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동맹은 동맹일뿐입니다
군사력에 적정수치란 것도 없읍니다 그냥 대비책으로 준비하는 것이지
우리는 6.25이후 지속적인 도발당하는 국가인데 군사력 강화에 핵무장 들어가는게 솔직히 대수인가 싶네요
휴전협정이후 우리가 선공 행위를 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더 강한 군사력을 가진다고 해도 극동아시아에선 지역방어에 국한됩니다
나라 크기가 작은 것은 현 시점에선 무슨 짓을해도 발버둥일뿐입니다
일본 미국측으로부터 경제제재를 받든 북한 중국측으로 군사적 압력을 받든
결과는 매한가지라 보네요
그리고 자주 국방 얘기하는데 휴전상황과 경제관련 감안하면 자주국방도 솔직히 요원한 일입니다
전작권 회수도 말이 많지만 회수해도 한 미 일 연합관계를 깰수도 없는 겁니다
핵무장한다고 해도 거의 외교적 수단으로 가야지 군사적 수단으로 치우지는 건 사실 꽤 위험하죠
저의 결론은 핵무장한다고 해도 현 미군 종속 동맹관계를 부실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대한 대우 수준은 현재의 한국 상황이 나아지는 만큼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한국인들이 보기에는 부족해 보이는거도 사실입니다. 내외부적으로 관성적인 외교나 대우가 지속되고 있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한국의 핵무기 보유라는 카드는 핵도미노 때문에 파급효과가 너무 커서 어느나라도 동의하기는 힘든 사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핵보유를 주창하면 전세계의 대부분이 합심해서라도 북핵을 제어해 줄거라는 믿음도 같이 생기는거지요. 일단 핵보유 주장자체의 명분은 한국도 확실히 가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절대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습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는다는것이죠.. 대기업 상류사회의 부흥을 더욱더 결속시키는 현 우리나라 체제부터 전부 뜯어 고쳐야 그에따른 파급으로 국민 전체로 번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칙들을 전부 바꾸지 않는이상 통일은 커녕 항상 강대국에 끌려다니기 바쁜 대한민국이 되겠지요..
일한만큼의 임금조차 못받아가는 국가에서 무엇을 얼마나 투명하고 결단력있게 실행 할 수 있을까요..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러시아 이들 국가들의 공통점은 자긍심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국가란 겁니다.. 접고가는거 싫어하며, 손해보기 싫어하는 국가들이지요..
그에 반해 대한민국은 대외적으로 쏟을 힘을 국가 내부로 몰빵하는 느낌이랄까..
작성일 : 16-09-29 11:16
조회 : 3,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