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14-01-29 11:13
이미 표음문자 우월한 건 로마자 하나로 끝난 얘기 아님????
 글쓴이 : 붉은여우
조회 : 1,759  

 문맹률이야  기초교육에 달려있는 것이지만  표의문자 자체가 굉장히 쓰기 불편한 문자체계이고 뒤떨어진 건 분명한 사실이죠.    중국도 컴퓨터로 자기네들 문자 입력하는게 불가능해서 로마자를 쓰고 있는데 말이죠.     한글이 없었다면은  로마자라도 써야 되는게 현실인 겁니다.   한자니 뭐니 얘기하지만 정작 일본이나 중국이나 완벽한 표의문자 시스템 같은 건 진작에 포기했죠. 한자도 간체로 변화시켰고요.   한자 병용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라는게 자기네들이 더 유리해질 수 있게 문자시스템을 미개하게 되돌리자는 것이죠.  속으로는  한자 문제집과 자격증 장사를 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심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고요.   한자 조어가 많은게 뭐 어때서요????   영어는 그야말로 잡탕언어인데  결국 세계 공용어로 자리잡고  다시 다른 언어에 깊숙히 침투했죠.    라틴어나 프랑스어 안배워도 이미 영어는 그 자체로 세계 공용어이죠.    한자조어가 없었다면 영어라도 그대로 써야 되는게 현실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좋음.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cordial 14-01-29 11:21
   
한자는 보조문자가 필수로 필요한 시스템이죠

중국 한자 - 로마자
일본 한자 - 가나문자

한국 한자 - 이두 향찰 구결 ---->한글 한자 혼용 ---->한글 전용으로 서서히 변하는 중
겔겔겔 14-01-29 11:24
   
중국은 한자 배우기전에 영어 알파벳부터 배운다니 말 다한듯.
일본은 그 한자 갖다쓰는주제에 일본의 문자가 우월하니 뭐니는 개솔ㅋㅋ
붉은여우 14-01-29 11:25
   
한글 전용으로 서서히 변한게 아니라 변한 건 이미 60년대부터 변했죠.  공문서를  순수하게 한글로 작성하기 시작한 지 꽤 됐습니다.    타자기나 워드로는 그대로  한자를 칠 수가 없으니까요.  박정희의 한글 전용정책은 이유가 다 있었던 것이죠.    어휘에서는 한자조어 영향이 강하게 남아있지만  이미 영어가 전문분야에서 그걸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죠.  논문이나 공문서는 한글 아니면 영어로 주로 작성되죠.
붉은여우 14-01-29 11:26
   
저 개인적으로는 로마자가 가장 보편적으로 쓰일 수 있는 최고의 표음문자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만 한글도 굉장히 뛰어난 문자시스템인게 분명하죠. 한국어를 표현하기에 최적화 되어있고요.    표음문자는 표음문자끼리  비교되야 하는 것이지 표의문자랑 비교될 수준의 문자시스템이 아닙니다.
하염없어라 14-01-29 11:40
   
일본이 근현대사에 가장 빨리 서양문물을 받아들이고 번역하면서, 그동안 동양에 없던 신조어를 결국 한자를 바탕으로 새로 만들었기에 한자조어가 많아진겁니다.  그것 때문에 한자조어의 의미를 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 한자 지식이 필요한거구요.
가끔 시대가 변화는 변화를 수용하지 않으려는 시각이 많죠. 오늘날 영어가 세계공영어가 되고 어휘가 풍부해진건 그리스어, 라틴어, 게르만어 등이 짬뽕이 되어서 그런겁니다. 즉, 어찌보면 근원은 찾을 수 없을지 몰라도, 모두를 포용하면서 세계어가 된거죠.
로마자 영어 보다 확실한건 한글시스템은 분명 더 체계적이고, 더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품을 수 있는 큰 그릇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들의 선택일 뿐입니다.
남만맹덕 14-01-29 12:48
   
새로운 어휘가 필요할때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어휘의 정확한 어휘를 알기위해서는 현재의 어휘를 이루는
조형원칙을 이해하는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자어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문은 배우면 배울수록 도움이 되지 결코 손해볼일은 없죠. 서구의 학술용어들도 상당수가 라틴어에서 따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성에서 보자면 표음문자가 우월하다는건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기초가 되는 각각의 단어들은 표의문자 전통에서 벗어날수가 없기 때문에 말그대로 고전으로 옵션화시킬
필요는 있죠.  한자병용은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제외하면 권장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붉은여우 14-01-29 13:01
   
배우면 배울수록 시간낭비에 더 가깝죠. 차라리 그 시간에 영어 단어를 더 외우는 게 낫습니다.    서구의 학술용어들 대부분은 영어입니다.    라틴어로 논문 쓰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보시나요????    표의문자 전통이랑은 상관없는 얘기죠.  표음문자를 쓰면 표음문자가 되는 겁니다.    한자 중요성 얘기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목적이 있거나  스노비즘이거나 둘 다죠.    현실에서는 한자는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이공계든 인문계든 영어 하나면 끝나는 시대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쓰는 나라들은 한자 스노비즘에 시간낭비를 할  여유가  없죠.    대부분의 고급정보는 다 영어로 작성되고 유통됩니다. 구글검색만 해봐도 그 사실을 아주 잘 알 수 있죠.
남만맹덕 14-01-29 13:08
   
배우면 배울수록 시간낭비인것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 유학가서 거기서 이공계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에게 당장 한문공부를 하라고 하면 당장 배운만큼의 쓸모가 없죠. 하지만 국문학을 전공을 하는
사람들이라거나 법률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당장의 쓸모가 있죠. 또한 개인적으로 한문학이나 동양의
고전을 혼자 읽어보고 싶으신분들에겐 정말 필수에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아무리 전공자들이 번역을
해줘도 원문을 직접 읽는것만큼 확실한것은 없으니까요.

우리야 영어 배우기도 바쁜데 일반인들이 라틴어까지 배우라고 하는건 무리죠.
하지만 당장 위키피디아 같은 문서를 살펴보더라도 특히 과학용어의 경우 대부분
라틴어나 희랍어의 원래 어원을 맨 먼저 두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걔네들도
그 뜻을 잘 몰라요. 그 단어만 가지고 무슨뜻이냐고 물어보면.... 그럴경우 실제로
저같은 사람도 도움을 많이보고 있구요.

위에서 제가 옵션이라는 말을 사용했는데요. 고전은 일종의 옵션입니다. 그 옵션을 필수로 할 필요는
없지만 그걸 이해하면 더 깊이 있는 이해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그 깊이를 원하는 사람에겐
그 옵션이 필요한것이고 그 옵션이 필요없는 사람에겐 굳이 강요할 필요가 없다는 측면에서 이해하시라는거죠.
붉은여우 14-01-29 13:11
   
배우면 배울수록 시간낭비인 것은 존재하죠.  인생은 유한하니까요....    직업적으로 한자가 필요한 직업이 얼마나 될까요??? 대기업,공공기관,교육기관 대부분이 모두  한글로만 문서작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죠.  한자 스노비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모든 사람에게 전문적인 한자 교육이 필요하다고 억지 가정을 한다는 겁니다.  그런 건 개인 교양의 문제이죠. 공부할 사람은 공부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하면 되는 문제이죠.
남만맹덕 14-01-29 13:13
   
그러니까요. 배우면 배울수록 시간낭비라는것이 보편적인 명제가 아니라는까요?
필요한 사람에게는 시간낭비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중요한 자산이고 필요없는 사람에게는 말그대로
시간낭비라는 것입니다. 필수와 옵션을 구별하라는것이 제 글의 논지인데  필수라는 측면을
굳이 강조해서 필요없음을 이야기하시려고 드시네요.
붉은여우 14-01-29 13:13
   
고전으로 옵션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도 별 의미가 없는게 현대문명 자체는  유럽의 민주주의와 산업혁명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동양문명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들이 아니죠.    현대문명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공부하는게 우선입니다.  대부분의 서양문명에 관한 지식들은 영어로 유통되고 있으니까요.  현대 한국의 문명은  서양문명 기반이라는 걸 분명히 알 필요가 있죠.
붉은여우 14-01-29 13:15
   
정확한 어휘를 이해하는데 한자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 아니죠. 정확한 어휘를 알기 위해서는  그냥 책을 많이 읽고 사전을 많이 찾아보면 됩니다. 한자조어라고 해서 바로 다 뜻을 알게되는게 아닙니다. 그냥 눈에 익히고 뜻은 따로 외우는 것이죠.
남만맹덕 14-01-29 13:16
   
우리말의 기원은 영어일가요? 아니면 우리말과 한자어일가요?
이것 하나만 이해하더라도 굳이 태클을 걸만한 상황이 아닌데 현대문명이 어쨌느니
대기업에서 필요하느니 어쨌느니 정말로 쓸데없는 지적을 하시네요. 교양은 말그대로 교양이에요.
옵션은 말그대로 옵션이구요. 그 교양을 배울지 말지 옵션을 선택할지 말지는 개인의 영역이에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는 한자병기를 의무화하자느니 한자교육이 꼭 필요하다느니 그걸 말하고자 함이
아니에요. 교양으로 필요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그걸 교육할수있는 환경만큼은
유지하자라는것이 제 주장입니다.
남만맹덕 14-01-29 13:19
   
정확한 어휘를 이해한다 함은 그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철학이 담겨져 있는지 그걸 이해한다는
측면입니다.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는 그것이 꼭 필수인것은 아닙니다. 언어의 본질적 측면을 따지고 들어
가면 결국은 상황적으로 단어 하나하나를 용례적으로 이해하는거니까요. 하지만 좀더 깊이있게 공부를
해야할 사람이라든지 그 용어 하나하나의 뜻이 마치 아 다르고 어 다르듯 미묘한 차이 하나하나가 중요한
그런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든지 그럴 경우엔 필요한 부분도 인정해야 된다는거죠.
붉은여우 14-01-29 13:20
   
그 환경을 유지하는데 많은 시간과 돈과 노력이 들어가고 그 노력은 절대적으로 무의미합니다.  그걸 인정을 못하시면 스노비즘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쓸데없는 지적이라고요??? 제가 한 말 중에서 팩트가 아닌 걸 짚어보시죠??? 전 표의문자인 한자의 쓸모없음과 현대문명의 기반이  서양문명이라는 걸 예로 들었고 대부분의 중요한 지식과 정보들이 영어로 유통된다는  팩트들만 나열한 건데요???
     
남만맹덕 14-01-29 13:21
   
유지하는데 어떻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지요?
그리고 절대적으로 무의미하다고 하는데 의미있게 생각하는 사람은 다 핫바지 똥같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는걸가요? 그냥 수요가 있으며 공급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굳이 공급을 만들어서 억지로 사람들로 하여금 수요하라고 하는것이 아닌데?
          
붉은여우 14-01-29 13:22
   
제도권 교육을 주장하시는게 아니라면은 저도 딱히 더 할 말은 없습니다만 그런 게 아니시니까는 하는 얘기죠. 그리고 사교육의 영역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비용.시간 낭비되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남만맹덕 14-01-29 13:24
   
교양도 제도권 교육의 일부분이에요.  단 필수과목이 아닌거고
라틴어나 희랍어를 누가 영어공부하는데 덧붙여 필수적으로 공부하라고 하나요?
그냥 자신의 필요에 맞기면 되는것입니다. 한자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
자기 필요에 의해 한자를 공부를 해야 할 사람들을 위한 공간정도는 남겨나야 하는걸
왜 자꾸 한자교육의 의무쪽으로 연결시키려 드는지
붉은여우 14-01-29 13:21
   
본질적인거 파고 들어갈라면 아프리카 부족 언어 공부해야죠. 그게 본질이죠. ㅇㅇ
     
남만맹덕 14-01-29 13:22
   
아프리카 언어를 왜 공부해야 하나요? 우리가 한자어정도만 알면 되지?
베트남어까지 공부해야할가요?
          
붉은여우 14-01-29 13:23
   
아프리카는 인류의 고향이니까요. ㅇㅇㅇ
          
붉은여우 14-01-29 13:24
   
우리가 한자어 정도면 알면 되지?  <---- 우리라는 말 함부로 사용하는 거 아닙니다. ㅇㅇ
          
남만맹덕 14-01-29 13:25
   
우리 일상언어생활에서 아프리카어가 어떻게 영향을 끼치고 있나요?
               
붉은여우 14-01-29 13:28
   
제 얘기가 그겁니다.  아프리카에서 나온 인류가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죠.  ㅇㅇ
                    
남만맹덕 14-01-29 13:29
   
그냥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시는군요 ^^
                         
붉은여우 14-01-29 13:29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팩트를 가지고 논쟁하는 법을  맹덕님이 잘 모르는 겁니다.  남탓을 한다고 해서  논쟁에서 이기게 되는 게 아니죠. ㅇㅇ
                         
남만맹덕 14-01-29 13:30
   
그러니까 한자어와 아프리카 어중 어느것이 우리의 일상적인 언어생활에 더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아프리카어가 우리의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 쓰이는 예를 한번
대주세요.
                         
붉은여우 14-01-29 13:31
   
조선 선비들도 성리학의 위대함과 한문의 위대함을  외쳐댔지만 결과는요????  현실과 동떨어진 스노비즘은 매우 위험하다는 걸 보여주는  역사적인  진실이죠....
                         
남만맹덕 14-01-29 13:33
   
문자와 철학은 좀 구별좀 합시다 ^^
문자 자체는 생각이 아니에요.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죠.
                         
붉은여우 14-01-29 13:35
   
문자는 언제나 변해왔죠.      잘 아시는 분이 왜 그러세요???
                         
남만맹덕 14-01-29 13:37
   
그니까요. 그걸 사람들에게 자연스레 맡기면 되는 일이에요.
필요가 없어지면 자연스레 알아서 사라집니다.
               
붉은여우 14-01-29 13:33
   
언어와 문자는  변해가는 것이고 그것은 인류의 초창기때부터 그래왔던 것입니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흐름인데 그걸 가지고  스노비즘 시전해봤자 아무론 도움이 안되죠.
                    
남만맹덕 14-01-29 13:34
   
그니가요. 그 변화는 자연스레 맡기면 됩니다. 그걸 왜 인위적으로 바꾸려 하죠.
그걸 필요로 하는 수요하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붉은여우 14-01-29 13:36
   
수요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본인 생각이시죠.  제가 지적하는 부분들이 이겁니다.    경제,정치,언론 등등 모든 분야에서 한자를 사용 안하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본인만 계속 중요하다고 외치는거요. 그게 스노비즘이죠.
                         
남만맹덕 14-01-29 13:38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그럼 없다는 얘기군요?
정말로요?
ㅋㅋ
                         
붉은여우 14-01-29 13:39
   
쓰기 불편하고 아무런 소용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도태된 한자를 가지고 계속 스노비즘을  시전하시는 분들의  모습에서  구한말 선비들이 보이는 건 제 착각이 아니겠죠. ^.^  .
                         
남만맹덕 14-01-29 13:41
   
그러니까요. 왜 그럼 한자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을가요?
심심해서? 잘난체하고 싶어서?
그리고 왜 법률용어에서는 그렇게 한자어들이 많고 왜 병용표기를 할가요?
                         
붉은여우 14-01-29 13:45
   
한자어랑 한자를 쓰는거랑은 다른 겁니다.  그리고 법률용어는 더 쉽게 쉽게 바꿔 가고 있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남만맹덕 14-01-29 13:45
   
한자와 한자어는 당연히 다르죠.
하지만 한자어를 이해하기 위해 한자가 필요할때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
붉은여우 14-01-29 13:26
   
실제 한국 교육에서 가장 필요한 건  충분한 독서량이죠.  충분한 독서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한자교육의 부재 탓으로 돌리시는 분들이 많죠.    어휘력의 부족함은 부족한 독서량때문이지 한자를 몰라서가 아닙니다.
     
남만맹덕 14-01-29 13:27
   
독서량과 한자공부는 반비례관계가 아니에요. 그건 개인의 선택의영역입니다.
          
붉은여우 14-01-29 13:29
   
어휘력의 부족함은 한자교육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ㅇㅇ
               
남만맹덕 14-01-29 13:32
   
어휘력의 부족함이 왜 한자교육의 부족에서 온다고 생각하죠?
언어는 수단이에요. 그 수단은 그 수단을 발전시키는 도구가 필요하고
그 도구중에 하나가 한자라는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꼭 필요한 도구는 아니지만
그걸 이용해서 얼마든지 자신의 언어생활을 풍부하게 할수 있는데 왜 억지로
그걸 만류시켜야 할까요?
                    
붉은여우 14-01-29 13:34
   
새로운 어휘가 필요할때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어휘의 정확한 어휘를 알기위해서는 현재의 어휘를 이루는
조형원칙을 이해하는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자어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문은 배우면 배울수록 도움이 되지 결코 손해볼일은 없죠. <---- 어휘력은 한자보다는 독서량과 더 큰 연관이 있습니다.
                         
남만맹덕 14-01-29 13:36
   
님은 충분조건을 필요충분조건과 구별하지 못하고 계세요.
한문을 배우면 배울수록 도움이 된다는것은 충분조건입니다.
한문을 배워야만  어휘력이 풍부해진다가 필요충분조건이에요.
                         
붉은여우 14-01-29 13:37
   
처음부터 한자를 얘기할 게 아니라는 것이죠. 어휘력의 부족함은 독서량의 부족에서 오는 겁니다.    그게 팩트죠.
                         
남만맹덕 14-01-29 13:39
   
그러니까요. 한자는 도구에요.
1,2,3이라는 수단이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는 3가지 옵션이라고 칩시다.
1,2,3 모두가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중에 하나라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라는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어요. 님이 충분조건과 필요충분조건을
구분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어휘력과 한자를 일대일 대응시키려는 이유가
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붉은여우 14-01-29 13:41
   
한자는 도구인데 더 이상은 쓸모없는 도구죠. ㅇㅇ
                         
남만맹덕 14-01-29 13:42
   
그니가요. 사람들은 실제로 유용하게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본인은 끝까지
유용하지 않다고 할까요? 유용하냐 유용하지 않냐를 편의성과 혼동하고 계시네요. ^^
                         
붉은여우 14-01-29 13:43
   
실제로 유용하게 쓰는 사람들이 아주 극소수라고 저는 얘기하고 있는겁니다.  ^.^
                         
남만맹덕 14-01-29 13:44
   
실제로 쓰는 사람이 아주 극소수라면 왜 포탈사이트같은데서 아직까지도
한자사전 서비스를 해줄가요? 심심해서?
                         
붉은여우 14-01-29 13:46
   
실제로 쓰는 사람은 극수소죠. 인터넷 보세요. 누가 한문으로 작성하나요??? 다 한글로 작성하지....    제가 팩트로 님을 논파시키고 있는 지금도  전 한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남만맹덕 14-01-29 13:47
   
실제로 쓰는 사람이 극소수죠.
당연하죠.
지금 우리가 한자로 글자를 쓰고 있습니까? 한자로 글자를 쓰고 있습니까?
그건 님이 텍스트를 쓰는쪽에만 신경을 쓰시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텍스트를 읽는쪽에서는 한자가 필요할때가 있을수도 있다는거에요.
최소한
                         
붉은여우 14-01-29 13:48
   
텍스트를 읽는 데 한글이면 되네요. 쓰는 데도 한글이면 되고요.    제 논리 펴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네요.
                         
남만맹덕 14-01-29 13:49
   
그니까요.이런 평범한 대화에서 한자를 쓰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법률용어나 학술용어처럼 엄밀한 어휘사용이 필요할때는
분명 한자라는것이 필요하다는것입니다.
제가 뭐라 했나요? 필수가 아니라 옵션이라고 말씀드렸죠?
붉은여우 14-01-29 13:42
   
개똥도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낫다라는 식의 논리는 한국에서는 드문 것이 아니지만은 인생은 유한하고 한자에 투입할 시간,비용,노력을 다른 것에 투입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입니다.    현대문명을 살아가는 한국인이 스노비즘에 집착하는게 이상하네요.    그런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들을 다 버려가면서  기를 쓰고 경제성장해서 잘 살게 된 거 아닌가요???
     
남만맹덕 14-01-29 13:43
   
그니까요. 그건 개인의 한자의 사용습관과 사용범위를 말하는거지. 보편적인 사람들의
사용습관과 사용범위를 규정하는게 아니에요 ^^
편의성과 유용성을 혼동하시지 마시라니까요?
     
붉은여우 14-01-29 13:47
   
보편인 사용습관과 사용범위를 맘대로 규정하는 건 님이시죠.    쓰는 사람 많고 필요한 사람 많다는 논리는 잘 알겠습니다. 님이 그렇게 주장을 할 순 있겠죠. 현실은 그게 아니라서 문제죠. ^.^
     
남만맹덕 14-01-29 13:48
   
그니까요. 왜 포털같은데서 한자사전 서비스를 해 주느냐고요?
          
붉은여우 14-01-29 13:49
   
사전 서비스는 다른 언어도 다 해줍니다. 예로 들기에는 부적절하죠.  몽골어도 사전은 있어요. http://mndic.naver.com/?sLn=kr
               
남만맹덕 14-01-29 13:50
   
그니가요. 왜 한자서비스를 해주느냐고요?
               
붉은여우 14-01-29 13:51
   
쓰는 사람이 있기는 하겠죠.    몽골어가 필요한 사람이 있듯이요.  그리고 베트남어는 로마자를 쓰지만 한자문화권이죠.  ㅋ
               
남만맹덕 14-01-29 13:52
   
쓰는 사람이 있기는 하겠죠라는데서 이미 결론을 끝난겁니다.
그냥 쓰는 사람에게 맡기세요.
붉은여우 14-01-29 13:50
   
http://vndic.naver.com/?sLn=kr 베트남어도 있네요.
     
남만맹덕 14-01-29 13:51
   
그니가 왜 한자서비스를 해주느냐고요?
     
붉은여우 14-01-29 13:52
   
쓸 사람은 쓰겠죠. 누가 뭐라고 하나요??? 제가 언제 한자사전 필요없다고 얘기라도 한 적 있습니까???
          
남만맹덕 14-01-29 13:52
   
쓰는 사람이 있기는 하겠죠라는데서 이미 결론을 끝난겁니다.
그냥 쓰는 사람에게 맡기세요. ^^
본인한테 한자 꼭 공부해라 하질 않습니다. 필요한 사람은 알아서 공부하고
그 사람들을 위한 공급이 생겨나겠죠
               
붉은여우 14-01-29 13:54
   
전  쓰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만??? 필요한 사람이 아예 없다고 주장한 적도 없고요. ^.^  논리 참 이상하시네... ㅋㅋㅋ
                    
남만맹덕 14-01-29 13:55
   
별로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놓으셨을텐데요?ㅋ
                         
붉은여우 14-01-29 13:56
   
인구 x도 안되고 영향력도 없는 몽골어도 사전은 있죠.  ^.^  적절한 예가 아니죠.  본인 주장이 맞다고 증명하고 싶으시다면 한자를 안써서  소통에 문제가 되는 예를 들면 되는 겁니다.  ^.^
                         
남만맹덕 14-01-29 13:58
   
극소수라고 말슴하셨어요. ^^
                         
붉은여우 14-01-29 14:01
   
한자가 직업적으로 필요한 직업군은 극소수입니다.  역사학과 교수들은 직업적으로 한문을 아주 잘 알아야 되죠. 그런데 그런 직업이 몇개나 되나요???
                         
남만맹덕 14-01-29 14:03
   
그러니까 옵션의 여지는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을 하지 않았는지요?
옵션이 뭔뜻인지 모릅니까?
붉은여우 14-01-29 13:55
   
어휘력이 어쩌고 저쩌고 주장하다가 팩트로 처발리기 시작하니.  쓰는 사람에 맡겨달라고 정신승리로 끝나네....    암만 봐도 한자랑 어휘력은 별 상관이 없는 게 분명하네요.  본인부터가 그걸 증명을 하니... ㅋㅋㅋ
     
남만맹덕 14-01-29 13:57
   
논파를 해드렸는데
충분조건과 필요충분조건을 구분하라고
다시 설명드릴까요.

충분조건 : 집합적으로 앞의 구문이 뒤에 구문에 종속된다
예: 한자를 공부하면 어휘생활에 도움이 된다
(한자공부는 어휘생활 발전의 한가지 수단일뿐 전부라는 얘기가 아님)

필요충분조건 : 집합적으로 앞의 구문과 뒤에 구문은 대등한관계
예: 어휘생활을 향상시키긴 위해선 한자를 공부해야 한다.
붉은여우 14-01-29 13:57
   
한자를 안 써서 정보전달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되는 예라도 들어보던지....  우기기로 계속 일관하시네...  ㅉㅉㅉ
     
남만맹덕 14-01-29 13:58
   
그러니가요. 법률사전 뒤져보시라니까요?
     
붉은여우 14-01-29 14:00
   
법류사전 한글 표기가 우선이고요.  공무원 시험부터가 다 한글 우선입니다.  한자는 배워두면 좋지만 몰라도 큰 문제는 안됩니다. 실무에서  한자 쓰는 거 봤나요???? 공문서 대부분 한글로 작성합니다.
          
남만맹덕 14-01-29 14:01
   
그러니까요. 병용표기가 되었는지 아닌지 확인해보시라니까요?
               
붉은여우 14-01-29 14:03
   
병용표기 되는 거랑  직업적으로 꼭 필요한 거랑 무슨 상관이 있죠??? 한글로 작성되서 더 읽기 쉽다는 사실만 재확인 할 수 있는 것이죠. ^.^
                    
남만맹덕 14-01-29 14:04
   
에휴~ 옵션의 무슨 뜻이에요? 뭔 뜻인지 모르시죠?
붉은여우 14-01-29 13:59
   
어휘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게 아니라 독서를 많이 해야 하죠. ^.^    표의문자 몰라서 독해력 떨어진다는 얘기는 이집트인들이 상형문자 몰라서 큰 문제라는 애기와 같은 것이죠. ^.^
     
남만맹덕 14-01-29 14:00
   
독서를 많이 하기 위한 도구가 뭘까요? 눈? 공기?
아니면 언어와 문자 ㅋㅋ
독서는 텍스트를 읽는 행위지 수단이 아니에요.
영어는 언어라는 수단이지 독서라는 행위를 가리키는것이 아닙니다.
     
붉은여우 14-01-29 14:01
   
독서를 많이 하기 위해서 한자가 필요하다고요??? 그게 무슨 소리이신지... ㅋㅋㅋㅋㅋ  독서는 그냥 읽으면 되는겁니다만???? 그리고 읽는 데 있어서 표의문자가 뭔 도움이 되죠??? ㅋㅋㅋ  이분 이거 이집트인들은 상형문자 몰라서 다 문맹이라고 주장하실 분이네...
          
남만맹덕 14-01-29 14:02
   
독서를 많이 하기 위해서 한자가 필요한게 아니구요.
옵션이라는거에요 ^^
영문텍스트를 읽으려면 영어공부하셔야겠죠. 한문텍스트를 배워야만 하는 사람들은
한자를 공부해야겠죠. 최소한 그외 다른설명은 위에서 해드린데로
               
붉은여우 14-01-29 14:04
   
한글을 읽을라면 한글 공부 하면 됩니다. 영문 텍스트 읽을라면 영어 공부하면 되고요.    영어 읽을라고 라틴어,프랑스어,독일어 기타 디른 언어들 공부할 필요는 없죠. ^.^
                    
남만맹덕 14-01-29 14:04
   
그러니까 옵션이라구요. 옵션
필수가 아니고...
님은 옵션 자체도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하시는거 아닙니까?
붉은여우 14-01-29 14:05
   
한자 공부 꼭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고 싶기는 한데 팩트에서 처발리니 빙빙 돌면서 옵션 얘기나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는 꼭 필요하다는 걸 증명을 해보시라고요. 한자를 안써서 큰 문제라는 걸 증명해 보시던지??? 옵션으로도 필요 없다는 건 팩트죠.  현대 한국사회에서 한자는 아주 제한된 분야에서만  공부되고 쓰입니다. 정치,경제,언론  어디에서도 불편한 한자를 써서 소통할 필요가 없어요.
     
남만맹덕 14-01-29 14:08
   
새로운 어휘가 필요할때 그리고 기존에 사용하던 어휘의 정확한 어휘를 알기위해서는 현재의 어휘를 이루는
조형원칙을 이해하는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한자어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한문은 배우면 배울수록 도움이 되지 결코 손해볼일은 없죠. 서구의 학술용어들도 상당수가 라틴어에서 따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의성에서 보자면 표음문자가 우월하다는건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기초가 되는 각각의 단어들은 표의문자 전통에서 벗어날수가 없기 때문에 말그대로 고전으로 옵션화시킬
필요는 있죠.  한자병용은 아주 특수한 경우에만 제외하면 권장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제가 맨 처음에 썼던 글입니다. 독해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으신분이네요.
          
붉은여우 14-01-29 14:10
   
배우면 배울수록 시간낭비에 더 가깝죠. 차라리 그 시간에 영어 단어를 더 외우는 게 낫습니다.    서구의 학술용어들 대부분은 영어입니다.    라틴어로 논문 쓰는 경우가 얼마나 된다고 보시나요????    표의문자 전통이랑은 상관없는 얘기죠.  표음문자를 쓰면 표음문자가 되는 겁니다.    한자 중요성 얘기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목적이 있거나  스노비즘이거나 둘 다죠.    현실에서는 한자는 아무런 필요가 없습니다.    현실에서는 이공계든 인문계든 영어 하나면 끝나는 시대입니다.    특히 한국처럼 패스트 팔로워 전략을 쓰는 나라들은 한자 스노비즘에 시간낭비를 할  여유가  없죠.    대부분의 고급정보는 다 영어로 작성되고 유통됩니다. 구글검색만 해봐도 그 사실을 아주 잘 알 수 있죠.  ----> 제가 처음 단 댓글이죠. ^.^
               
남만맹덕 14-01-29 14:12
   
그러니까요. 영어공부할 사람들은 영어를 공부하면 되요.
그리고 한자를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한자를 공부하면 됩니다.
한자라는건 단순히 천자문을 외우는게 아니라 그걸 배우면서
한자라는 도구를 통해 씌여진 수많은 인문문학을 접한다는걸 의미하거든요.
단순하게 천자문을 외워서 단순하게 활용할수도 잇지만.
우리가 영어를 공부할대 어떻게 공부합니가? 미드보고 영문학 읽고
아니면 기타 여러가지 형식의 텍스트를 읽지요? 한자도 마찬가지에요.
그걸 읽으면서 자신의 교양이 풍부해지는거에요.
남만맹덕 14-01-29 14:07
   
지금 누가 한글만으로도 일상적인 언어생활이나 텍스트구사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을 합니까?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일반인들은....
하지만 그보다 더 깊이있게 들어갈 필요가 있는 사람도 있다는거고. 그 사람들을 위한 옵션정도는
남겨두자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마저도 없애버리자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냥 수요공급에 맡기면 되요. 정말 필요가 없으면 알아서 도태되게 되어 있어요.
도태되지 않았다면 도태되지 않은대로 인정을 하셔야지. 그것마저 부정하시면 안되죠
붉은여우 14-01-29 14:07
   
마치 이게 꼭 필요한 교양인 것처럼 애기하는데 현실에서는 그딴 거 없습니다. 고도의 언어능력을 필요로 하는 소설가나 기자들도 한글만 써서 잘만 살아갑니다.  그 사람들 작품과 기사를 읽는 독자들이 한자를 몰라서 내용을 이해 못하는 게 아니죠.
     
남만맹덕 14-01-29 14:08
   
교양이란게 뭔지도 모르시는분인듯 ㅉㅉ
유용성에 대한 맹목적 사랑을 가지고 계시네요
          
붉은여우 14-01-29 14:10
   
유용한 건 유용한 것이죠. ^.^
               
남만맹덕 14-01-29 14:14
   
교양은 그냥 교양입니다 ^^
교양이 필요하냐 아니냐는 님이 결정하는게 아니에요. 개인이 결정하는거지
붉은여우 14-01-29 14:08
   
더 깊이 들어가야 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제가 언제 한자공부를 나라에서 금지하자고 주장했습니까??? 제 주장은 제도권교육이나  사교육시장에서 한자공부때문에  시간,돈,인력 낭비를 하지 말자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공부하는거야 자유죠.
     
남만맹덕 14-01-29 14:10
   
그러니까요. 옵션이라고 옵션....
필수가 아니에요. 누가 님보고 한자공부하랍니가? 누가 다른 사람보고 한자공부 반드시
하라고 합니가? 개인의 자유에요. 좀더 자신의 방법대로 문자생활을 풍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한자를 공부한다면 그 자체로 도움이 된다는거지. 한자를 공부를 하면
무조건 도움이 된다든지 공부를 해야 어휘능력이 향상된다느니 필요충분조건으로 말한게
아니에요 ㅉㅉ
          
붉은여우 14-01-29 14:11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어휘력 향상에 가장 필요한 건 충분한 독서량이라고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고전이니 교양이니 어휘력이니 뭐니 하면서 은근슬쩍 교육 필요성 강조하신건  맹덕님이시죠. ^.^
               
남만맹덕 14-01-29 14:13
   
어휘력 향상에 독서가 도움이 되죠
그걸 부정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독서를 하기 위해선 필요한 도구라는것이 문자라는거고
한글을 통해 한글로 씌여진 다양한 텍스트를 읽는다면 한자를 통해서
과거와 대화할수도 있고 과러를 이해할수도 있고 또는 다양한 언어에
대한 통찰에도 개인적으로 충분한 옵션적 도구가 될수가 있다고 말슴드리고 있어요
남만맹덕 14-01-29 14:18
   
저는 일상적인 언어생활에서  한자병기표기에 대해서 전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병기표기 자체를 개인이 알아서 선택적으로 표기할수는 있지만 그걸 공공문서에서 의무화한다든지
일상적인 텍스트에서 의무화한다든지 그런건 현재의 언어생활에서의 유용성에 있어서나 편의성에
있어서나 불필요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한자의 강제적인 제거로 연결되어선 안된다는거에요. 알아서 자연스레 맡기면
된다는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순우리말로 풍성해진 단어의 풀이 커지고 나면 그때되선 알아서
한자어를 사용하는 빈도가 줄어들겠죠. 그건 대중에게 알아서 맡기면 되요. 불연속적으로
갑자기 사용하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가는건 좋지 않다는것입니다.
붉은여우 14-01-29 15:09
   
한자의 강제적인 제거를 얘기하는게 아니죠. 필요없다는 걸 얘기하는 것이지. 필요없다는 건 이미 현실에서 증명된 애기고요.  강제적인 복귀를 원하는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죠. 불필요하고 미개한 표의문자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죠. 자기들의 경제적인 욕구와 스노비즘 때문에. ^.^  깔끔하게  한자 공부하는 건 개인의 자유다라고  끝을 맺으면 되는 일을 가지고  되도 않는 논리로 횡설수설 저한테 반박하시는 건 본인 주장을 솔직하게 펼 용기가 없으시기 때문이겠죠. ^.^  댓글 쭉 읽어보면 꼭 필요하다라는 식의 주장을 하고 있네요. 저한테 팩트로 처발리시긴 하지만요.  ^.^      대한민국은 한자를 법으로 금지한게 아니죠.  산업화 과정에서  한글전용정책을 썼고 그게 유용하다는게 증명되지 실생활에서 한자가 퇴출됐던 것이죠.    맹덕님의 논리는 한자병용론자들의 논리와 하나도 다를 게 없습니다. 제가 그동안 몇명 상대해 봤었죠. 하나같이 논리가 빈약했고요. ^.^
붉은여우 14-01-29 15:15
   
한자병용론자들이 표의문자가 미개하다는 사실 자체를 반박 못하니 한다는 얘기가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과거와 대화하고 뭐 그런 횡설수설들이죠.  전혀 근거가 없는 얘기들입니다.  한글로 출판되는 역사서적들은 뭔가요??? ㅋㅋㅋ      한자 없으면 역사책 못만드나 보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어휘력,독해력,통찰력등은 충분한 독서와 사고를 통해서 길러지는 겁니다.  문자로 결정되는 게 아니죠.    문자는 도구일 뿐입니다.  무롤ㄴ한자를 쓰면 다 좋아지고 더 나아진다는 논리라면  왜 조선은 그렇게 망했나요????
붉은여우 14-01-29 15:16
   
현대문명의 거의 모든 토대는 서양문명권에서 나온 것인데 서양문명권이 한자를 써서 그렇게 발전한 겁니까???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