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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00:33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 스쿠아스큐
조회 : 1,589  

 처음에 여성전용칸이야기가 나왔을때는 이건 또 무슨 헛짓거리인가 21세기와서 내외라도 하자는건가 생각했었는데 임산부 배려석은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원래 노약자석을 장애인 임산부 노인등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앉으라고 만들어놨는데 어느새 인식이 경로석으로 바뀐지 오래라 아마 임신초기의 여성이 앉는다면 괄괄한 노인들이 뭐라 한소리 백퍼 합니다. 실제로 보기도 했구요. 배려라는 시민의식으로 완성되는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노인들끼리 누가더 나이가 많느냐 가지고 자리를 다투기도 하는데 그속에서 앉아 가는것보다 배려석의 형태로 따로 나오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앉아 있다가 비워주면 되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비켜달라고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외관상으로 당연히 임산부구나 알수있으면 문제가 없어도 초기에 외관상으로 티가 나지 않으면 진짜 임신한거 맞는지 한번더 묻고 확인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부담없이 이용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이건 비워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분명 그중에는 임산부가 아니면서 앉으려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악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불들어오는 열쇠고리 같은거는 분명 괜찮아보이네요. 
 자연스러운 시민의식과 배려로 이뤄지는게 가장 좋지만 도입된 5년간 아마 제대로 활성화가 안됬기 때문에 어느정도 배려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P.S  하도 여성부가 여성전용이다 요란하게 사업을 벌여놓고 이상한 페미니스트들이 니들은 가해자니 헛소리를 해대는 바람에 분명 색안경을 쓰고 바라보게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열차 한칸에 좌석 한 두개 정도 양보 못할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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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카 17-08-22 00:45
   
그럼 노약자석도 비워둬야죠
버스만 해도 한차에 노약자석 임산부석 6개정도 되던데
노인 임산부가 안탔는데도 비우면 낭비 맞습니다
그리고 임산부 보건소에서 주는거였나 뭔 목에 거는 명찰같은거 있더라구요
그거 보여주면 쉽게 양보받는다고 임신 하지도 않은 여자들이 이용해먹기도 했죠
개판입니다
     
스쿠아스큐 17-08-22 00:51
   
지하철도 보통 노약자석은 비워두시지 않나요? 버스는 노약자석이라고 너무 많이 잡아놔서 안지키는 사람도 많은데 지하철은 대부분지키는 편인거 같네요. 
 앉아있으면 분명 어떤 노인분이 와서 한소리 할겁니다. 일반석에 앉아있어도 뭐라 하는사람들도 있는데요. 근데 경로우대는 무슨 권리 처럼되서 소리치면서 요구하시는 분도 있어 반감이 있습니다.
          
아라비카 17-08-22 00:54
   
지하철 노약자석을 비워두긴 뭘 비워요
자리 없으면 다 앉았다가 노인분들 타면 양보해주는거지
자리 찾을때 우선순위가 일반석보다 낮은거지 일부러 비워두는거 아닙니다
그리고 자리없을때 노인 탔는데도 안일어나고 쌩까면 한소리 듣는거지 단순히 앉아있다고 한소리하면 싸움납니다ㅋ
지하철 노인석은 노인전용으로 비워두는게 아니라 노인오면 양보하라고 있는자리
               
스쿠아스큐 17-08-22 01:00
   
원래 의미는 그게 맞더라도 꼭 노인분들하고 실랑이가 붙고 한소리 듣게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대답하면 또 말대답한다고 뭐라 듣고 그래서 저는 노약자석은 되도록 앉지 않습니다.  경험상 지하철 타면 노약자석에 자리가 있어도 다들 서있더라구요 앉아 있는 사람도 간혹있지만 보통 비어있는 편이라
                    
아라비카 17-08-22 01:10
   
지하철이나 버스나 내릴곳이 가까우면 걍 서있는경우도 많죠
그리고 주변사람이 어쨌건 딱 원칙대로만 하면 됩니다
                    
강운 17-08-27 01:35
   
요즘은 안그렇습니다. ㅋㅋ 왠만하면 다들 앉더군요
뭐 비율을 아시죠? 아줌마 젊은여성 젊은 남성 순위입니다.
     
blacksky 17-08-22 17:45
   
노인석도 비워두는게 맞습니다. 임산부석 안비우는거에 대해 말하는데 노인석도 비워야한다는말은 찬성한다는 문맥인데요? 그리고, 님 의견대로라면 자동차 비상갓길도 비워두면 안되고 모두 이용해야겠네요.
쉐오 17-08-22 00:52
   
전체적으로 홍보해서 여론을 만들어서 시민의식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강제하게 만들면 그게 권리가 되어버려요.
강제하려 하면 갈등이 생기는건 필연이죠.
꼬락서니 17-08-22 00:54
   
그냥 임산부가 보일때나 필요시 양보하면 안되는건가요?
난 그냥 그런자리 있다가 임산부나 노약자 나오면 일어나는데
젊은 여성이면 절대 안비켜줌 ㅋㅋㅋㅋㅋㅋㅋ
임산부인지 아닌지는.. 구분을 못하는게 좀..어렵지만요
     
스쿠아스큐 17-08-22 01:03
   
딱 봐도 임산부이면 노약자석이 아니더라도 바로 비켜주는 경우가 많겠죠. 그런데 임신초기의 경우 구별하기가 어려우니까 양보를 못받게 되는 경우도 분명 많을겁니다.
 전 악용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딱봐도 임산부가 아닌분이 아니면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봤자 그 칸에서 한자리일텐데요.
          
끝판왕 17-08-22 09:21
   
임산부, 노약자, 아주 어린 어린이, 심신미약자, 원래몸이 약한자, 원래 힘이 없는자,
서 있으면 병나는자, 하지정맥류 소유자, 신부전증 소유자, 당뇨병자, 고혈압자, 심질환자,
뇌혈관 이상증상자, 육체적으로 힘든 일 하고 온자, 하루종일 업무에 시달리다가 파김치 된자,
직장내 과도한 스트레스로 과음한자 등등의 좌석도 좀...
스쿠아스큐 17-08-22 00:55
   
지하철에 한칸에 1~2개에 버스도 한차량에 1개정도 되나요? 그정도는 충분히 양보 할수있어요 다만 어떤 버스는 절반을 노약자석으로 만들어 놓은데다 노인분들이 권리인마냥 혼내면서 내쫓기 때문에  반감을 가지는거죠.
     
아라비카 17-08-22 01:01
   
다른 자리있는데도 노약자석 비우라고 소리치면 같이 싸웁니다
늙은게 벼슬도 아니고 이치에 맞지않는 소리하면 배려안함
     
쉐오 17-08-22 01:03
   
"1개 정도"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몸이 피곤할때 어르신도 없는데 앉으면 안돼나? 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양보할 대상도 없는데 "앉는 정도"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쾌도난마 17-08-22 01:02
   
배려석말고 전용석이라 하쇼 비워두자는건 권리를 부여해주자란 말과 다를바없는데 무슨 배려석임
임신아닌사람 불들어오게 해놓고 배려를 유도한다?ㅋㅋ
그냥 전용석이라 주장하쇼 아님 말같은 소릴 해주시던가
쾌도난마 17-08-22 01:05
   
필시 여성전용좌석이 될꺼임
아라비카 17-08-22 01:19
   
그리고 임신 초기엔 구별이 힘들다는것도 핑계임
임산부 명찰같은거 달고 다니시면됨
보건소같은 공식적인 기관에서 발급해준걸로
예상 임신기간도 변조못하게 명시해놔야 하고
그거 달고다니는것도 부끄럽다고 못하면서
알아서 자리 비워달라느니 양보해달라느니
일처리 그런식으로 하면 여성전용석 돼서 피해보는건 결국 임산부들임
임신안한 여자가 임산부라고 우기고 앉아있으면 어쩌죠?
     
blacksky 17-08-22 17:48
   
꼭 거짓임신한걸 실제로 본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같은 남자로써 한심합니다.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진 모르지만 꼭 여자분만나서 아이생기면 마누라 목걸이차고 다니게 하세요. 목걸이 깜빡하면 서서 다니게 하고요. 알았죠? 남자로 태어났으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질줄알아야죠. 넷상이라고 자신의 기준으로 말하지말고요. 꼭이요.
          
강운 17-08-27 01:37
   
실제로 본거 떠나서 한동안 기사까지 나올 정도로 이슈 되었던 겁니다.
주갤러 17-08-22 01:19
   
네다음 배려강요자
스쿠아스큐 17-08-22 01:20
   
노약자석도 원래 배려의 의미였는데 지금은 노년층분들이 권리마냥 혼내면서 내쫓는 경우가 분명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면서 여럿봤고 저도 한소리 들은적도 있구요.

 임산부도 분명 같은 배려지만 노년층하고는 좀 다르다 생각되는게 나라가 늙어가고 평균연령이 높아지면서 특정시간때나 아니면 어떤때는 그 칸에서 노년층이 반이 넘어가요. 만약에 전부 그런 배려심을 발휘해서 비켜준다면 젊은 사람들은 거의 항상 서서가야할겁니다.
 내가 지하철 요금도 내고타는데 이건 아니라 생각하며 옛날에 노인공경 외치고 자리비켜주는 시절하고 평균수명과 노년층 인구비율이 판이하게 바뀌었습니다. 환갑잔치하고 60세면 노인이던 시절과 고령층 비율이 계속 늘고 평균수명이 80대를 넘어가는 지금은 분명 다릅니다.
 그분들 젊을 시절 처럼 버스나 지하철에 노인분 타면 여기 앉으세요라고 비켜주다보면 아마 평생 서서갈겁니다.
앞으로 점점 고령화 되는데 그런 예절 지키기도 힘들어지구요.
 
 반명에 임산부가 지하철에 있으면 얼마나 있겠습니까? 몇 년 동안 임산부 양보해주신적 기억나나요? 저는 7년동안 딱 1번 있었습니다.  물론 외관상 임산부임을 바로 알수있었다고 해도 노년층분들 양보해드리는 것 만큼 양보해드릴일 거의 없을겁니다. 그리고 전철 한칸에 딱 한자리인데 그정도는 충분히 비워줄수있어요.
 악용 걱정하기에는 크게 영향이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딱 한자리인데 그정도 여유와 배려는 있어야하지않을까요?
 여성부가 그동안에 헛짓을 많이하고 요즘에 페미니즘이라고 이상한 소리하면서 색안경쓰게 되는것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근데 이건 크게 과한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아라비카 17-08-22 01:23
   
그러니까 그런식이면요
자기가 임산부라고 구라치고 앉는 여성들땜에
결국 여성전용석 돼서 피해는 임산부들이 보게 됩니다
모니터회원 17-08-22 02:31
   
배려나 양보는 양심과 스스로의 판단으로 하는 것이지 위치를 정하고 강요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경로석이 없더라도 나이드신 분이 오면 다들 일어나서 양보하는데 굳이 경로석을 만들어
아저씨, 아줌마들이 우격다짐으로 양보받아 정작 노인분들은 서서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임산부 배려석도 전용 좌석을 만드는게 아니라 임산부 뱃지등을 만들고 홍보해서
착용자에게 양보를 유도하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뱃지에 착용기간 표시도...)

왜 우리나라 정책들은 양보의 필요를 알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니라
전용좌석을 만들어 양보를 강요하는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공무원들의 실적과 편의주의 때문인듯...)
당나귀 17-08-22 03:16
   
진짜 드러워서 논네랑 싸운적도....

노약자석이 비었는데도 자기가 들어온곳에서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자리 내놓으라네요.
늙은이가 다리도 블편한데 거기까지 꼭 가야만 하냐면서...
진짜 화난 이유는 야근해서 조는데 흔들어 깨우면서 까지... 아놔 다시 생각하니 열불이....
안녕미소 17-08-22 03:47
   
배려석인데 강제적인 분위기 만들어서 갈등 조장할꺼면 배려석은 지하철에서 추방해야한다고 봐요.
지하철에서 없어져도 상관없는게 어차피 기존에도 임산부 노약자석이 있는데 추가적으로 만든거라 없어져도 상관 없죠
탱크 17-08-22 06:04
   
강제성 부여는 효율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실용적이지도 않아요.
현재 시스템상 임산부 배려석이 무의미하다면 없애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굳이 강제성을 부여한다면 노약자석에 해야죠 임산부 배려석이 아니라.
GO실장 17-08-22 06:16
   
노약자석 임산부전용좌석 장애인전용좌석 이런거 없어도 우리나라사람들 다 양보해요... 양보안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사람들 눈총받아서 앉아있으면 가시방석이라 양보안할수가 없어요^^그런사람들 비율도 얼마없기도하고..
     
강운 17-08-27 01:38
   
글쎄요 요즘은 비율 많습니다.
우다방 17-08-22 07:04
   
노약자고 임산부고 꼭 자리를 비워놓아야한다고 생각친않음 어르신들 타시면 알아서 자리비움 자리를 안비우는경우는 안비켜도 될꺼같은분 임산부또한 마찬가지 완전 낳을달에 대중교통타는사람 못봤음 아주먼거리 아니면 좀 서서움직이는것도 애날때 편함
gaevew 17-08-22 07:40
   
평소에는 쓸수있게하고 임산부가 있을시에 사용하게 하는게 효율적으로 좋다고 봅니다
SmyE 17-08-22 07:43
   
노약자석이있는데 왜 임산부석이 따로있는지 이해 안감
노약자는 노인과 약자니까 임산부도 포함이잖아? 이미 자리가 있는데
왜 일반석 한쪽을 또 만들어 놓는거임? 이건 배려 과잉이라 생각함
진실게임 17-08-22 08:07
   
노약자석을 모두 임산부 석으로 바꾸고 임산부처럼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 앉는 자리로 규정하면 될 일.
에어로 17-08-22 09:04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해서 임산부 등록을 하면 철분제와 손수건, 예쁜 임산부 명찰을 줍니다.

임산부 등록을 하고 임산부 명찰을 소지하고 이동을 하면 여러가지 우선권이 주어지고 임산부 석에 앉을수 있는 권리도 행사 할수 있습니다.

평소 임산부석을 비워두는 것보다는 평소 임산부석에 일반인도 앉아서 이용하다가. 임산부 배지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 임산부석에 접근하면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임산부 등록하고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이미 제도적 장치와 편의는 모두 마련되어있으니... 최소한의 노력으로 혜택과 권리를 누리는게 좋지요.
에어로 17-08-22 09:05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면 임산부 명찰을 주기 때문에. 임산부 아닌사람이 임산부인척 할수 없고. 임산부가 아닌것 처럼 보이는 사람도 임산부 증명이 바로 됩니다.
오순이 17-08-22 09:53
   
낭비입니다.  북한인가요. 그 많은 사람들이 다 서 있고 그 자리면 비워져 있는 것도 괴기스럽습니다.
임산부가 절대권력자도 아니고 임산부라는 말을 하기 힘들다고 남들을 서서 가라고 하는 것은  정말 이기주의죠.
앉아 있다가 임산부오면 양보하는 것에 가치도 있는 겁니다. 임산부 자리니 그냥 쭉 비워 놔라고 하는 것은 그냥 꼰대 짓 입니다.
Alice 17-08-22 10:49
   
비워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솔오리 17-08-22 12:10
   
꼭 임산부가 배가 나와서 알아보는 경우가 드물긴해요..
임산부임을 알리기위해 목줄 같은걸 하고 다니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이 잘 못볼 확률도 많고 이것저것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전 그냥 임산부석 없애고 그냥 기존 노약자석을 조금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많아봐야 한줄에 3명? 정도 앉는거 같은데 4명 정도 앉을 수 있게 했으면해요.
어짜피 고량화 시대이기도 하고 임산부 역시 노약자석은 이용할 수 있으니 크게 거부감은 없을듯 합니다.
아드 17-08-22 12:48
   
노약자석에 마음놓고 앉을 수 없는 분위기가 문제였다면 그걸 해결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맞죠.
노약자들 간의 갈등에서 일반승객까지 끌어들여서 오히려 갈등을 가중시킨 상황이니 원..

마주보는 노약자석 6석 중에 한 곳을 분홍 좌석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일반승객들은 노약자석은 당연히 비워놓는다는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져 있고
노약자들만 설득시키면 끝났을 일입니다.

상식적으로
일반석의 분홍 좌석에 앉은 가임기 여성과 노약자석의 분홍 좌석에 앉은 가임기 여성 중에
어느 쪽이 그 여성이 임산부라는 것을 설득시키기 더 쉬울까요?

일반석에 임산부석을 만들어놓으니 이제는 설득시켜야 할 대상이 승객 전체로 확대되었죠.
일반승객들에게 일반석을 당연히 바워놓는다는 사회적 합의가 있느냐? 전혀 없죠.
둘 중에 무엇이 더 합리적인 방법이었는지는 너무나도 자명합니다.
우앙ㅋ 17-08-22 13:19
   
전 마누라 임신했을때, 절대로 대중교통 이용 안시키었지요.
솔직히 비워두고 자는 말, 아님 비켜 주자는 말, 다 맞아 보이지만
제가 느끼는 건 뻔히 임산부를 봐도 안 비켜주고, 이야기를 해도 안 일어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 보이는건 사실이네요!
외교 17-08-22 13:21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바뀐 노약자석을 바꾸는게 맞는거죠.
이름부터 노약자석의 노 자를 뺴버리고 교통약자석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섬처럼 끝에 몰아둔 노약자석은 폐지하고 전체를 일반석으로 바꾸되 중간 중간에 교통약자석을 지정해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몰아두면 지금처럼 텃세부리기 딱 좋죠.
디퓨져222 17-08-22 17:46
   
비워두고 말고를 떠나서 노약자석에 임산부가 포함되는건데 노약자석을 더 늘렸으면 늘렸지 임산부배려석을 추가한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blacksky 17-08-22 17:54
   
다들 이야기의 주제가 임산부석을 따로둬야 되냐? 노약자석을 늘려서 포함시키는게 맞냐로 대화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게중에 배부른거 티안나는애는 거짓말하는 가짜임산부다 임산부오면 비켜주면된다 안된다 이건 논쟁할 가치가 있는가? 뭐 여기계식분들은 대체적으로 나이가 적거나 결혼안해본분들이 대부분이신데. 이말이 맞든 저말이 맞든 확실한건 본인이 한말을 기억하고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그대로 하시면됩니다. 아내가 힘들어해도 임산부석없으면 서있으면되고, 비켜주는 사람없거나 배가 안나와 다른사람이 못알아차리면 그냥 있으면 되고 항상 명찰하고 다니시면되고요. 님들말도 다 존중하니 나중에 님들 말에 책임을 지고 실천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