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아직도 저 여자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는 데에서 놀라움을 금하기 어렵네요.
이래서 대중 컨텐츠들은 신중하게 역사를 그려내야 하는 것인데, 명성황후라는 드라마, 뮤지컬 등이 완전히 사람들에 왜곡된 인식을 심어준 것 같네요.
그리고 또 몇몇은,
그렇다면 민비를 욕하는 너는 일본이 한 짓을 합리화하는 것이냐?
이런 헛소리를 하시는데, 이런 건 물타기밖에 안 됩니다.
일본이 한 나라의 황후를 깡패들을 보내 죽인 것은 분명히 나쁜 짓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죽임을 당한 사람의 악행이 선행으로 바뀌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이는 특이한 성향 중 하나이긴 한데, 불운하게 죽으면 그 사람의 일생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둘 다 나쁜 짓인데 말이죠. 일본이나 민비나 둘 다 나쁜 것들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