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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21 20:16
내가 본 미투운동과 페미니즘
 글쓴이 : 스쿠아스큐
조회 : 2,075  

 미투 운동이니 떠나서 그 이전에 현실이 있습니다. 

 미투운동은 기존 법과 사회구조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성범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는겁니다. 
이번에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서 그동안 얼마나 추악한 짓들을 해왔는지 똑똑히 보고있으며 이런 운동들이 
사회적 구조아래 묵인되어온 범죄를 피해자들이 폭로하고 드러낼수있는 사회적 동력이 되고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회적 불이익과 압력아래 굴복했던 피해자들에게 맞설수있는 용기를 주고 감춰져있었던 것들을 드러낼수있는 기회가 된다는것에 동의합니다.  

 사회가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면 분명 불편하더라도 외면하지 않고 목소리를 듣고 바꿔야할것은 바꿔나가는게 맞습니다. 

 2015년 강남역 사건이후에 이런 일련의 사태들을 거치면서 사회분위기가 어떻게 바뀌는지 사회가 나아가는지 보고있습니다. 이들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사회의 공기와 맞설 힘을 준다는 것에 대해서 인정합니다. 

 다만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과 페미니즘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조두순 사건이나 도가니에서 다룬 현실을 보고 같이 분노했었는데 왜 뭔가 불편하고 거부감이 드는걸까 고민해봤습니다. 

 투쟁적인 구도로 남녀를 일방적인 피해자와 가해자, 기득권과 소수자로 만든 다음 분노와 증오를 토해내는 지금의 페미니즘은 맞서 싸울 용기를 주면서 동시에 이분법적인 사회구도를 강화하고 갈등을 극대화 시킵니다. 
  남자는 일방적인 기득권이고 우리가 피해자이며 증오를 정당화하면서 자신들의 혐오 표현은 저항이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그 편향적인 시각 자체가 사회적 공존이라는 큰 틀에 맞지 않는겁니다. 

 요즘 기사나 혹은 지나치다가 마주한 글들에서 그런 혐오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고 정당화하는 것들을 많이 봅니다. 특히 사고로 죽은 군인장병들 기사에서 잘죽었다느니 군무새는 뒤져도 싸다느니 미군이 지켜준다느니 이런글 보면서 느끼는것은 '내가 이 공동체를 위해 희생할 가치가있는걸까?' 라는 회의감이 었습니다. 
 한국남자와 결혼하는것은 항상 불행의 시작이며 우린 항상 피해자이고 군무새니 잘죽었다고 뒤에서 조롱하면서 박수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여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마음보다 거리감을 느끼고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듭니다.  

 투쟁적인 구호와 남자와 여자를 기득권과 소수자로 나누고 싸움을 부추기는 그런 구도는 분명 기존의 사회에 저항할 용기를 주면서 동시에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남녀 대립구도를 강화합니다. 

 아래 미투운동을 하면서 여자가 남자에게 가하는 성범죄를 고발하는것은 우리의 언어를 오염시키는것이라며 분노하는 그녀들의 인식으로는 남녀가 계속 싸울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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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야 18-02-21 20:19
   
전 개인적으로 미투운동에 남자피해자분들도 적극 참여해서...일부 메갈스러운 주장을 하는 분들이 사라져주셨으면 함.............

그리고 전 미투운동 자체를 여성만의 이데올로기라 생각하지는 않네요.....  피해자와 가해자로 사건을 볼수 있기를 바람니다.
     
스쿠아스큐 18-02-21 20:33
   
여자가 당하는 위협이 더 심각하고 피해자 숫자도 훨씬 많은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만 남자가 무슨 성추행을 당하냐느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도 지금의 사회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미투운동에 동참한다면 전 위드유 같은 지지자가 되겠죠. 근데 거기에 니들이 한국남자라 안된다느니 남녀 싸움판으로 만들어서 서로 욕하고있는거 보면 거리감이 느껴짐
          
난나야 18-02-21 23:47
   
"여자가 당하는 위협이 더 심각하고 피해자 숫자도 훨씬 많은 것은 분명 사실입니다만 남자가 무슨 성추행을 당하냐느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것도 지금의 사회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 그래서 다른 대우를 받아야 되는건 아니잖아요?

밑 문장은 .........  남녀 싸움으로 만들어서 지금의 이슈가 이해안된다는 이야기인지............
그렇다고 범죄를 범죄아니라고 하실껀가요? 그리고 님이 말했듯 남자라서 그건 범죄가 아니라고 할껀가요?

님이나 메갈이나 뭔 차이가 있는지.........그냥 피의자 피해자의 관점으로 보시길....................................
               
스쿠아스큐 18-02-22 00:34
   
피해자의 입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사회가 변해야한다는것에 대해 동의하며
 
밑의 글은 남자가 무슨 피해자냐며 조롱하는것과 일반화를 통해 남녀싸움이 되어가는 현실을 지켜보며 거리감을  느낀다는 이야기입니다. 범죄를 범죄가 아니라하는게 아니라
개구바리 18-02-21 20:22
   
본질은 성폭력 가해자 남성과 여성에게 성폭력 당하는 여성과 남성이 당당하게 피해를 말하고 그걸 고쳐나가는것.

왜 이 간단한게  안되는걸까요?  그걸 말하면 자꾸 미투 본질 대의 생각하라며 동문서답해대는 당나귀들은 뭐지??
     
스쿠아스큐 18-02-21 20:37
   
아마 여자들이 그동안 사회적 억압과 압력을 통해 참고 견뎌온게 많고 그걸 이제 용기내어 폭로하게 되었는데 남자들이 나도 당했다며 같이 폭로하는것을 여자들이 마주한 피해를 흐린다고 생각을 하나보져

 실제로 조롱식으로 비꼬아서 하는것도 분명 있어서 이해는 합니다만 남자가 무슨 피해자? 라는 식의 기존의 사회인식도 바탕에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개구바리 18-02-21 20:44
   
미투는 여자만 할수있고 남자가 미투하는건 인정못한다 라는 건데 진짜 웃기죠 ㅋㅋㅋㅋ
걔들 진짜 대구리 보면요 오로지 남과여 딱 두개로 쪽 나눠져 있어요
죽어도 여자만 피해자 남자는 가해자  양성평등 마인드 자체가 없는 인간들이에요 ㅋ

그따위 미투가 어떻게 잘된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서 네이버에서 지적해보니 한남타령 해대더라구요 ㅋㅋ
하는말도 딱 판박이 앵무새 여자 피해자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왜 남자피해 말꺼내 물흐리고 본질흐리냐며
캣피 18-02-21 20:30
   
어릴적 강제로 옷 벗겨져서 여장 당한거? 사무실에서 이모뻘 되는분에게 엉덩이 만져진거? 아! 이건 나중에 나도 되갚아줘서 쌍방이구나 ㅎㅎ

어릴 때 누나들한테 둘러쌓여 브라속에 휴지넣어서 차고 치마까지 입혀져서 여장당한건 당시엔 친구들도 놀리고 눈물이 날 정도로 치욕적이었지만 지금은 유년시절 아련한 추억으로 남았네요.

지금 쯤 다 결혼해서 잘살고 있겠지?
     
캣피 18-02-21 20:57
   
그러고보니 고등학교 때는 이런 경험도 했네요.

밤 9시 넘어서 학교 끝나고 버스에 앉아 mp3를 만지고 있었고 몇 정거장 뒤에 한 여고생이 제가 앉아있는곳 근처에 서서 손잡이를 잡더군요.

저는 mp3곡 목록이나 보면서 아무생각없이 앉아 있었는데, 어느순간 제 한쪽다리를 무언가가 문지르는 느낌이 들길래

뭐지?하며 봤더니 어느샌가 그 여학생이 제 다리의 무릎을 넘어 허벅지까지 자기 다리 사이에 집어넣고 아슬아슬하게 사이를 좁혀놓아서 버스가 정차나 출발할 때 또 방지턱에서 흔들림에 맞춰서 문지르더군요

치마를 입고있던 그 여학생이 내 다리가 닿고있다는걸 모르리가 없었을텐데, 그냥 창밖만 쳐다보면서 다리를 움직일 생각을 안하더군요.

당황스러워서 오는내내 고개 푹 숙이고 자는척 했습니다.

제가 그날 잠을 못잤어요... 설레서..
daita 18-02-21 20:45
   
저런 운동이 벼응신같은게 남자라면 누구라도 맞아봤을꺼임 그러나 남자들이 모여서 우리는 폭력의 피해자라고 미투 고 퍽유고 이지럴 하지는 않음 성희롱 성폭행을 당했으면 고소를 하세요 우리랑  뭔 상관인데 그게 범죄자새끼들 뇌구조를 우리가 뭐 어떻게 하라고???  도둑질을 하지 않는 사람한테 와서 도둑질을 하지 마세요 하는 개짓거리임 저 운동이
daita 18-02-21 20:47
   
성범죄가 문제가 되면 처벌을 강화하면 되는 문제임  성폭행하면 그냥 징역 20년 사는데 어떤 놈이 하겠음? 기득권세력이 가장 잘 저지르는 범죄중에 하나라서 유독 처벌이 솜방망이임. 성범죄 처벌이 강화되는 동시에 무고죄도 강화 되야함.
스쿠아스큐 18-02-21 21:03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서 권력형 성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이 분명 있어왔고 부당한 압력과 침묵을 강요당한 피해자들이 있었던것도 사실입니다. 기존 법 체계와 사회가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에서야 용기를 내는 여성분들이 나오는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바꿔가야하는게 맞고 피해자들이 있다면 목소리를 들어야하는데 한남이니  니들도 똑같은 범죄자라고 하는 말들을 듣고있자면 이걸 응원해야하는건지 어찌해야하는건지 거리감부터 생기면서 기존에 남녀 대립적 시각이 같이 겹쳐져서

 부당한 성범죄 피해라는 본질은 사라지고 니들은 쓰레기니 뭐니 싸움판이 되버려요. 항상 이런 식인듯
레드빈 18-02-21 21:20
   
미투운동 좋은데 엄한사람 잡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건도 있었고 박진성 시인건도 있었죠 무고로 인생 망가지면 그사람 인생은 끝장나는거죠
이번 조민기씨건 같은경우도 경찰에서 조사나왔으니 그후에 비난해도 늦지 않을것 같은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진술이 엇갈리면 무조건 피해자측에서 그사람 인생을 갈아먹는것도 좀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앵두 18-02-21 22:41
   
이상한 애들이 페미니즘이라고 외치면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건가?

지금 미투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페미니즘을 언급하긴해요? 들은 적이 없는데..
그들은 그냥 피해자인데..

이분법적인 사고는 누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이상한 사람들의 주장을 이 곳으로 누가 퍼나르고 있어요?
     
스쿠아스큐 18-02-21 23:26
   
미투운동이라는게 SNS를 기반으로 발생한 운동입니다.  #Me too 
 그런데 이 SNS에서 어떤말을 하고있는지 먼저 보세요.
피해자의 용감한 폭로도 있지만 뒤에서 한남이니 혐오를 쏟아내는 표현들도 차고 넘칩니다.
 남성 위주사회를 때려부시자며 도태니 재기니 본인들끼리 키득대는걸보면 뭐가 문제인지 왜 거부감이 생기는지 알겁니다.

 원래 페미니즘이 이상했던게 아니라 페미니즘이라며 주장했던 사람들이 보인 행태가 페미라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만든겁니다.
          
앵두 18-02-22 00:06
   
미투가 sns기반 -> sns에서 어떤 말을 하는지 보세요???
피해자도 있지만 미투라고 쓰면서 혐오를 쏟아내는 표현이 차고 넘친다???
논리가 이상하게 흐르는데요.
               
스쿠아스큐 18-02-22 00:22
   
피해자들이 폭로하고 그것을 지지하는 과정에서 남성집단 전체를 적으로 규정하는 언어들에 대한 문제라는겁니다. 

 성범죄자들이 죄를 저지르고 이러하니 니들도 다 똑같은 범죄자들이다. 이건데 이걸 지지하라면 할수있나요?
     
구름속의해 18-02-21 23:37
   
1세대 여성운동가들이 사라진 후에 정상적인 페미니즘이 남아있나요? 우리나라 페미니즘활동하는사람중에 성별에 따른 차이를 인정하는 부류가 있긴한지 의문이네요. 대형포털사이트 댓글만봐도 한남충 ,ㅈㄷㅈㄷ 거리면서 조롱하는 부류가 대부분인거 같은데요.(1세대가 문제가 없었던건 아닙니다)

미투라고 외치는 사람에 편승해서 같이 활동하는 부류를 말하는거겠조. 전 언제나 그런행동들을 보면 여성피해자를 이용하는걸로 느껴집니다. 물론 바른분들이 같이 목소리내주고 힘을 주는 활동하는건 좋은거지만 이용한다고 느껴지는 부류는 다른분이 말했던 박진성 시인사건같은경우를 보면 알 수 있을거 같네요. 미투운동도 좀 더 확실하게 할수있는부분이 있으면 보완을 해야 맞다고 봅니다. 그런 페미니즘운동가들은 배제를 하고 운동을 전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런 페미니즘운동가를 배제하지 않고 계속해서 피해자 가해자 여성 남성 나눠서 무조건적으로 밀어붙이게 되면 나중에 문제가 터져나올겁니다. 그렇게 되면 좋은운동자체가 매도당할수도있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제하지않고 계속 이슈화만 시킬거같네요.
          
앵두 18-02-22 00:09
   
도대체 누가 무조건적으로 밀어 붙힌다는건지...피해의식 같은 거에요?
인터넷 워리어들이요?
피해의식은 여자들이 가져야 되는거 아닌가?
               
구름속의해 18-02-22 22:40
   
밀어붙인다는게 진영논리로 나눠서 계속 주장한다는걸 강하게 표현한건데.헷갈리게 표현한게 됬네요. 생각해보니 진짜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있긴하네요. 자칭 페미니즘운동가라고 하는사람들이요.

 위에 말한 문제가있는 페미니즘 운동가에 대한 부분이 핵심인데 운동을 더 확실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반론을 하셨네요. 진흙탕싸움으로 끌고가려고 할게 뻔한데 그걸 미리 안막으면 결국 중간에서 이득만 챙기는 세력이 나오고 끝날겁니다.그세력은 자칭 페미니즘운동가일거고요. 개인적으로 그런행동은 굉장히 혐오하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는겁니다.
스쿠아스큐 18-02-21 23:37
   
이해하기 쉽게 국군의날이나 현충일날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한다는 모두가 수긍하는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일베 같은 애들이 여자도 군대가라던지 남녀 차별문제를 들고나와 여혐을 한다고 하면 거부감이 안생길까요?

 나라를 위한 희생이라는 원래 본질 대신에 남녀갈등이 자리하는겁니다. 

 미투운동도 성범죄 피해자의 구제와 사회변화라는 본질 대신 "역시 한남은 과학 거르는게 답", "니들이 그렇지 극한직업 한국여자" 이런 글 쓰고 있으면 남녀갈등구도나 거부감이 안생길까요?  둘다 실제로 접한 표현들이며 이런 글들은 끝도 없습니다.
     
난나야 18-02-21 23:51
   
님의 생각일뿐이고... 제발 남의 말도 좀 이해할려고 노력하세요.........
웃겨서 한 마디 남겨 봄니다..................................................제가 보기엔 님이야 말로 모든 문제를 남여관계로 구분해서 사고하셔서..... 객관적 사실을 못 보시는 듯 하내요..
          
스쿠아스큐 18-02-22 00:02
   
미투운동이나 페미니즘운동을 떠나서

 사회의 부당한 압력이나 불이익 때문에 숨죽여 살아왔던 피해자들있는게 현실이자 객관적 사실이며 사회가 나은 방향으로 가려면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게 본문의 내용입니다.

  다만 그런 운동을 주도한다는 여성계나 페미쪽 워딩이 기울어진 운동장이나 남녀 권력관계 약자와 강자라는 투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여기서 생기는 혐오와 워딩들이 거부감이 느껴진다 이겁니다
               
앵두 18-02-22 00:07
   
당신글을 보세요. 계속 싸워야 된다가 결론이에요.
                    
스쿠아스큐 18-02-22 00:16
   
폭로는 여성피해자의 독점적인 언어이며 남성들이 이것을 이용하는것은 언어를 더럽히는 일이라는게 아래 대자보 글의 내용입니다.
 이런 인식이라면 남녀가 끊임없이 갈등하고 싸울수밖에 없다는겁니다. 이해가 되시는지?
                         
앵두 18-02-22 00:21
   
어디든 비정상적이고 과격한 생각은 있어요.
근데 왜 거기에 신경쓰고 대응하죠?
맘에 안 들면 그냥 무시하세요. 당신이 저들 생각을 퍼뜨린다는 생각은 안 해요?
어차피 현실에선 미투에 나오는 내용이 아직도 실제로 가득해요.
그렇게 싸울 대상이 필요해요?
                         
스쿠아스큐 18-02-22 00:28
   
어..... 싸움은 아마 저런 과격한주장을 하는쪽에서 걸어오는 편이고
아마 여기서는 그게 얼마나 엿 같은 내용인지 감상하며 씹어대는걸 낙으로 하죠. 
물론 님 말대로
"그런거 일일이 퍼와서 반응할 필요있나?" 안퍼왔으면 좋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미투 운동과 그런 페미니즘에 대한 시각들을 적으면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기에 같이 적어놨습니다
          
스쿠아스큐 18-02-22 00:05
   
이런 구도 때문에 아동성범죄도 남녀가 다르다는 헛소리를 해서 호주국자 사건이 터졌고 생리대 안전을 말할때 남성위주사회의 음모니 이상한소리를 하는겁니다.
누님연방임 18-02-22 02:27
   
지금 문제의 본질은 메갈들이 미투운동에 기생하면서  미투운동자체가  변질되버린게 문제인데 딴소리를 하는사람이 있네.
그 돼지들이 기생하면서  물흐릴수록 미투운동 자체는 망할수밖에 없다고봄
크림볼 18-02-22 03:01
   
메갈련들이랑 논리싸움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꽉막혀있고 본인말이 다 맞고 남의 말은 들을 생각도 안함
피해의식 진짜 심각한 수준임.
(웃긴건 진짜 피해자들 보다  본인이 못난걸 남자한테 분출하는 년들이 대부분)
호하로 18-02-22 09:26
   
페미니즘은 정치와 결탁하면서 그 이상으로 썩어버렸음.
미투운동은 성폭력 방지차원에서 환영하나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반응하는
미개한 국민성 때문에 충분히 이용될 수 있음를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술이 18-02-22 10:32
   
나도 같은생각임.
 위에 몇분이 더 객관적 사실을 못보시는듯...
개구바리 18-02-22 20:48
   
성폭력 가해자 남성과 여성에게 성폭력 당하는 여성과 남성이 당당하게 피해를 말하고 그걸 고쳐나가는게 미투의 본질. 왜 이 간단한 말이 이해가 안될까나? 위에 몇분은 진짜 독해가 안되는걸까 아니면 남성이 제목소리 내는게 걍 불편하기만 한 님들일까나? 진짜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