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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1-19 10:15
베트남의 한국인 유령
 글쓴이 : 뮤즈
조회 : 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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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2월 25일, 한국 군인들은 하미 마을의 비무장 주민 135명을 사살 검거하였다. 한달 뒤, 비슷한 비극이 이웃 지역인 퀑 나가이에서 이어졌으며, 이는 훗날 국제사회에 미라이 학살로 알려졌다. 이 두 사건은 1967년 중앙 베트남 전역에 걸친 민간인에 대한 지상군의 체계적 공격의 일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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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6일, 한국의 현충일. 최근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중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한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희생했다고 선언했다. 몇일 후, 나는 베트남 기자에게서 한국의 베트남전 역사가 어떠했는가를 베트남과 한국에 알려야 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에 이어, 한국에서 날아온 이메일에는 한국의 비영리단체가 양국의 베트남전 범죄에 대한 화합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알려왔다.

그들은 같은 질문을 던지고,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지금 베트남과 한국은 동아시아의 가까운 동맹이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그들은 아직까지 지나간 전쟁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 베트남 정부는 과거를 재조명하기 보다 미래를 보고 있고, 한국 정부는 2차세계대전 일본과의 풀리지 않은 문제에 집중한다.

원문 : https://www.nytimes.com/2017/07/10/opinion/vietnam-war-south-korea.html






<하미 마을 학살 사건>

하미 마을 학살 사건은 1968년 2월 22일[주해 1] 대한민국 해병대 소속의 청룡 부대가 베트남 꽝남 성 디엔반 현에 위치한 하미 마을에 비무장 민간인 135명을 학살하고 가매장한 사건이다.[1]

2000년 12월, 월남참전전우복지회는 하미 마을에 3만 달러를 기부하여 하미 마을에 위령비를 세웠다.[2][3] 그러나, 위령비 건립 과정에서 월남참전전우복지회는 학살의 경과를 적은 비문을 지워줄 것을 요청하였고, 마을 주민들은 있었던 사실을 기록한 비문을 지울 수 없다며 반대하였다. 결국 위령비는 비문을 연꽃 문양이 그려진 대리석을 덧씌운 상태로 제막되었다.[4]

출처 위키






    <대통령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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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034346






    <역사 교과서>
p1.PNG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2044129







    <베트남 학살 리스트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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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PNG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massacres_in_Vietna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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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 17-11-19 10:45
   
님 소속이 어딘가요 ?
Marauder 17-11-19 10:49
   
남의 나라 민간인 죽은것보다 우리나라 민간인 죽은게 더큰일아닙니까? 6.25 참전당시 유엔군의 만행부터 배우자고하는게 옳지않나요?
패닉호랭이 17-11-19 10:51
   
자 이제 이승만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배워야 할 시점이군요.
검은북극곰 17-11-19 10:55
   
누가 보면 한국인들이 일본놈들 처럼 과거를 왜곡하고 부정하는 줄 알겠음. 한국인들 중에 베트남에서 한국군이 베트남 민간인 학살한거 모르는 사람 있음? 잘못된 행동이였고 국가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를 했으며, 일본놈들 처럼 사과비스무리하고 나중에 부정하는 파렴치한 짓따윈 하지 않고 현재까지 그 사과를 이어가면서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하고 있다.

절못은 기억하고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는게 맞지만 지나치게 부풀려진 이야기도 많은게 사실이고, 일본의 위안부납치나 남경대학살 처럼 정부의 공식적인 명령으로 벌어진 일이 아닌 일선 야전전투부대의 지휘관의 명령으로 벌어진 일이다. 또한, 흔히 비엣콩 이라고 부르는 게릴라들은 민간의 틈에 숨어 활동했으며 민간인과 비엣콩의 구분은 무척 힘들었다. 비엣콩이 민간인을 방패로 삼은거라고 비난 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민간인 학살이 정당화 되는것은 아니며 우리는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진정성 있는 사과의 입장을 유지해야 하는걸 잘 알고 있음. 그리고 그 당시 베트남에 파병된 국군장병들의 죄라기 보다는 국가의 책임임. 국익을 위해 목숨을 걸고 머나먼 베트남의 정글에서 사투를 벌이며 전투를 치른 그 당시 국군장병들을 비난하는 건 지나친 처사라 생각한다. 국가의 잘못이니 대한민국이 사과하는게 맞고 이미 그랬으며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일본 같이 과거사를 부정하고 왜곡하며 뻔뻔한 행동을 일삼는 짓을 공공연히 하는 일본을 우리과 같이 비교하는 건 보통 무례한 일이 아니며 적절하지도 않다.
     
알레냐 17-11-19 11:00
   
그렇죠 진보좌파당뿐만아니라 보수당 이명박근혜 정부까지 역대대통령들은 한번도 빠짐없이 전부사과했음
그러니까 우리도 이런글에는 희생당한 베트남주민들을위해 애도하는마음만 표하고 부정적인글은 안썻으면 좋겠음.
위에사람들처럼 un이 어쩌니 6.25가 어쩌니 우리도 당했니 하는건 진짜 챙피하고 졸렬해보이는짓.
Marauder 17-11-19 10:59
   
뭐 그냥 사건이있었다 이정도면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정도지만 교과서 운운까지 했으니 깊게 넘어가자면 당시 베트콩은 한국군 이미지를 나쁘게 하기위해 한국군이 학살했다고 날조를 했었고 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미라이마을같은 경우 실제 내통자가 있었음이 드러난걸로 압니다.(물론 내통자만 따로 처벌하는게 옳은일이고 그 와중에 무고한사람들도 같이 죽었겠죠).
가만보면 베트남 학살에대해서 유독 걸고넘어지는게 대부분 한국인이거나 이용해먹으려는 일본인이라는게 아이러니...
     
알레냐 17-11-19 11:07
   
가볍고 아니고는 우리가 정의할수없는겁니다.. 이분 이상한말 하시네;;
물론 베트남정부의 공식요청으로 한국군이 파견되었고 우리나라가 정부적으로 위안부운영이나 학살행을 감행하진않았지만 개개인적으로 탈선해서 나쁜짓을 자청한  군인들은 있었다고 하잖아요.
직접적인 피해자도있다는데
이런글에는 음모론같은거따지지 말고 그냥 애도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이에대해 부정적인 프레임으로만 바라보는건
오히려 우리나라를 부끄럽게 하는짓이라고 생각합니다.
          
Marauder 17-11-19 11:12
   
제가 이사건에대해 반박하지 않고 넘어간다는거지 사건이 가볍다는게 아닙니다.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뒤에 보면 역접으로 가볍게넘어가지 않고 좀더 깊게 이야기하겠다라고 쓰여있죠.
흑룡야구 17-11-19 11:04
   
또 벌레가 들어 왔네요.

1. 증오비는 베트남 정부가 몇 명의 증언만 있으면 세우는 비석이며,

2. 학살이 일어 났다는 곳의 주민 증언 중 과장이나 억측이 많고, 그 학살을 자행한 부대가 남베트남군인지, 한국군인지도 명확하지 않을 뿐더러,

3. 우리 정부가 사실 유무를 떠나 사과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정부차원의 진상 규명을 하자며 베트남 정부에 합동조사를 제안했지만 베트남 정부가 거절했고,

4. 증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북베트남 출신인 동시에 전쟁 영웅, 혹은 수훈자의 자녀들이라 베트남 정부가 선전선동용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이를 확대한다는 정황도 있으며,

5. 사실 규명이 안 된 상황에서 증언만 믿고 우리가 그러한 대규모 전쟁 범죄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진실도 아니고 정의도 아닌 것입니다.

6. 정부차원이 아니라 민간차원이라도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우선이지 무조건 한쪽의 말만 믿고 우리가 했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세트 17-11-19 11:07
   
이정도면 악의적으로 올리는것들인듯
유수8 17-11-19 11:08
   
얘도 날잡아서 참교육 한번 시켜줘야 하나?

허긴 .. 사시를 나온 문재인에게 머리 나쁘다는 개소릴 지껄일 정도의 인간이니 초천재인가보네..

그럼 그렇게 대굴빡 좋으신 분은 어떤 대단한 해결책이 있으신지 함 물어볼까나?

니 답변 쳐 달아라....

이런 글 쳐 올렸으면 니가 어떤 전국민의 공감을 얻을수 있는 해결 방안을 가지고 있겠지..

아니면 주댕이로만 윤리를 나불대는 입진보 인증하는거니... 꼭 이에 따른 니 대단하신 고견을 듣고 싶구나.
뭐꼬이떡밥 17-11-19 11:19
   
이떡밥은 내껄세
탐내지들 말게!
     
znxhtm 17-11-19 11:49
   
ㅋㅋㅋㅋㅋ
별빛아물때 17-11-19 11:22
   
하여간  이  고키부리들은  죽여도  죽여도  기어  나오네
뮤즈 17-11-19 13:08
   
뭐 이 문제가 일본이 태클거는 부분 이라는 건 이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 반응은 예상 못했네요. 우선 일본을 두둔하려고 쓴 글은 아닙니다. 그냥 노컷에 영상이 올라와서 해당 기사들 찾다가 타임즈 칼럼이 있길래 짧막하게 번역해 본 거구요. 제 생각에 따라 편집한 부분은 있네요. 관점이 다른 부분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문제를 축소 혹은 합리화 시키려는 댓글들이 좀 보이네요. 몇명이 죽어 나갔던 의도가 어찌되었건 간에 포인트는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일이 있었다는 것일 텐데요. 전 이 부분은 베트남 정부가 원하지 않더라도 우리가 먼저 나서서 인정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수8 17-11-19 13:54
   
[가생정게]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사죄와 보상 (정리본)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117052&sca=&sfl=mb_id%2C1&stx=auss&page=2

이거 읽고 우리의 노력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우리가 지속적으로 어떤 사과를 해가고 있는지 간략하게 정리해서 답글 달아바라.

네 아주 높으신 윤리의 인권의식에 대해 알고 싶고..
그에 따라 넘한테만 떠넘기는게 아닌 네가 앞서서 어떻게 직접적으로 모범을 보일것인지 답변 달아바라.

니는 안하면서 넘한테 하길 원하는 이중인격은 아니겠지?
          
뮤즈 17-11-19 14:20
   
저 내용들은 일본 우익들이 식민지배 합리화를 위해 주장하는 내용과 다를게 없어요. 정부차원에서 합의하고, 돈 몇 푼 쥐어주고, 민간단체에서 사과하러 다니고. 문제의 핵심은 행위를 적시한 실질적인 사과와 그 내용을 교육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본과 다른게 뭐가 있나요? 그냥 우리 입장에서도 축소하고 싶고, 합리화 하고 싶은 불편한 진실이겠지요.
               
유수8 17-11-19 14:38
   
헛소리 집어치우고...  정독하고 다시 달아라...
지금 니 쳐 달은 댓은 니가 왜넘의 DNA를 가졌다는 인증이야..
아니면 초딩도 채 못나온 열등함을 자랑하는 논리이고..
유T 17-11-19 13:21
   
깔게 없으니까 별걸 다 들고오는군
SmyE 17-11-19 14:28
   
뭔 개소리야;;; 베트남에 대한건 교과서에서 나오고
전쟁중에  민간인 피해가있었다는거 다 배운다고
ㅓ아부어 17-11-19 15:13
   
근데 미국은 사과했음?
미국한테도 사과하라고 요구안하나?
사계영희 17-11-19 15:26
   
그래서 어쩔? 한국이 모 국가처럼 개무시하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사과할만큼 하고있는데? 본인들 방사능이나 걱정하시는게 어떰
가생이만세 17-11-19 18:23
   
미국에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만만한게 한국이지 왜구놈아
abwm 17-11-20 02:33
   
일본넘이 여기서도 설치나보네.
곰사냥꾼 17-11-21 11:52
   
베트남 전쟁 참전 한국군에의한 민간인 학살과 그로 인한 민간인 희생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하지만 베트남전은 일반적인 국가간 전쟁과는 매우 다른 형태의 전쟁이었다.
한국군이 참전한 기간동안 한국군은 북쪽의 공산 월맹 정규군 보다는
우리가 돕고 있던 월남 내의 게릴라들 (소위 베트콩, 월남 공산군을 의미)과의 "전선 없는 전쟁"에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을 수 밖에 없었는데,
베트콩의 주 전략이 일반 민간인들 사이에 숨어서  민간인 행세하며 지내다가  미군이나 한국군들을 기습 공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연합군이 보기에는 민간인이나 베트콩들이 전혀 구분이 않되는 상황에서 피아 구별이 쉽지않은 전쟁이었다.
그 과정에서 일부 한국군 병사들이 순찰하던 민간인 주거 지역에서 베트콩들에의해 잔인하게 살해되는 일이 벌어지면 한국군들이 분개해서 무자비한 보복 공격을 가하는 일이 발생하곤 했다.
왜냐하면 살아 남은 자신들도 자신들이 돕고 있는 나라인 베트남의 '국민'들로부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을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분개하였던 것이다.
주적인 월맹군과의 전선이 아니라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후방에서도 어디에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군인들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신경이 곤두선 상태였다.
특히나 한국군 입장에서는 한국군을 건드리면 무자비하게 보복 당한다는 인식을 베트콩 뿐만 아니라 베트콩을 지원하는 일반 베트남 민간인들에게까지 확실하게 심어주어야 한국군을 건드리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응징을 강하게한듯하다.
그 과정에서 현지 한국군 부대장의 과잉 행동들이 일부 있었고, 오늘 드러나는 대량 민간인 학살 사건들이 그것이다.
사실 한국군은 주둔지 주변에서 월남인들을 위해 많은 좋은 일을 하곤 했다.
학교를 세워주고, 병원을 짓고, 도로를 만들어 주고, 농사를 도와주는 등등...
과거 일제 군인들이 점령지에서 저지른 인종 말소 차원의 무차별적인 학살과는 전선 없이 치러진 베트남전의 상황 자체가 다른 면이 있었고, 현지 부대 지휘관에의해 우발적으로 벌어진 간헐적 사건이었다.
시대가 바뀌었지만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그런 일을 겪게한 것에대해 지금이라도 한국이 분명 사과해야할 일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