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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1 14:42
그냥 여자들 모여있는 사이트에서 이런 내기를 하는거보면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3,358  

남자친구에게 '나 지금 하고 싶어' 라고 문자메세지 보내놓고  반응 보는거 서로 낄낄대면서
놀던데요.

그래놓고 남자친구가 긍정 반응이면, 갑자기 정말 땡기네 라는둥 하는 여자도 있고,
귀엽다는 애들도 있고, 생각보다 로맨틱하지 못하다고 반응하는 여자도 있고...

결론은 성적 욕망이 있으니 노출하는 옷 입고 다니는 것인데... 문제는, 여자들 말마따라
자기가 쉬워보이는건 또 싫어함.... 정말 매력 있는 남자 앞 에선, 자기 만족으로 옷입입었다는
소리 절대 안하죠. 그냥 진따들이 진드기처럼 달라 붙는게 싫으니, 니네들 좋으라고 입은게 아니라
내 만족을 위해서 입었다고 하는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그럴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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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15-02-01 14:43
   
결론: 자기 만족인건 맞는거 같기도 함. 남자가 생각하는 자기만족이랑 접근 방식이 틀려서 그렇지..
뿡뿡이 15-02-01 14:46
   
남들의 시선(여기엔 남자만 해당되는 게 아님)에 만족을 느끼는 그런 여자들에겐...자기 만족이 맞죠.
로마전쟁 15-02-01 14:48
   
자기 만족이 아니라는건 남자들 생각 아닐까요? 우리 누나도 집에서만 입는 옷에도 레이스랑 리본 달린거 입는데요? 자기의 스타일이 이쁜거는 남한테 보이기 이전에 자기만족도 매우 크다고 합니다. 남자들이 오해하는것도 당연해 보이긴 하죠. 야한건 성적 매력을 어필할려고 그럴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누나한테 물어보면 어떤 상황이든 이쁜 상태로 있고 싶다. 라는 대답을 하죠. 야한옷이나 그런것도 다리 붓기 없고 이쁠때 적당히 짧은 치마는 이뻐보인다 라고 대답하던데요. 왜 자기기준으로 다른사람의 생각을 평가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뿡뿡이 15-02-01 14:58
   
이래서 남자와 여자는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하는 가 봅니다.
하령 15-02-01 14:49
   
내용들이 점점 산으로 갑니다 오늘 쥐마크 드실분 많으신듯...;;
     
뿡뿡이 15-02-01 15:00
   
그러게 말입니다. 
서로 헐뜯는 것 좀 안했으면 해요 ㅠㅜ
무서워 댓글을 달 수가 없어요.
그럴리가 15-02-01 14:49
   
자기만족의 접근 방식이 틀려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만족인거 같기도 함 이라고 결론 댓글 달았습니다.
확실한건, 자기 만족이라는 주장은 매력 느끼는 남자를 상대로 떠드는 소리는 아니라는 것이죠.
그냥 매력 못느끼는 일반 남자들에게 하는 주장이라는거고...
하늘나비야 15-02-01 15:00
   
흠 저도 자기 만족 때문인거 같은데요  남자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도 있겠지만 요즘 애들은 그것 보다는 스스로 이뻐 보여서 입는 것 같더군요 미니스커트도 그렇고 롱치마 입는 것도 그렇고 .. 남자들 대부분 싫어 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 나온 로마식 센들처럼생긴 신발이나 롱 부츠 등.. 남자들이 싫어 한다고 해도 여자들은 신고 다니죠
그러니 모든 기준을  나에게 맞추지 마시고 상대방도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입는 것이니 그냥 저 사람은 저런 옷 저런 느낌을 즐기나보다 하시면 될듯합니다  남자애들 스키니 입는거 그닥 좋아하는 여자들 별로 없지만 남자들도 스키니 입고 다니잖아요? 그걸 여자들이 뭘 보여줄려고 입는 걸로 보는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요 ? 대체 스키니를 입어서 보여주고 싶은게 뭘까요? 새다리? 아니면 오리궁둥이? 아니면 흐음 ..말하기 뭐한 그 뭔가? 
그냥 자기가 좋아서 입고 자기가 이뻐서 입는것에  괜한 해석은 하지 않았음 합니다
무라드 15-02-01 16:15
   
순수한 자기만족이란게 가능할까요
세상 남자가 다 사라졌다고 가정해보세요
과연 한겨울에 미니입고 다니겠습니까
그럴리가 15-02-01 16:39
   
그냥 여자들 말이 한결 같은데, 여자들 자존심이 있는거 압니다. 내가 왜 남자에게 수동적으로 아양을 떠는것처럼 보여야 되느냐... 이거 되거 싫어하죠. 알아요. 근데 성적 어필은 남자도 여자들에게 합니다 안하는게 아네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옷차림이나 제스쳐 행동... 남자들도 연구해요. 그렇다고 해서 여자들에게 수동적으로 아양 떤다고 생각 안합니다. 여자들의 자기 만족이라는게 남자인 저는 이해 불가일수도 있겠지만,
미니스커트 입고 불편하게 이동하고, 가슴 여민 옷 입고 가슴 가리는 행동 하면서까지 입는건 자기만족이라고
치기에는 무리 아닌가요? 라고 난 생각합니다. 그냥 가슴 여민게 난 이뻐서, 난 팬티 보일락 말락하는 게 이뻐서... 도대체 자기 가슴 보이는 옷차림이랑 자기팬티 보이는게 여성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한다면, 도저히 내가 이해못할 영역이죠.
     
비염 15-02-01 17:15
   
미니스커트란게 어느 기준으로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허벅지 중간까지 오는게 다리가 정말 예뻐보이죠ㅋㅋ
치렝스가 괜히 그 길이로 많이 나오는게 아니에요
남자가 안봐도 저는 입고 다닐거에요 팬티보이는 길이는 개인적으로도 노출증이라고 봐요 꼴보기싫거든요
그리고 가슴파인옷이 목선이나 얼굴형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데요 과시하고 싶은 여자도 있겠지만
자기에게 그런 스타일링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입죠 
모든게 이성에게 보이기 위해서라면 여고에서 야자까지하는 애들이 뭐하러 쉬는시간마다 고데기세팅하고 화장하고 그럴까요
남들에게 좋아 보이고 싶다는것을 이성의 영역으로만 축소하니까 계속 충돌이 일어나죠..
여자들이나 남자들이나 동성간에 제대로 괜찮게 보이고 싶다는 욕구 분명히 크게 있을거에요
그게 제 생각엔 여자들이 좀 더 강하다고 생각해요 여자연예인 사진보면서 저런 허리 다리 갖고싶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살빼고 싶고 그 애들이 입는 옷 나도 소화하고 싶어지죠
개인적으론 친구들 사이에서도 내가 꿀리고싶지 않고 더 예뻐보이고싶고 다른 여자들에게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더 커요
하물며 도서관을가도 레깅스만 입은 여자가 날씬해보이고 더 스타일좋아 보이면 거기에 더 신경쓰기도해요
어쨌든 의복이란건 자기만족성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하고요 거기에서 얻는 만족감이란게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인거죠
너무 이성의 영역에서 결론을 도출하려고 하다보니 계속 충돌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남자들 상체 노출하고 다녀도 안볼 사람은 안보고 볼 사람은 계속 보겠죠 그리고 거기에 남자들이 불쾌함을 느낄정도면 문제가 있는거구요
그걸 굳이 남자가 여자 꼬시려고 잘보이려고 그런다고 주장하면 그게 비정상이라고 생각해요
          
그럴리가 15-02-01 17:26
   
의식적으로 내가 남잘 꼬셔야지 라고 생각하니까 반발하는거죠.
애초에 이쁘다는 개념은 타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는 겁니다.
자의식이라는게 나 혼자만 이세상에 존재하면 자의식이라는게 생길수가 없어요
타인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건데요. 내 다리가 이쁘다 라는 개념 자체도 타인과 비교가
절대 불가한 상태에서는 알수가 없어요.
그러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자기 만족이라는 말이 애매하다는 겁니다.
내 다리가 이뻐보이고 싶어서 노력해서 만족한다... 여기서 진정한 자기 만족은
노력해서 성과를 얻은 보람에 해당되는거지, 그냥 자기 다리 이뻐서 입는다는 개념이
자기 만족이라는건, 일종의 착각과 같은 겁니다
          
그럴리가 15-02-01 17:28
   
따라서 그런 타인과의 경쟁 의식은 특히 노출이나 신체의 부위를 부각시키는 패션은 근본적으로 이성을 쟁취하기 위한 동성간의 경쟁 의식에 기반한다는 거지, 그걸 의식적으로 내가 모든 남자를 내 페로몬으로 다 후려주갓어 라고 똑똑하게 인식하고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남자도 그건 마찬가지고요.
          
그럴리가 15-02-01 17:29
   
특히 노출을 의식한 의상은 좀 더 강렬한 이성에 대한 어필이라고 할수가 있죠.
               
비염 15-02-01 17:42
   
그러니까 결론은 노출이나 패션은 이성때문이다로 수렴한다는거네요
저는 오로지 이성에대한건 아니라고 분명히 생각하고요
노출된 의상이 이성에 대한 어필이라니..
쪼끄만 애기들도 바지보다 치마 입으려고해요 걔들이 뭘 알아서요?
어떤 의상을 입은 여자를 보든 모든걸 성적인 어필로 결론지어버리는게 불편하다는거에요
                    
그럴리가 15-02-01 17:52
   
아니 동성끼리 잘보일 생물학적 의미가 있나요?
동성끼리 경쟁할거는 단순히 이쁘다 안이쁘다 말고 할거 많아요.
누가 더 음식을 잘하느냐 누가 더 빨리 달리느냐 누가 더 기억력이 좋으냐
그런데도 여자들이 가장 경쟁을 심하게 하는건 누가 더 이쁘냐에요.
세상에는 두가지 리더형 여자가 있다고봐요. 하나는 남자같은 여자.. 즉, 남자 여자
구분할거 없이 통치하는 여왕형 여성리더가 있고, 한 무리에서 패션이나 유행을
주도하는 리더형 여자가 있죠. 후자가 보통 흔한 여성들간의 리더라고 할수 있는데
왜 패션이나 이쁜거에만 경쟁을 가장 치열하게 하냐 그거죠.
여성끼리만 존재한다면 이쁜거나 패션은 의미가 없어요. 이쁘다고 니가 나보다 잘난
인간이 될수가 없거든요. 이뻐서 잘나려면, 내가 너보다 이성들에게 더 구애를 받기
때문인거고요. 남자의 멋지다 개념도 그런거에요. 남자가 봐도 멋있다 라는 것은
내가 외모든 뭐든 너에게는 경쟁 상대가 안된다는 인정의 자세인거구요.
                    
그럴리가 15-02-01 17:55
   
여자가 여자를 성적으로 느끼고, 같이 자는게 자연의 순리라면, 여자가 같은 여성의 노출을 보고 성적 흥분을 느낄수 있으며, 같은 여성들이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 노출을 감행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그건 소수 성정체자들에게 해당되는거죠. 전 분명, 굵게 이야기하려 했으나, 제 이야기 포인트는 애초에 노출에 더 집중되어 있는거구요. 님이 노출 외의 패션까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동성간의 경쟁의식 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한겁니다만 노출에 한해서는 동성간의 경쟁으로서  남자를 빼고는 메리트가 없다는거에요.
                    
그럴리가 15-02-01 17:59
   
조그만 애기들도, 잘생긴 남자 이쁜 여자 고릅니다.
실제로 실험에도 나왔어요.
뭘 알아서가 아니라, 우리의 유전자 수준으로 인식하는겁니다.
불편하다는 것도 의식적으로 내가 남자 꼬실라고 이러고 입는거다 라고 오해받는거
같으니까 그러는건데, 님이 의식을 안해도 님의 그런 건 이미 우리 유전자 속에
담겨있는 생물학적이고도 무의식적인 것이 근본이라는거죠.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요.
                         
뫼신 15-02-01 19:27
   
그럴리가님과 비염님의 의견을 합쳐보면 이런 결론이 나오네요.

과정 : 이뻐보이기
목표 : 이성 유혹하기

이렇게 과정과 목표가 있다해도 모든사람들이 목표를 위해 과정을 밟아가지는 않죠.
과정을 밟다가 과정이 목표가 되는경우도 있습니다.

비연님의 의견은 과정이 목표가 되어버린 여자가 많다는???

뭔가 결론이 이상하네요...
그럴리가 15-02-01 16:39
   
하늘나비야님은 일단 노출하는 패션에만 초점을 두길 바랍니다. 롱부츠나 롱치마 이야기는 아니거든요.
멍게 15-02-01 16:41
   
본인들이 입고 싶다는데... 남들이 왈가왈부 할 것 까지야 없죠
     
그럴리가 15-02-01 16:44
   
전 노출 의상을 입지 말라 한적 없어요. 그냥 자기 만족이라고 하는데....
그리고 예를 드는게 뭐냐면, 남자의 근육 만들기를 예로 들던데요.
자신의 근육이 든든한 걸 보고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걸 무의식적으로 알기 때문에
굳이 남과 의식적으로 비교를 안한다해도 자신감을 얻고 나르시스트 경향을 보이는거죠.
근육을 만들건 말건, 남들과 절대 비교 우위에 있지도 않고 남들이 높게 평가하지도 않는다면
그리고 그 근육을 통해서 얻는 자신감이라는 것도 본인이 타인이 볼때도 부러워할만한
거라고 인식하기 때문에 자기 만족을 얻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자기 만족이라는 말, 남자든 여자든 인정하지는 않는 편이에요.
얼마나 타인을 더 의식하느냐 덜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꼴초 15-02-01 19:22
   
공공장소에서 노출심한 의상을 입고 다니는건 경우에 따라 충분히 질타 받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
하는데요?  "내 자유요" 이 한마디로 모든 상황이 정리되는게 아닙니다,
하우디호 15-02-01 19:28
   
여자 모이는 사이트 답없던데... 그냥 일베 같은 사이트도 많더군요.. 모두다 그러진 않겠지만..
꼴초 15-02-01 19:30
   
음, , , , 노출을 하는것이 자기 만족 때문이라 ㅎㅎㅎㅎ
이건 좀 생각해보면 웃기잖습니까? 도대체 어떤 부류의 인간들이 벗는것에서 자기 만족감을 느낄까요?
노출증걸린 변태? 아니면 극단적인 나르시스트? 노출로 자기 만족을 느낀다면 이건 어떻게 봐도 정상은
아닌거 같은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흐름 15-02-02 00:05
   
여성전용비키니해수욕장 아무도없었다는 전설이....
응답하라 15-02-02 00:33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시는듯요. 노출도 상황에 따라 그냥 자기를 꾸미는 수단일 뿐이에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스스로를 꾸미는건 다른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자기만족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고요. 멋내는것까지 남의식하면서 지내면 피곤할듯한데요.
커피팡 15-02-02 02:48
   
남자든 여자든 멋있고 이뻐보이고 싶으니까 남들 눈 의식하는 것 있죠.
그리고 무리에서 좀 더 나아보이고 싶고,
못나 보이면 무리에서 한 수 낮춰보는 것 싫으니까.
그리고 자기만족 요소도 분명 있습니다. 자의식이나 자존심 말이죠.
내가 못생긴 게 싫다. 난 이쁘고 멋있고 싶다가 일종의 자신감, 자존심이니까요.
그리고 여자가 야한 옷을 입으면 무조건 이성에게 더 노골적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에러.
그러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오히려 개나 소나 (내가 관심없는 남자들까지) 모두 안 좋은 시선으로(싼 여자) 쳐다보는데 솔직히 부담스럽죠.
그래서 가슴 깊게 파인 거 입고 싶어도 남들 눈 의식해서 못 입고 그래요.
더 짧은 치마 입고 싶어도 남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속옷이 비쳐보이는 옷을 입고 싶어도 남들 눈 신경쓰고 다 그런 거죠.
그러니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남자들이 복근 가꾸고 나시를 입는다고 할 때 그게 무조건 여성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선가요?
그저 자신감과 만족감 같은 남자들에게도 좀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남자들도 야한 옷차림(그런데 남들이 섹스어필로 보는 건 싫은) 하는 것도 있잖아요.
남자들이 윗통 벗는다고 모든 여자들이 그 남자를 헤픈 남자로 본다거나 무조건 저 남자는 자길 쳐다보는 모든 여자들을 성적으로 꼬시고 싶다고 생각하고 웃통벗나요?
농구같은 거 할 때 라든가 패션으로 그런 옷차림 비슷한 거 할 때라든가 말입니다.
뭐든 간에 남녀 유혹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죠.
다 상황과 그 상대방에 따라 그리고 본인 자존심과 패션취향등 여러 상황이 있는데 말입니다.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지 말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