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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8 11:48
현 유머엽기 게시판 1위 게시물이 명성황후(민비) 관련글인데, 댓글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글쓴이 : 리짱
조회 : 2,394  

제목 그대로입니다.
아직도 저 여자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렇게 많다는 데에서 놀라움을 금하기 어렵네요.
이래서 대중 컨텐츠들은 신중하게 역사를 그려내야 하는 것인데, 명성황후라는 드라마, 뮤지컬 등이 완전히 사람들에 왜곡된 인식을 심어준 것 같네요.

그리고 또 몇몇은,
그렇다면 민비를 욕하는 너는 일본이 한 짓을 합리화하는 것이냐?
이런 헛소리를 하시는데, 이런 건 물타기밖에 안 됩니다. 
일본이 한 나라의 황후를 깡패들을 보내 죽인 것은 분명히 나쁜 짓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죽임을 당한 사람의 악행이 선행으로 바뀌는 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이는 특이한 성향 중 하나이긴 한데, 불운하게 죽으면 그 사람의 일생을 미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둘 다 나쁜 짓인데 말이죠. 일본이나 민비나 둘 다 나쁜 것들 아니겠습니까?

이 문제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김동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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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내게모욕 15-08-28 13:37
   
명성황후가 저지른 악행에는 무엇이 있나요?
출처가 블로그가 아닌 명확한 자료가 있나요?
     
칼리 15-08-28 14:13
   
본인과 그 외척 세력이 권력을 잡고 국가재정을 파탄내고, 국정을 농단했는데, 악행이 없냐니요?

임오군란, 동학란 발생과 그 진압에 외세를 끌어들인 것도 다 그들입니다.

특히나 국내 문제였던 동학란에 청병을 요청해서 결국 왜놈들까지 끼어들어 청일전쟁 발발 이후 왜놈이 득세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즉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외세를 끌여들여 자국민을 핍박하는 쓰레기들이라는 겁니다.
          
넌내게모욕 15-08-28 14:55
   
아뇨 그러니까 어디서 무슨자료를 보고 그런 판단을 하냐구요
               
허스키슛 15-08-28 17:16
   
음..그냥 역사채널 그날 다운받아보말하고싶군요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 아닙니다 걍 그거 다운받아봐요
     
UndyingLove 15-08-29 15:19
   
명성황후는 어.. 음.. 문제가 좀 많아요 무당불러서 굿한다고 당시 조선의 어마어마한 돈을 끌어다써요..(당시 예산의 몇프로더라..) 여러모로 재정파탄낸 것도 많고 외척들이 농간부려서 문제일으킨 것도 많아요.

정치적으로는 흥선대원군과 대립하면서 문제가 많았죠...
무덤지기 15-08-28 13:59
   
기본적으로 일제의 조선침략구실중의 하나가 명성황후의 죽음에 대한 정당성 주장입니다.
명성황후의 피살과 그후 처리과정은 그 잔학성과 비상식적인 면에서 세계에서 유레를 찾을수 없죠.
일본은 명성황후를 살해할때 사용한 칼을 문화재로 지정하고 전시하고 있읍니다.  명성황후를 비롯한 민씨 일가가 저지른 과도 많지만 분명히 공도 있습니다. 과만 보지마시고 공도 보셔야 할것 같내요. 조선이전의 역사는 차지하더라도 조선시대 역사만 놓고 봤을때 과만 따진자면 우리 역사는 없어지겠죠. 그 말로가 비참했다고 해서 다 미화되지는 않습니다. 그누가 연산군의 죽음을 비참햇다고 기억이나 합니까.
칼리 15-08-28 14:07
   
이게 미디어의 왜곡 폐해죠.

역사를 왜곡 미화해서 저런 일이 발생하는 거죠.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황후도 있었죠.

명성황후와 그 외척 세력들은 일제 강점기로 직행하는데 큰 역할을 한 쓰레기들이죠. 거기에 고종의 잘못도 크고요.

아무튼 명성황후가 왜놈들한테 죽긴 했지만, 그전 임오군란때도 우리 군인들이 때려죽일려고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때 죽었어야 했는데 아쉬울 정도죠.

청과 왜 거기다 러시아 세력까지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과 그 일족을 위해 다 끌여들여서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했던 인간입니다. 그러다 결국 왜놈들한테 죽임을 당한 거죠.
     
넌내게모욕 15-08-28 14:13
   
그런 판단을 하게된 자료는 어디서 보셨나요?
          
칼리 15-08-28 14:16
   
그냥 대충 역사 기본만 알아도 다 아는데, 님은 역사 공부 아예 안했나요?

임오군란부터 을미사변까지만 대충 보세요. 얼마나 명성황후와 그 일족이 쓰레기였는지 알겁니다. 외세에 의존해 자국민을 핍박하고,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하다가 죽은 겁니다. 머 의연하게 죽은 것도 절대 아니고요.
               
넌내게모욕 15-08-28 14:57
   
아니 그냥 자료출처를 물어본건데 왜이리 분노하시나요?
그 정도로 적개심을 나타낼거면 확실한 자료가 있으니 그러시는거 아닌가요
명성황후 죽음 그거 하나만 본다면 여기저기 붙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일본놈들한테 시해당한건데
여쭈어 본건 대답안해주시고 계속 딴소리만 하시나요
                    
칼리 15-08-28 16:12
   
자료 출처요?

제가 쓴 건 아주 기본적인 상식인데, 뭘 자료까지 올리라고 하시죠? 무식한 거 인증하시나.

정 그러면 네이버에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 청일전쟁, 등 쳐서 읽어보세요. 민씨일족이 어떤 짓을 해서 욕 먹는지 조금 알게 될 겁니다.

참나 이런 단순한 역사사실도 자료 들이미라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ㅋㅋㅋ.
                         
넌내게모욕 15-08-28 16:23
   
역사사실은 누가 정의하는데요 ㅋ
과학조차도 새로운 발견에 의해서 수정되어지고
때때로 어떠한 큰 발견은 기존 상식들을 싸그리 갈아치우곤 하죠
상식이라고 사실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런 출처도 증거도 못내미시는데
무슨 이유로 쓰래기니 잘죽었다는 식으로 글쓰시는건데요?
제가 무슨 명성황후가 옳다 그르다 말한적 없습니다
그냥 일제시대 바로 전의 상황에 역사가 뒤틀려 있다는건 오히려 기본 상식인데
너무나도 확신하며 과하게 욕설을 하길래 여쭈어본거 뿐이에요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지잡대 1학년 레폿쓰듯이 출처가 네이버 블로그이면
별로 말 섞고 싶지는 않네요
                    
칼리 15-08-28 16:15
   
명성황후가 왜놈들한테 죽임을 당한 건(시해란 표현은 부모나 임금을 죽인 걸 말합니다. 즉 왜놈들의 부모도 아니고 임금도 아니니 시해란건 잘못된 표현입니다) 안타깝지만, 그걸로 명성황후가 무슨 대단한 인물인양 찬양하는건 멍청한 짓이란 겁니다.

왜놈의 만행은 기억해야겠지만, 나라 망친 여자를 미화하는 건 부끄러운 겁니다.
                    
UndyingLove 15-08-29 15:22
   
1+1이 뭐냐고 그거 증명할 자료 제출하라고 하네.. 역사도 뒤집어 지는 사료들은 새로운 사료가 발견됨으로서 학술적인 가설이 뒤집혀지는 것이지 명성황후의 경우 근대사이고 자료가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뒤집힐 일도 없어요.

이상한 것으로 시비걸로 적반하장식으로 욕한다고 하네. 은근히 비꼬아서 사람 뒤집어 놓고..  칼리님, 노답이니까 상대마세요 초등학생에게 뭘 그리 일일히 설명해줍니까
인류애 15-08-28 14:10
   
이병박을 중국이 난도질하고 한국을 위한 일이였다고 한다면..

설사 북한이라도 이는 내정간섭일텐데..

침략자 일본에 당한 명성황후는 국모의 침탈이였습니다.

잘잘못은 차후 논의며 이를 가지고 시비하는 것은

본질은 놓치고 현상에 연연하는 것이죠.

집에 불이 났는데 그집 주인장의 평소 행실에 대한 토론이 의미가 있을까요?
이런 문제는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런 접근이 있어야 하며
단순한 역사적 사실의 나열은
왜인들이 좋아라할듯..
     
리짱 15-08-28 14:21
   
집에 불 다 꺼져, 새로 집짓고 새로운 주인도 들이고 했으니까 이제는 옛날에 불이 나게 만든 집주인에 대한 공과를 논해도 되는 거 아닙니까? 불지른 놈들은 당연히 나쁜 놈들이고 그런 불지른 놈들을 끌어들였다가 자기도 타 죽은 사람을, 그럼 우리가 떠받들기라도 해야합니까?
          
인류애 15-08-28 14:30
   
일본과는 다시 전쟁도 할 수도 있는데
불이 꺼져요?
일본은 재무장중이고 우리가 가장 가까이 있는 나라입니다.

불꺼지지 않았아요.

떠받들지는 않더라도
비통해 할 일이죠..
여전히 진행중이고요
칼리 15-08-28 14:22
   
명성황후와 그 일족은 조선말 국가재정을 파탄내고, 외세를 끌여들여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한 자들로 절대 미화되서는 안되는 존재들이죠.

 명성황후가 비참하게 죽은 것 때문에 드라마적으로 왜곡하기 좋은 소재라서 그런건 이해가 가지만, 역사적으로 국가에 해를 끼친 존재지 국가에 이득이 된 건 하나도 없습니다.

 명성황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기황후까지 왜곡미화하는 드라마 보고 참 한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기황후는 말 그대로 그 일족이 고려를 핍박하고, 그 본인은 원나라까지 망쳐먹은 인물인데 말이죠. 즉 고려, 원 두 나라에 해를 끼친 쓰레기죠.
Iimagine 15-08-28 14:22
   
명성황후의 경우 평가가 매우 애매하죠

일단 흥선대원군의 라이벌 중 하나였으며 친(중/러)파였죠(흥선대원군은 친일파...라 해야하나 <- 이것도 애매// 명성황후는 기회주의자 일 수도?)
흥선대원군과 비교하면 좀 더 개방적이었지만 오히려 벙크를 터트린 적이 꽤 많았죠.

다만 이렇게 관심이 많은 이유는 일본이 암살한 왕족이라는 점. 제 의견은 황후로서 의미가 있지, 그 전의 과정은 칭찬하기 힘들다 봅니다 ( 혹시 제가 빠진/틀린 부분이 있으면 리플로)
가생이중독 15-08-28 14:34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는 적대적 대립 관계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흥선대원군이 청에 가 있을 때 명성황후에게 후사를 부탁하는 편지가 나오는 등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틀린 정황들이 나오고 있죠.
어쩌면 명성황후는 일본이 의도적으로 명성황후 죽임에 대한 정당성을 위해
과실을 의도적으로 부풀린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칼리 15-08-28 14:39
   
명성황후의 공이 도대체 뭔가요?

과는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공은 전혀 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최악인건 바로 동학농민운동 당시 외세인 청을 끌어들여 진압할려고 했던 겁니다. 이것 때문에 텐진조약을 빌미로 왜놈들까지 들어와서 자국민을 학살했고, 결국 청일전쟁까지 터져 왜놈들이 확실하게 한반도를 장악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명성황후와 그 민씨일족은 나라 말아먹은 거 말고는 국가에 이익을 끼친게 없습니다.
위대한영혼 15-08-28 15:16
   
명성황후 또는 민비라 불리운 이 분은 솔직히 대한민국이 찬양해야 할 정도로 무엇을 잘 한 것이 없는 분입니다.  권력 다툼에 뛰어들어 시아버지를 물러나게 하고 하지만 그 다음에는 별로 잘한게 무얼지 하는 의문이 들지요.  아는 분 집에 갔다가 그 집에 일종의 가보로 보관하는 문서 하나를 보았습니다.  일종의 벼슬인 교위 를 임명하는 임명장인데 민비 시절 그 집안 조상님 한분에게 내려진 것입니다.    근데 내려진 이유가 황당하게도 그 조상님이 재산을 팔아 민비가 원하는 곳에 절을 짓는데 돈을 냈다는 이유로 받은 겁니다.  매관매직을 대놓고 했다는 거지요.  기록에 따르면 미신에 심취하여 국고를 굳질이나 쓰잘데 없는 건물 짓는데 탕진한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그 당시 조선 사람들 대부분이 늙은 여우라 부르며 다들 싫어한 사람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솔직히 조선을 위해 뭐 제대로 한게 없는 그런 여자라고 생각 됩니다.
Banff 15-08-28 16:19
   
19세기 정조사후, 안동김씨 세도정치부터 100여년간 구한말 조선정치인치고 나라운영 제대로 한 사람 있던가요? 

중국 서태후 나라말아 먹은건 더하면 더했지, 그럼에도 太后를 妃라고 낮추지도 않는데 말이죠. 

민비로 낮추는건 일본 가해자들의 논리에 익숙해진 것으로밖에 안보이는군요.
Banff 15-08-28 16:41
   
그리고 조선 제대로 말아먹은 세도정치시작하고 수렴첨정하면서 당시 실학파 다 죽여서 개화라는걸 없앤 정순王后, 순원王后등은 왜 김비로 안부르지요?  이들이 집권했던 1800-1850은 비슷한시기의 오스만투르크처럼 세도정치 기득권을 위해 똑똑한 사람은 다 죽이고, 띨띨이를 찾아 왕으로 올리고 지들끼리 다 해쳐먹은 사상최악의 헬조선시대였는데 말이죠. 

조선왕조가 연산군 낮추듯이 비로 낮춘것도 아닌데, 조선, 즉 당시 대한제국이 추봉한 명성황후를 살인자 일제가 부르던 민비로 낮춰 부르려면 그전 왕후들 다 비로 바꿔 자학들 한뒤에 얘기들 하시죠.
남궁동자 15-08-28 20:11
   
명성황후가 일본에게 살해된건 딱히 대한제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서가 아니라 일본이 아니라 러시아에 팔아먹기로 해서 빡친 일본이 살해한겁니다.

더더욱 가관인건 명성황후 사후 민씨일족 대부분이 친일파가 되었다는 점이죠. 가족을 잔인하게 살해한 나라와 붙어먹은 일족...
소리없이 15-08-29 01:31
   
대중컨텐트의 문제점 지적은 좋습니다만, 우리나라 정말 심각합니다. 진심으로 역사교육은 제대로 했으면 해요. 이거 수능에서 아예 빼자는 대통령이 나오더니 기득권층의 바람대로 정말 역사관이 전무한 국민을 만들려는 의도대로 되는것 같아 씁쓸합니다...

 역사는 역사로 봐야 합니다. 명성황후가 실패한 정치가일 망정 정치는 정치로 봐야죠. 막말로 헌정파괴한 박정희는 박씨라고 부르고 우리나라 역대대통령에서 삭제해야 됩니까? 정말로 박정희가 친일파에 인권유린 대통령이라고 해도 역사로 봐야하는것이고요.
망상공방 15-08-29 05:47
   
제가 알기론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날 당시 외세를 끌어들였다는것이죠..
물론 궁지에 몰리면 물불가릴 처지가 아니겠지만 그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원인과 더불어
당시 시대상 결코 차악도 아닌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결코 실드를 쳐줄수 없죠.

거기다가 명성황후가 사용했다던 표범양탄자만 해도 그 당시 부패가 얼마나 심했는가 단적으로 보여주죠..
('명성황후 표범양탄자'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표범은 울나라에 있지도 않은 동물이며,
그 양탄자 크기가 중국의 서태후가 가지고 있던 고급 양탄자보다 컸다고 알고 있습니다.)

민비처럼 미디어를 통해 미화된 인물로는 홍길동이 있죠.
제가 알기로 홍길동은 고려시대의 인물인데, 직업이 도적인건 같은데 하는 짓이
그야말로 악마나 다를바 없었죠. 자기를 숨겨준 일가족을 자기 얼굴을 안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했으니..

그래서 당시 개X끼와 동급의 욕이 홍길동 같은 놈이라고 했던가..?

그러던게 소설을 통해 이미지세탁되었으니..
     
양보합시다 15-08-29 06:52
   
표범 우리나라에 제법 많았습니다.
아무르표범이라고 알려진 표범이 우리나라 표범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1900년대 초반에는 한해 100여마리 포획기록이
있를 정도로 많은 표범이 있었답니다.

일제강점기 때 왜놈들이 1000마리가 훨씬 넘는 표범을 학살하고
그 후 6.25 등으로 인한 멸종...

일제강범기나 6.25가 없었다면 아마도 현재까지 표범은 상당 수
우리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있을겁니다.
쌈바클럽 15-08-29 09:29
   
다른건 모르겠고...'민비'라는 호칭은 정실왕후(황후)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물론 후대에 인정받지 못해서 XX군으로 그냥 불리는 왕들도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망국이기는 하나 조선의 체면을 우리스스로 구기는 일로 생각하는 편이라 평가는 박하게 하더라도 적어도 '민비'라고 불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기황후도 제대로 황후라고 부르잖아요. 남의 나라 황후고 우리한테는 악독한점이 많았는데도 말이죠.
후궁이나 상궁을 부를때야 민비라고 해도 상관이 없겠지만..왕후나 황후가 도저히 안되겠다면 적어도 중전 민씨 정도로는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고종 스스로가 황제를 칭했는데 저는 그 황위를 인정하는 사람이라 고종도 황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연히 그 업적이나 성격 그런걸 떠나서 '명성황후'가 적절한 명칭이라고는 생각합니다.
후아앙 15-09-12 14:20
   
마리앙뜨와네뜨보다 더 나쁘다는 민비.. 마리앙드와네뜨는 혁명파의 선동으로 죽일년 만드는데 성공하고 우리나라는 과연.. 고지곧대로 믿는게 답일까..  일본은 아무 준비도없이 세계열강들의 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놓고 암살 ?? 우리가 대신 죽였다?? 라는 논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