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2-15 01:57
박진영이 바보같은 점은 ..
 글쓴이 : 나이테
조회 : 1,050  


세계로 진출한답시고 원걸이 미국 한인마트앞에서 행사도우미 뛰는동안

정작 국내에서 활동한 소녀시대가 한류를 이끔.

어짜피 세계인의 감성에 맞는 좋은 노래는 싸이경우처럼 인터넷 통해서 얼마든지 알려질 수 있는 시대에

왜그리 무모한 도전을 오래도록 했는지..

자기트라우마 해소를 위해 애들 소모시켰다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결론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kitten 14-02-15 01:59
   
백인병 걸려서 그럼
     
나이테 14-02-15 01:59
   
사실 소희 입장에선 심형래한테 당한 꼴 밖엔 안됨.
          
리베웹 14-02-15 03:19
   
심형래??
한놈만팬다 14-02-15 01:59
   
대신 뭐 멤버들 영어실력 늘은걸로 위로하죠..값비싼 어학연수 갔다고 칩시다 ㅎㅎㅎ
     
나이테 14-02-15 02:00
   
운동선수로 치면 젤 좋은 나이에 운동 못하고 영어연수 ㅎㅎ
자그네브 14-02-15 02:01
   
원더걸스보다 박진영 자신이 미국서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싶었던거 아닐까 싶어요.
원더걸스가 미국서 성공하려면 미국연예계에 정통한 미국PD 써야 했어요.
박진영은 성공의 장애물이었죠.
     
나이테 14-02-15 02:03
   
제가 봐도 그래요. 미국현지 성공이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목표. 자신의 아티스트 역량을
인정받고 싶었던거 같아요.
김구라 14-02-15 02:01
   
ㅡ.ㅡ 근데 그당시 유튜브가 지금 정도로 여썅력있지않았어요.

지금 관점에선 박진영이 멋청한거지만,

그 시점 그시대에서 그런생각은 힘듬.
     
나이테 14-02-15 02:02
   
그때도 넷이 오히려 더 파워가 있을거라 가닥은 다 잡을수 있는때였어요.
          
김구라 14-02-15 02:07
   
에이 너무 결과론적얘기죠. 가닥잡는거랑

그런 새로운방식으로

나가는거랑 결정하는데 차이있죠.

대부분 하던방식대로 하려할껄요.

박진영이 스티브잡스정도인물이면 모를까

그런선택못했다고 멍청하다는건 좀.

대다수가 박진영처럼 할껄요 그상황에선.

아님 아예 미국진출안하던지
          
허각기동대 14-02-15 02:08
   
저도 그건 무리라고 봅니다. 당시엔.
kitten 14-02-15 02:02
   
한국텃밭에서 인기없으면, 그냥 끝이예요. 아무리 해외에서 날고 기어봤자, 한국에서 비료안주면 죽죠
김구라 14-02-15 02:03
   
2000년후반부터 2010년초까지 세상이 급격히 바뀜.

2012년도에도 싸이 그리 될줄 예측한사람없는데

2008,9년의 박진영이 무슨수로 그걸 알고 ㅋ
     
나이테 14-02-15 02:05
   
전 그때도 그런생각을 했으니깐요. 박진영이 방향 완전 잘못잡았다. 넷을 통해 알리는게 더 효과적일텐데...
          
김구라 14-02-15 02:11
   
어렴풋이 그런 생각을 하는거랑 실제업계사람이

중요한선택을하는건 무게감이나 압박감 측면에서 다르겠죠.

기존방식과 전혀새로운 방식을 즉 혁신, 모험을 하지못했다고

멍청한건아니고. 다만 생각보다 혁신적이거나 앞서나가진못한

평범한 그시대 대부분사람이랑 비슷한 범인이라봐야..
     
한놈만팬다 14-02-15 02:06
   
박진영이 무릎팍나와 원걸이 노바디로 빌보드 70위인가까지 올랐다고 언플할때가 엊그제 같은데 싸이가 ㅋㅋㅋ
          
나이테 14-02-15 02:08
   
저도 사실 그때 뭔가 되가고 있는줄 알고 반신반의 하면서도 감동받고 그랬었는데 1~2년 지나보니 허망.
어슬렁 14-02-15 02:06
   
박진영이 바보같은 점은

떡을 바보처럼 먹는다는 점
뭐꼬이떡밥 14-02-15 02:07
   
그당시 영어로 노래 불렀나요? 영어로 부를수도 없었다면 바위로 개란치기 였을걸요
매니지먼트회사랑 계약한것도 아니고
     
한놈만팬다 14-02-15 02:08
   
아마 제기억엔 노바디 영어버전으로 불렀을 거예요;;
     
나이테 14-02-15 02:09
   
부르긴 했을걸요. 근데 이미 미국에서 여성그룹시대는 가버린땐데..
60년대 복고풍 치마입고  그게 먹히지 않을거란건 누가 봐도 명확.
토카마 14-02-15 02:20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냥 길거리에 돈지랄한것 뿐인데
또 다른 한편으론 무도하지만 이런 무모한 도전들이
싸이 대박의 시작점 이였을수도 있었습니다.
그당시 단면적인 결과를 보고까는 것도
문제 있습니다.
토카마 14-02-15 02:22
   
그러니까
한국인의 대다수 잘못된 의식구조가
예시를 하자면
"기초과학 투자하면 뭐하나 돈지랄 하고 결과도 안나오는데" 라고 까는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ForMuzik 14-02-15 02:22
   
원걸이 미국에서 삽푸고 있을때가 09~10년인데
당시에도 유튜브 영향력은 막강했는데요?
그땐 유튜브가 뭐 허접이었나요?
     
김구라 14-02-15 03:24
   
유튜브가 허접이었다는게 아니구요..

그 당시와 지금의 위상은 분명 달랐구요.

유튜브를 통해 미국음악시장에 진출한다는 생각을 쉽게 할수있을정도의 시기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마치 그런 생각도 못했냐 박진영 멍청하다 이렇게 결과론적으로

지금 평가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말이야 쉽죠. 그런 싸이같은 선례가 09년도에 얼마나 있었고 기존 해오던 방식을

바꿔서 배팅할만큼 당시 사람들이 느끼기에 현실성이있었냐는 겁니다.

이제와서 결과론적으로 난 이미 그럴줄알았음. 유튜브로 하면 될텐데 ㅋ

하고 생각하는거라면 왜 그 당시 sm은 보아, yg는 세븐으로 미국진출해서 말아먹었을까요.

분명 시기마다 그 시기 사람들이 가지고있는 생각의 틀이란게 있고

진짜 혁신가 아니면 누구도 거기에서 자유로울수없고

끝난뒤에 평하는건 누구나 하는것이죠.

그런식이면 저도 애플이 이만큼 시총 세계1~2위 다툴줄 이미 알고있었죠.

주식은 살'뻔'했지만 물론 못샀죠 ㅎㅎㅎ

머리속으로 막연하게 이러면 되지 한다고 대부분 하는 기존 방식 버리고

그거 실행하실수 있나요.
          
ForMuzik 14-02-15 03:47
   
아뇨 그당시 유튜브하고 지금 위상이 별다를건 없어요
그때도 이미 유튜브의 영향력은 막강했고
이미 그땐 유튜브는 확장기가 아니라 정착기였죠
제가 한때 유튜브에 뻔질나게 동영상 올려댔었거든요
시기도 딱 원걸이 망테크 타고 있을때였죠
전 사업방식에 대한 내용에 태클건게 아니었습니다
               
김구라 14-02-15 04:10
   
오.. 살펴보니 2008 2009년에도 유튜브 월간 방문자수가 7~8억명 그 이상이었네요.

2013년에 10억 돌파한걸 보면 그 당시랑 크게 다를바 없네요.

제가 국내+당시 군바리 시절의 경험으로 유튜브의 당시 영향력을 과소평가한게 맞네요.
나이테 14-02-15 02:27
   
제 기억에도 그당시 분명 유튜브가 있었어요.
한국에서 발판 쌓으면서 기다리면 될 거 같았는데.

좌우간 이후라도 빨리 돌아왔어야죠. 대체 몇년을 자신의 실패를 인정안하고 버틴건지..
     
ForMuzik 14-02-15 02:30
   
당시에 있는 정도가 아니라 유튜브가 나온지 10년이 다돼가요
허각기동대 14-02-15 02:32
   
진출은 09년도에 해도 준비는 그 이전부터 쭉 했죠. 이미 그 이전부터 미국 데뷔를 준비시키던 아티스트들도 있었고. 자신이 프로듀서로서 현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었기 때문에 원더걸스부터 본격적으로 론칭해서 이후 아이템들도 지속적으로 푸시를 해볼 작정이었던듯 합니다. 물론 잘 안됐고 원더걸스도 어쩌면 손해를 본 셈이지만
무의미한 도전은 아니라고 봐요. 어쨌든 싸이도 반짝했고. 결국 쇼 비지니스를 거대사업으로 키우는것은 주류에서 비비는것 만한게 없기도 하죠. 박진영은 기회가 되면 얼마든지 재도전 할거라고 봅니다.
질질이 14-02-15 02:37
   
이제는 음악도 아시아에서 통하면 세계가 인정해준다는 점을 박진영은 몰랐나 봅니다.
미국팝에만 길들어져서 정작 케이팝의 한계를 스스로가 증명한 꼴이 되어 버렸지요;;
나이테 14-02-15 02:41
   
제생각은 소비자와 직접거래루트로 바로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엄청난 시대가 왔는데도
중간업자에게만 매달리는 꼴였다고 봅니다.
비각 14-02-15 02:53
   
케이팝 유투브 조회수가 폭발한 시기는 2010년도 되어서죠...
2008년 노바디 발표때만해도 100만 조회수가 나오면 우와 하던 시기였습니다...
2009년에는 조회수가 서서히 올라가던 시기였고요...
2009년 당시 케이팝 최대 조회수가 노바디 무대영상으로 4천만 정도 였을 겁니다...
     
비각 14-02-15 02:58
   
원걸 미국진출은 그 이전부터 준비한거고요...
2008년 방영된 mtv 원더걸스 시즌3에 보면 뉴욕가서 공연하고 하는 거 나옵니다...
비각 14-02-15 03:13
   
그리고 원걸 미국진출 실패했다고, 무슨 한인마트 행사도우미라느니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009년 3월에 LA, 오렌지카운티,뉴욕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미국진출을 시작했는데요...
그후 6,7,8월 3개월동안 총50회의 조나스 브라더스 콘서트 오프닝 공연을 소화했고요....

그외에도 폭스TV 웬디 윌리엄스쇼, LA 틴 초이스 어워드,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구장 시구,, NBC 인터뷰, 폭스TV 유캔댄스, 징글볼 콘서트 등의 활동도 있었고요...

2010년 들어서는 국내에서 2dt로 잠깐 컴백했다가 미국과 아시아에서 콘서트를 했죠...
총 27회의 전미 투어 콘서트와 더불어 2010년 원걸 스케줄이 총 9개 국가, 43개 도시들을 돌아다녔죠...

2009년, 2010년은 살인적인 스케줄이었고, 그래서 선미가 중도 하차하고, 선예가 결혼을 생각했는지도 모르고요..

원래 계획대로 라면 like money 싱글후에 앨범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선예결혼때문에 취소...앨범에 들어갈 수록곡들도 다 준비 되었었죠...

Stay Together(예은 자작곡), Ouch, Wake Up 같은 곡들은 미국 라디오 공연에서 선공개했고...
Wonder Love 는 일본 앨범 수록곡으로 쓰였고...party on the sun 같은 노래는 아직 공개도 못했고...

아무튼 원걸 미국진출에서 가장 아쉬운 거는 선예결혼으로 인해 미국 정규앨범이 흐지부지 되버렸다는 거죠...
리베웹 14-02-15 03:23
   
박진영 딴엔 당시... 원더걸스가 탑을 먹었으니... 해외 도전을 시도할려는 욕구가 컸겠죠.

미국에서 동양 여자애 가수가 성공해서 금의환양을 꿈꿨으나...

결국 전략 실패.
이니 14-02-15 10:24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밑바닥부터 훑어서 공중파까지 진출하고 그게 먹힌거 보고
따라했나보죠
원걸 참 좋아햇는데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