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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7 15:54
군대!! 각종훈련&근무가 힘들었다 vs 내무반생활이 힘들었다.
 글쓴이 : 담양죽돌이
조회 : 2,208  

여러분은 군대생활중 어떤게 힘들었나요??
예전엔 부대훈련.근무 자체가 빡신곳은 내무반생활이 그나마 쉬웠고
훈련.근무 자체가 덜 빡신곳은 내무반생활이 더 힘들었다고들 많이 했었는데..
이유로 훈련.근무가 너무 힘들면 쫄병 괴롭히 기도 귀찮고...같이 훈련받으면서 전우애가 싹튼다....라고도..
덜 빡신곳은 군생활에 즐거움은 쫄따구 데리고 노는거라고도..하고.. 
여러분은 어떤게 더 힘드셧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코를 심하게 고는 상태로 군대에 갔어서....내무반생활이 지옥이였습니다...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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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7-06-27 16:00
   
개인적으로 내무반 생활이 가장 힘들었고...뭐 공수 레인저 훈련도 힘들었어요

그냥 군대라는 자체 조직생활이 힘들었어요 지금와서 본다면 후회는 없다는게 참 이상한 일이긴 하지만요 ㅎㅎ
도마리 17-06-27 16:01
   
훈련받거나 근무 힘들다고 xx하는 사람은 없지만 인간군상들 때문에 하는 사람은 있느니 물어보나마나.
     
담양죽돌이 17-06-27 16:05
   
역시나 대부분 내무반생활이 힘들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Aing 17-06-27 16:05
   
ㄹㅇ 공감
물한잔주쇼 17-06-27 16:04
   
내부반은 처음부터 동기생활관이라 편했죠
근데 훈련이..... 많았습니다
초임 대대장이 와서 전술훈련 개빡시게 받고 병장때 진지공사 2주동안 가서 일과시간에 땅파고 일과 끝나고 체력단련하고.... 주륵
법동상추 17-06-27 16:06
   
둘 다 빡센 부대...
못봐주겠네 17-06-27 16:07
   
내무반 생활이 편했음
전방 예비연대소속 대대라서 훈련만 머 빠지게 했음 ....
고참이고 후임이고 내무반에서 크게 힘든건 없었음 ....
이등병 일병도 내무반에서 누워서 쉬었고 쉬라는데 안쉬고 있으면 갈굼먹었음
대신 훈련에서 퍼지거나 비실거리면 ...... 질질짜게 만듬 ....
또 그대신 훈련에서 잘하면 만사 ㅇㅋ
     
법동상추 17-06-27 16:10
   
사람들은 왜 훈련이 빡세면 내부생활이 편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둘 다 빡셌는데..
     
담양죽돌이 17-06-27 16:12
   
처..천..국....그..런 부대가 있었다니!!!!!
          
못봐주겠네 17-06-27 16:22
   
제가 자대배치받을때 딱 내무생활 폭력을 없애는 시기였습니다 ㅋㅋ
앞에 탈영때문에 엄청난 일이있었다고 .... 재대배치받고 선임이
넌 참 좋을때왔다 너 오기 몇 주전만해도 날라차기 맞고 있었다고 ㅋㅋㅋ
아무튼 자대가보니 중대서 짬 제일높은 분대장이라는 사람이 무슨 코미디언인지 -_-...
부대원 웃기는거에 혈안이 .... 머 그 분대장때문에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졌죠
다른 분대장들도 열심히 하면 인정해주고 비 폭력주의로 생활했구요 ㅋㅋ
대신 훈련은 엄청 힘들었습니다 .... 훈련중에 안퍼지고 잘하면 다 인정해주는 그런 분위기 ㅎㅎ
     
도나스 17-06-29 17:13
   
전방예비연대=평상시 훈련+훈련 없으면 땔감 아카시나무 작업+참호보수+눈치우기
맨프레드 17-06-27 16:16
   
훈련이 힘들었음... 훈련량이 너무 많으니까 고참들이 내무생활에 터치를 않해서..

이병때부터 하루에 3시간씩 꼬박꼬박 평일에도 체육관가서 웨이트했고... 점심먹곤 계급에 상관없이

남는시간에 누워서 다들 자고..;; 훈련나가서 어리버리 않까고 자기 할일 + 위아래 직책까지 다

잘하기만 하면 만사 오케이 ㅎㅎ
     
담양죽돌이 17-06-27 17:46
   
역시 훈련이 힘들면 내무반생활이 편해진다는 말이 맞는건가요~~
          
종이0523 17-06-27 18:48
   
제 경우엔 맞았습니다. 전투공병대였는데, 주 4일 본인 주특기와 다른 주특기 훈련 계속 하고 매달 장간조립교 및 간편조립교 훈련하면서 작업은 작업대로 다했습니다. 제대하기까지 군 시설물을 몇 개나 지었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너무 힘드니까 내무반 들어오면 다들 귀찮아서 아무도 터치를 안 합니다. 애초에 터치 당할 짓이 생길 만큼 내무반 내에서 군인으로 지켜야 할 것 외에 다른 사소한 규율 자체가 없다고 해야겠죠.
알브 17-06-27 16:25
   
둘다 힘들긴 했지만...
내무반 생활이 힘들어서 xx하거나 탈영하는 인간은 있어도,
훈련이 힘들어서 그랬다는 인간은 본적이 없네요...
     
직장인 17-06-27 16:28
   
글을 보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몸까지 망가트린다고 하죠
     
못봐주겠네 17-06-27 16:33
   
저희 부대에서는 훈련이 힘들어서 대검 갈아서 다 죽여버린다고 난동 부리는 사람도있었고 ....
훈련때 고지오르다 떨어져 죽거나 ...  호흡곤란으로 죽은 사람도있고 ...
장출혈로 실려가거나 저체온증으로 실려가거나 발가락이 썩거나 ....
이런 저런 일은 많았는데 내무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네요 ... 부대 환경 마다 틀리겠죠 ㅠㅠ ...
아이구두야 17-06-27 16:35
   
내무반 생활이 힘들죠
전방 후방 가릴거 없이 미친넘 만나면 고달파 지는거죠
미친넘들은 제아무리 시간없고 힘없어도 남 괴롭힐 시간이랑 힘은 넘쳐나는 시끼들이거든요
재수없이 간부도 미친넘 마인드면 그 효과가 어마어마 해지죠
폭행 구타를 군기라고 착각하는 간부들이 방패막이가 되어주면 고삐풀린 망아지가 되는거죠
구타에 오죽 열받았으면 하사관 지원해서 하사되어 와서는 병장들과 상병 말호봉들 미친듯이 갈구던
부소대장도 있었죠
곰굴이 17-06-27 16:36
   
훈련 많으면 내무생활도 빡세요...
예비사단 출신인데.. 무슨 훈련을 수시로 해서..

다음 훈련 나갈때까지 뭐 제대로 정비만 안되어 있으면, 훈련 갔다와서 다음 훈련때까지 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달 볶이고..

어우야...
retinadisplay 17-06-27 16:40
   
매일 앉아서 자격증공부하고 있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담양죽돌이 17-06-27 17:48
   
헐...어디 나오셧길래?? 자격증 공부를....
영혼의한타 17-06-27 16:40
   
내무반이 훨씬 힘들었죠.
물론 짬밥 차기 전까지.
초롱 17-06-27 16:41
   
내무반이건.유격이건.레펠이건  다 괜찮음
천리행군만 없으면 천국임
솔오리 17-06-27 16:44
   
벌써 전역한지 12년 됐네요.
실탄 근무를 서서 구타는 없었지만 갈굼은 있었죠..
부대가 패바로 이주하고선 한달에 최소 1주, 보통 2주는 야외훈련을 했었어요
몸이 고되다 보니 실상 후임들 괴롭히고 싶은 생각도 잘 안나고 시간도 없었습니다.
서로 쉬기 바쁘죠..그런 부대 분위기 때문인지 내무생활 못해도
낙오 안하고 훈련 잘 버텨내면 후임들 귀여워 해줬습니다.
눈치 없어서 내무생활도 못하고 훈련도 못하는 사람은 군대가 말 그대로 지옥이죠.
레스토랑스 17-06-27 17:14
   
아직 미필임
     
담양죽돌이 17-06-27 17:49
   
삼가 미필에 명복을......
     
몸빼 17-06-27 20:49
   
자기계발할 시간으로 너무 좋아요...

는 개뿔

다시 가라면 차라리 감옥에 가겠음.
          
솔모로 17-06-28 10:02
   
구타로 13박 14일 영창 다녀왔어요~~ㅠ.ㅠ
우리부대도 엄청 빡센 곳이었는데 영창은 차원이 틀려요~~ 하루가 일년 같죠~~ 참고로 95군번임
파키즈 17-06-27 17:20
   
갖혀있다는게 제일 힘들지 않나요??
담배맛사탕 17-06-27 17:24
   
다 싫다.. .
유저님 17-06-27 17:30
   
제가 군에 있을때는 힘든일이 많았어요
그래선지 xx하는 병사들이 유독 많았는데 저의 사단에서 1년에 10명 정도 xx했던걸로 기억되네요
처음 외근 나가서 같이 근무섰던 신교대 하사 하나가 xx했다고 후에 들었던 적도 있고
당시에는 대모하다 잡혀온 친구들도 많았고 구타도 심했던 시기였기에 힘들었던게 많았죠
민중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라는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외우게 하고
잘 외우면 포상휴가도 주면서 사상 교육을 엄청 했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지금은 흘러간 추억이지만서도..  그시간 넘기지 못하고 운명하셨던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다
그날을위해 17-06-27 18:45
   
둘다요.
냐즈 17-06-27 19:09
   
훈련 근무는 힘들어도 스트레스는 안받죠..ㅋ
내무반생활이 헬인거
닥목치고 17-06-27 19:13
   
중대전술 복귀정비 대대전술 복귀정비 유격 복귀정비 도하훈련 복귀정비
여단전술 복귀정비 바로 대대종합평가 복귀정비의 무한 반목에
중간 사격훈련 사단 군단화력시범 미군과 합동전술훈련이 MSG
그러다가 가끔 지형정찰로 소풍도 가끔 아무튼  나가면 편함 영내생활보다 간섭이 들해 편함
내무생활 된장 잠좀재워달라 점호 끝나고 기본 11시 껀수 제대로 잡힘 12시까지 한따까리
새벽빵빠레는 간간히 울려주시고 쳐맞는것도 지랄같지만 담이 항상 부족했음
차라리 훈련을 나가면 기동전술이 아닌이상 잠이나 제대로 잘 시간이나 있지
여명889 17-06-27 19:44
   
저는 포항 1사단 출신인데 내무 생활 솔직히 편했습니다. 파견 근무도 많고 공수,ibs등

지속적인 정규 훈련들이 있어와서 그런지 따로 인원 집합할 여유도 많지 않았고 과업 끝나면

대체로 쉬게 해주는 분위기 였습니다. 또 제가 있던때 선임들이 천사들만 모였는지 실수해도

말로써 합리적으로 대해주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만 2사단이나 백령도는 이런 분위기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선,후임들 만나 얘기해보면 구타 가혹 행위가 일상이었다라고..

 제가 제일 힘들었던 훈련은 정기 공수 강하도, 서산에서 포항까지 k3들고 기동했던 순간도

고무보트 해드 캐리 하던 때도 아닌 해병 수색 교육이었습니다. 일주일간 잠 못자고 훈련받던

지옥주도 버텼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네요 ㅎ
winston 17-06-27 20:17
   
음................
쭈~욱 훝어보니
군대 많이 좋아졌군..
빨간사과 17-06-27 20:37
   
전 고참들이 다 병장들이라
1년만에 거의 다 나가버려서 좋았고
또한 예하부대 파견을 또 반을 다녀서 좋았고 (4명 파견인데 선임이 착해서 행복)
덕분에 내밑으로는 폭력 구타 등등 일절 나올수 없는 훈훈한 내무반 만들어감

훈련은 3년인가 4년마다 하는 큰 훈련이 2개나 있어서 힘들긴 했지만
유격이나 혹한기는
유격 한번 혹한기도 한번인데 예하부대 지원으로 낮에만 박스카에 있었고 잠은 내무실에서 ㅎ

그냥 여러 교육시간이 제일 힘들었음
공짜쿠폰 17-06-27 20:58
   
난 내 생각으로 내 보직이 육군 3대 땡보직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음....나 처음 자대갔을 때 제대하는 사수도 그런 말을 했고...

적어도 대한민국 군대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땡보직이라 믿었음..ㅋ

왜나면 하루 24시간 에어컨 또는 난방 나오는 사무실에서 상황근무 하루 서고, 이틀을 내무반에서 놀면 됨...

이등병때도 오전에는 그냥 점호받고 자빠져 잠....점심먹을 때까지...내 군생활 중 3일에 2일은 내무반에서 자빠져 자고 혼자 노는 것임. ㅋㅋㅋ

이등병이라도 뭐 하루 상황근무 서고 자는 것이라 그 어떤 고참도 뭐라 안했음....

상황병은 외곽경계근무 이런 것도 없었음.....그냥 밑에 애들 외곽근무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면 그냥 재미삼아 탄약고 경계근무 대신 서주고....가끔 주말에는 탄약고 말뚝박고 남들 대신 6시간 연짱 근무도 서고...근데 것두 재미로 했음....나만 너무 편한거 같아서..미안해서 ㅋㅋㅋㅋㅋ

짜증나는 것은 사단 연락장교 중위새끼들 나이도 나보다 어린 것들이 예하사단에서 중위달고 중대장하다 온 애들도 있어서 이 새끼들이 절라 개념없이 온갖 심부름시키려는 것때문에 뺀질, 개기는게 좀 힘들었을 뿐..

모 사단 김중위 새끼...하도 개념없이 지랄을 치길래 개겼더니 이새끼가 나를 toc 창고로 끌고 가서 줘팰라카대?

그래서 나도 반말로 욕지거리 하면서 쳐봐 씨.발넘아....너 오늘 네가 죽던지 내가 죽던지 둘 중에 하는 끝장 보자고 개겼는데...날 못때렸음....ㅋㅋㅋㅋ 그냥 때릴 듯이 어이구 어이구만 하다가 말았지...

하여간 그때는 참 대차게 개겼는데, 걔는 어따 일러바치지도 못했음..ㅋㅋㅋ 중위 계급이야 우리 부대에서 누가 알아주지도 않고...군대는 어차피 계급인데 나 짤리면 우리 상황장교가 뺑이치거든..ㅋㅋㅋ 근데 우리 상황장교는 연락장교보다는 계급이 높으니 김중위 지가 알아서 기었는지....지가 쪽팔렸는지, 뒷탈 염려했는지 알아서 찌그러졌는데,

근데 한달 뒤쯤 그 새끼가 또 정신못차리고, 옆에 작전과 내 쫄다구를 때렸음...
내가 그 이야기 듣고....00아 너 너희 선임하사에게 아프다고 말하고, 내려가..내려가서 의무실에 입실해...의무실장(군위관, 대위)에게는 어디 아파서 왔냐고 물으면 연락장교 한테 맞았는데 아파서 왔다고
 답하라고 시키고는

내 자리로 돌아와서 옆에 작전상황장교에게, 오늘 좀 힘드시겠다고.....그러니 왜? 그러길래..
아니 저 0사단 연락장교가 00을 때려서 걔 지금 의무실에 입실했어요 하고...살짝 일러줬지....ㅋㅋㅋ..오늘 워드작업부터 문제있을 것 같으니 제가 내무반으로 연락해서 다른 병사 올려보내라 할까요? 하면서 걱정 하는 척 하면서 찔렀음. ㅋㅋㅋ

지휘관도 아닌 연락장교 중위 나부랭탱이가 애를 때렸으니..ㅋㅋㅋㅋㅋ 작전상황장교가 조용히 그 연락장교 부르더만 한소리 하고, 옆에 다른 장교들도...너 걔가 헌병대에 고발하면 너 장교라도 영창가 새캬..너 진급도 쫑난다...말해주니 겁먹고는 절라 내무반까지 의무실 찾아가고 미안하다고 싹싹 빌고..의무실장은 당연히 지휘관인 우리 본부대장(소령)에게 구타사건 보고하고....본부대장도 열받고...ㅋㅋ

그 뒤로 그 개같은 새끼 성깔 좀 죽이고 살았지...내가 그때 상병이었는데 어디 중위 나부랭탱이가 육군 상병님에게 감히....ㅋㅋㅋㅋ

또 하나 개같았던 것은  사무실 바로 위 고참새퀴가 상고 나온앤데, 우리 내무반에 70명이 넘는 인원이 한 내무반을 썼는데, 그 중에 상고 나온 애들이 몇명 없음....관리부 몇명하고 그놈아 하고 3~4명 밖에 안되고 나머지는 다 대학재학중에 오거나 졸업하고 온 자원들인데 내 고참 이 새키가 열등감이 있는지 하여간 이 새키같은 꼴통이 없었음..구타하고 한따까리 하고 참 희한한 넘이었음..

걔 나온 상고가 0대문 상고인데, 역대로 0대문 상고 나온 고참 새끼들은
1. 쫄다구 관물대 털기..
2. 쫄다구 밤에 더듬기...
3. 구타와 한따까리

하여간 추접스런 짓은 그 0대문 상고 출신새키들이 다 했음......

추가로 덧붙이면, 내 사무실 상고 고참 새키 내가 쫄다구들 외곽근무로 힘들어 할 때 한두번씩 대신 근무서주는 것 가지고도 날 갈궜음...내가 근무를 서주면 같은 상황병인 자기 입장이 어떻게 되냐고.....외곽근무 절대 대신 서주지 말라고.....
난 0까라 새캬 (속으로) 하면서 생까고..ㅋㅋ 그 새퀴 나중에는 결국 내 고막까지 터뜨렸음..
브리츠 17-06-27 20:59
   
우리부대가 꿀빠는 부대...
4포대 였음..
미군서 받은 발사대가 어중간하게 남아서 새 대대급 포대는 못만들고 4중대급 포대를 덧붙엿죠
가뜩이나 중대급으로 독립부대인데 4포대가 잇는지도 모르니...
검열도 뭐도 전부 열외...잇는지도 모르고 패스...
상급부대 인사 담당자가 타부대 전출가면 신병도 몇개월 안오는...
그래서 제일 힘든게 내무반 생활이죠
2-30명이 맨날 내무반서 죽치고 잇으니..
메론TV 17-06-27 21:29
   
군대에 있는거 자체가 힘들었음
Flytothe문 17-06-27 23:10
   
내무반생활이 더 힘들었음.. 개인적으로 다 개새들이었고.. 그중에 한사람 운좋게 좋은 선임 만나게되어
쿵짝이 맞는 사람 만나 그나마 덜 힘들었었음.
진짜로 좋은 선임 거기에 맘맞는 선임 혹은 후임만나는건 천운임. 선임은 쿵짝이 잘맞았는데, 후임은 정말
정말 아니었음. 참고로 나는 제대하는 날까지 근무올라가서 개새선임하사에게 제대한다고 인사하는데 바쁜데
일안하고 어디가냐고 뺨맞았었음. 젖같은 넘이 흔한곳이 군대라는 곳임.
우라딜 17-06-28 07:17
   
하루 일과
아침 훈련으로 기상 (옥상까지 뛰가야함)훈런30분정도  하고 내려와서 아침밥함
아침밥먹고 정리하면8시 조금넘음
점심밥10시에 시작 밥먹고 정리하면 1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취침
오후 4시쯤에 훈련( 아침 훈련하고동일) 그리고 저녁밥함  밥다먹고 정리하면6시30분정도
빨래등등하고저녁 8시 취침 (낮에 2시간씩  2번에서3번 밤에도 2시간씩 1번에서 2번 근무서야함. . .하루평균 8시간 근무)
주말 공휴일 설날 이런거없이365일 동일 (밥하고 근무 밥하고 근무 밥하고 근무로  하루다감)
활인검심 17-06-28 10:55
   
둘다 힘든데 다녀왔습니다... 휴... 군번도 꼬여서 병장달고도 경계 부사수 뛰었습니다.
더구나 모 사단은 시범사단이라 뭔가 내무생활이나 훈련에 시험해 볼건 다해봄... 한달에 한번 방침이 바뀜 쓰바!
활인검심 17-06-28 11:33
   
아 그리고 중대장이 또라이가 와서 지가 무능하니까 어떻게든 훈련 성과가 좋아야 한다고 비오는날에도 훈련함...
근데 통신대 연병장은 사단장실에서 보이니까 미친짓 하지 말라고 쿠사리 먹으니까 사단장 관저 뒤쪽 운송대 연병장에서 훈련함... 비오는날에... 근데 거기는 차들이 다녀야하니 자갈로 다져 놓은데인데 거기서 말뚝박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