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바로 옆 상가 건물에 교회가 하나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아침부터 음악소리 드럼소리에 오후에는 드럼 연습을 하는지 저녁때까지 쿵쾅댑니다.
그래도 평일에는 조용하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한 한달전부터 어떤 아줌마가 그 교회앞 그러니깐 우리집 건물 앞에서 그 교회를 상대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몇일에 한번씩 하더니 지난주부터는 매일 아침마다 출근을 하네요.
미니 확성기를 차고 우리집 앞과 그 교회앞을 왔다갔다 하며 아침부터 뭐라 뭐라 떠드는데 이게 하루 이틀일때는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2주째 매일 이러니 아주 미쳐버리겠네요..
그 교회가 신천지 인지 뭐진, 아줌마가 뭐라고 떠드나 들어봤더니, 딱 한마디만 계속 합니다.
"여기가 신천지야!"
매일 그 아줌마가 시끄럽게 하고 일요일에는 그 교회에서 시끄럽게 하고 아주 일주일 내내 시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