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나 문캠프나 이 좋은 호재를 활용하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만약 문재인 쪽에서 이런 일이 터졌다면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어떻게 나왔을까 그냥 눈에 보입니다
현재 경선 후유증을 걱정하며 어떻게든 최대한 생채기 안나게 가려고 전전긍긍하는 건 문재인 뿐이예요
어쩌다 이렇게 변해가는 건지 원
좋은 인물이면 왠만한건 극복되는 문제지만
문빠들이 문재인을 더 싫어하게 하는건 사실이죠.
'빠가까를 양산한다'는 말이 틀린게 없음.
어쩌다 카페들을 한번 들여다 보면 와 지지자들 하는 양태가 히틀러 추종자들 같더군요.
동네 이장선거도 아니고 국가원수를 뽑는건데 후보자도 그릇이 매우 작아 보이고
지지자들도 참으로 한심한 짓들을 하는것에 마음이 꽤 불편하더이다.
글쎄요. 말씀이 맞는 부분도 있다는걸 인정합니다만
그런 논리는 노무현 대통령 돈 받아먹었다고 입터는 새누리 사람들 주장하고 똑같아요.
박연차때문에 조금이라도 불법적인 돈이 들어 온것에 고민하고 번뇌에 가득차있던 노대통령과 차떼기로 수천억을 해먹은 그들이 너나 나나 같이 불법을 저질렀는데 뭐가 차이있냐고 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문재인 추종자들이 너무너무 지나친건 사실이죠.
안철수든 김종인이든 필요할땐 써먹고는 벌떼처럼 공격하고 쳐내고..
이제 30년 동지라던 안희정이를 배신자로 만드는 그들의 비겁함이
한발짝 떨어져서 보는 사람들에게는 '문재인은 진짜 되면 안되겠다'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거든요.
ㅎㅎ 그렇게 이야기 하는것은 문재인측 사람들이 하는 얘기구요.
민주당 밖에서는 그렇게 안봅니다.
그리고 저는 진정한 민주당 지지자 아닙니다.
이번 선거는 각 후보 지지자 단결력의 공고함 정도가 승패를 가를것으로 보시나요?
이젠 어떤놈이 덜 재수없냐가 당선의 관건으로 봅니다.
미국선거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초이스 기준이
GOOD -> NOT BAD 로 이미 잡았다고 봅니다. 그래서 확장성이 중요한거구요.
즉, 각 지지자들은 빠가 까를 양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문후보는요..
님이 문재인과 그 지지자들이 싫어하는 걸 남 얘기하듯 하지 마세요.
마치 님 스스로 비문적 성향의 지지자의 대표자 정도 되는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어차피 님처럼 반문의식이 투철한 분은 (자신의 확고한 신념 때문에라도) 확장성을 판단할 수 있을만한 입장이 아닙니다.
그러니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을 마치 대단한 객관적인 양 말씀하는 건 어폐가 있어요.
문재인이 쳐낸게 아니라 안철수는 공천권 안줘서 나간거고
(총선때 문재인 방침은 공천권을 지도부가 지명하는게 아니라 국민경선으로 정하는거였음)
김종인은 처음부터 문재인과 같이할 생각이 없던 인사였습니다.
김종인이 민주당 들어오기 전에 한일이 박근혜 대텅령 만든거였어요.
그리고 토사구팽 당한거 손혜원 의원통해 민주당에 영입한거구요.
사람들이 문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없는 사실(네거티브)을 만들어 퍼나르는 걸 난 아직까지 본적이 없다.
나는 대형 커뮤니티 한 곳과 가생이에서 적당한 시간을 보낸다.
이전까지만 해도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은 등급이 따로 없었다. 민주당 후보로 안과 이가 나섰을때도 만찬가지다. 나도 그랬다. 오히려 문재인보다는 저돌적인 이재명을 더 좋아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렇다, 그들 문재인을 인신공격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나도 그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