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맹률이야 기초교육에 달려있는 것이지만 표의문자 자체가 굉장히 쓰기 불편한 문자체계이고 뒤떨어진 건 분명한 사실이죠. 중국도 컴퓨터로 자기네들 문자 입력하는게 불가능해서 로마자를 쓰고 있는데 말이죠. 한글이 없었다면은 로마자라도 써야 되는게 현실인 겁니다. 한자니 뭐니 얘기하지만 정작 일본이나 중국이나 완벽한 표의문자 시스템 같은 건 진작에 포기했죠. 한자도 간체로 변화시켰고요. 한자 병용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라는게 자기네들이 더 유리해질 수 있게 문자시스템을 미개하게 되돌리자는 것이죠. 속으로는 한자 문제집과 자격증 장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심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고요. 한자 조어가 많은게 뭐 어때서요???? 영어는 그야말로 잡탕언어인데 결국 세계 공용어로 자리잡고 다시 다른 언어에 깊숙히 침투했죠. 라틴어나 프랑스어 안배워도 이미 영어는 그 자체로 세계 공용어이죠. 한자조어가 없었다면 영어라도 그대로 써야 되는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