부당하다면 그 질과 비용을 따져서 결과를 도출해야지 안현수 아버지 회사 스케이트화를 신게했다 이유 때문이라고 주장하면 문제가 될 수 없음.
연금 같은 경우도 국적을 바꾼다고 해도 과거 국가의 영광를 가져다 준 자신의 노력과 재능에 대한 정당한 권리임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건 챙기는게 마땅하지 감정적으로 비난할 거리는 못된다고 봅니다.
     
로우니 18-02-22 12:50
   
503 최씨 2메가도 성과를 냈으면 용서해야된다는건가
     
Mentor 18-02-22 13:31
   
안현수랑 별개로 님 논리는 정말 마음에 안드네요
과정이 잘못됐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됐다는 만능 논리 ㅋ
이건 사회를 골병들게 만드는 생각이란걸 모르시나...
          
KYUS 18-02-22 14:57
   
님은 제 논리를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스포츠 협회의 원칙과 절차는 정당하게 능력있고 실력과 재능있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과 노력을 발휘해서 최대의 결과를 낼수 있도록 하기 위한 거라고 봅니다.
무엇이 사회를 골병들게 하는가 하면 더 능력있고 잘하는 사람이 있는데, 능력없고 더 못하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보다 대우를 받고 그 역활을 하는 세상인겁니다. - 무능한 자들이 그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편법과 부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완벽한 법과 절차는 없습니다.  원리원칙과 절차만 우선한다면 역으로 교묘하게 헛점를 이용하거나 변화의 흐름을 쫓지 못해서 현실과 맞지 않아 비능률적이고 부정한 결과를 발생시킬 가능성도 있게 됩니다.
법을 만들고 규칙을 정하는 이유는 정의와 질서를 세우고 수호하기 위함이지
법과 규칙 그 자체을 위함이 아닙니다.
목적을 망각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절차와 원칙만 신봉하는건 현명하지 못한겁니다.
               
Mentor 18-02-22 19:17
   
님 논리를 이해를 못한게 아니라 제 생각에는 님이 전제조건을 착각하고 있습니다
안현수를 별개로 둔 이유는 파벌싸움에 희생량이기도 하니 그냥 엮어가지 않으려는 겁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번 연결해서 생각해봅시다. 능력있는 사람이 더 대우 받는거 당연합니다.
그런데 위에 본문에 뭐라고 써있나요?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성적이 좋은 두 선수는 낙마했는데 성적 17위 선수가 뽑혔다고 하자나요. 이건 능력이
있어서 그런겁니까? 아니면 파벌 싸움에 밀립겁니가?  능력있는 선수가 성적이 좋고
그 선수들이 나가는게 당연한건데 17위 안현수가 뽑혔다는건 이 게시물에 펼치고 있는
님 논리에 정당성을 증명해주는 상황인가요? 낙마한 두 선수는 자신의 최대한의 능력을
보여줬고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보상은 저조한 결과를 얻은 사람에게 돌아갔죠.
이런게 골병이란겁니다.
경부대로 18-02-22 13:05
   
진짜 파벌 희생자는 진선유 선수고
안현수는 특혜 받은 선수라고 그래서 왕따아닌 왕따 였다고 선수들에게...
데빌론자 18-02-22 13:20
   
정상적인 선발 과정을 거치지못했다면 혜탁받은것이 맞아요 그것을 결과론으로 덮으면 안되요! 쿠테타로 정권 잡아놓고 경제발전 시켜놨으니까 영웅이야 다 용서해줄수있어!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냐구요~
썬샤인 18-02-22 15:53
   
외국으로 이민 가는 건데, 일시적으로 많은 돈이 필요하죠
일시불로 연금을 받았다고 해도 개그가 되진 않아 보이네요
부쳐핸섬 18-02-22 22:17
   
저는 좋게봅니다. 한국선수시절에도 우리나라에 올림픽외의 월드컵과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많이가져다 주기도 했었구요... 본인의 꿈을 위해 귀화한것도 그렇게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른나라라는게 아쉽지만 응원해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