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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21 17:54
예수 믿으면 구원 받는다?
 글쓴이 : 굼14
조회 : 1,218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으나..대략 1900년으로 정해 봅니다..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 그렇게 하고요..1900년 이전,우리 조상들은 기독교는 물론
예수도 알지 못했습니다..우리 조상은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기독교의 교리에 따르면
우리 조상들은 전부다 지옥에 가야 합니다..
이거 좀 거시기 허네요..쩝~
그리고 예수를 믿으면 천국행,믿지 않으면 지옥행
천국행,지옥행의 기준이 예수를 믿느냐? 믿지 않느냐? 이건데 
기준을 정한 자는 누군지 모르겠으나 좀 치졸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 기준을 정한 자가 신이건 인간이건,,이것은 정말 개보다 못한 행위로 보여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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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 14-10-21 18:00
   
그보다, 예수믿으란 소리 자체가 헛소리. 예수는 신이아니라, 인간입니다.
근데 그 인간 믿으면, 천국가고, 안믿으면 지옥간다?
통일교 사이비들 논리랑 다른게 없다는 소리죠.
정말 저런 헛소리 하는 인간은 딱하기만 하네요..
     
굼14 14-10-21 18:09
   
그러네요.맞아요..예수는 실존인물이죠..
          
심심해서옴 14-10-22 00:53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이 담긴 책도 있습니다. <예수는 신화다> 참조하세요.
     
아라비카 14-10-21 20:04
   
그래서 삼위일체라는 해괴한 개념을 사용하죠ㅋ
신도, 성령도, 예수도 사실은 하나라는ㅋ
사실상 지 자신을 하나님 아버지라며 숭배한 정신병자.
스나이퍼J 14-10-21 18:01
   
거기에 대해서는 뭔가 다른 조치가 있겠지요...형평성에 맞지 않으니까요... 예수를 몰랐다고 하더라도, 착하고 성실하게 살았다면  구원될것같네요.......사람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라는건데...
단순히 예수를 믿어서는 구원을 못받죠... 예수를 믿고, 착한일을 하며, 성경에 적혀있는대로 충실히 행하는자가 되는거지.....  단순히 예수만 믿는다고 구원받는다는건 안되죠... 그리고,  아무리 잘못을 뉘우친다고고 하더라도 고의적으로 <살인>을 한 자는 절대로 구원을 못 받을것 같네요
     
띠로리 14-10-21 18:24
   
일리가 있네요.
성경에도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하나도 없느니라.' 라고 했지, '나를 믿기만 하면 아버지께로 간다.'고 한 적은 없으니까요.

중학 수학에서 배운 역, 이, 대우의 관계를 생각하면 위 두 문장은 전혀 별개의 문장이 되네요.
소천 14-10-21 18:05
   
천국지옥은 조로아스터교에서 나온겁니다.
기독교에서 나온거 아님.
그러니 현 기독교인들이 천국 지옥을 주장한다면 그들은 조로아스터교를 믿는거나 다름없음.
찌짐이 14-10-21 18:08
   
기독교 교리 수준이 마이 낮음
인간을 예수라는 중보자에 영구히 종속시켜 결과적으로 예수의 대신자로서 교회권력에 인간을 예속시킴
즉 신성을 관리하는 중보자집단(목사)는 그들로부터 구원을 받아야하는 인간(신도)에게 법, 도덕, 정의, 합리성을 초월한 절대믿음의 지배자가 되고, 목사들은 신과 같은 권력을 누리게 됨
결국 인간에게 불평등 지배 피지배 계급을 정당화하는 논리에 지나지 않음

정말 기독교가 반성하고 개혁하려면 예수라는 중보자로서의 특별한 존재를 없애야함
신과 인간 개개인이 직접 통하는 교리를 내세워야함
인간이 모두 예수라는 교리를 내세워야함
     
띠로리 14-10-21 18:19
   
그것은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닙니다.
영어로 크리스트교이고, 기독교도 중국어로 '야소 기독(예수 지두 ; 예수 그리스도)'에서 나온 말로, 결국은 영어와 똑같은 크리스트교가 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독교는 그리스도(크리스토스 ; 메시아; 구원자)가 중심인 종교입니다. 기독교에서 구원자인 예수를 빼면  종교 자체가 성립되지 못합니다.
즉, 기독교는 찌짐이님의 의견대로라면 절대 반성하고 개혁할 수 없는 존재가 되지요.ㅋ
          
찌짐이 14-10-21 18:28
   
맞음. 그래서 기독교 교리 수준이 낮다고 하는 것임.
기독교가 인간의 구원을 얘기하면서도 인간의 해방을 절대로 이뤄줄 수 없는 이유가 거기에 있음
이미 중보자와 중보자가 필요한 인간이라는 인간 내부의 불평등한 지배 피지배의 논리를 인정한 기독교의 교리가
인간해방을 외치고 있다는 자체가 모순임
               
띠로리 14-10-21 18:40
   
전 종교를 믿지 않지만, 교리적으로만 비교해도 기독교는 불교와 쨉도 안되죠.
불교는 철학으로서의 가치라도 있지만, 기독교는 종교색을 빼면 남는 게 없어요.

진짜 교리 수준이 낮긴 낮은 것 같습니다.
                    
찌짐이 14-10-21 18:44
   
ㅇㅇ 불교는 최소한 누구나 불성을 가지고 있고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기독교는 인간 누구나 예수가 될 수 있다고 얘기하지 않죠.

불교에서는 만물=나=너=부처가 가능하지만 기독교에서는 그게 불가능함

애초에 평등을 얘기할 수가 없음
와룡승천 14-10-21 18:09
   
그런 논리면 동식물들도 다 지옥가야함..
     
띠로리 14-10-21 18:15
   
교리적으로 들어가면 많이 복잡한데, 크게 몇 가지만 가지고 설명하겠습니다.
1. 기독교에서의 원죄란 아담이 지은 죄로서 인간들에게만 유전되고, 동물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2. 신은 인간에게만 율법을 줬습니다. 율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동물들은 정죄의 대상이 아닙니다.
3. 이게 중요한데요. 기독교에서 사람은 영, 혼, 육이 다 있고, 동물은 영이 빠지고 혼과 육만 있다고 합니다.
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혼, 혼은 정신, 육은 육체입니다. 즉 동물들은 영이 없기 때문에 죽으면 존재 자체가 소멸, 인간은 영이 있기 때문에 죽어서 사후 세계(천국, 지옥)로 넘어갑니다.
          
코코로 14-10-21 18:27
   
그러니까, 님말에 의하면 인간은 우월하다. 개, 소, 돼지는 구분할 가치 없는 가축일 뿐이고, 증명할수없는 없지만, 인간에게는 동물에게없는 영까지 있으니까, 우월한거다

라는 인간중심적 논리.. 결국 그 논리라면, 구석기 이전의 인간이 존재하지 않았을때는 신도 없었다는 말이 되죠. 신이 만물을 창조했다는 논리랑도 모순이 나타나네요.. 정말 엄청난 신님이시다.. 희대의 사기꾼 신님..

단지 인간이 지능이 다른 동물들에 비해 높았기 때문에 지배자가 된것이지, 인간이 타 동물들에 우월하다는 증명은 되질않죠. 지능이 낮아도, 힘에서 압도적이라면 지배자가 될수도 있구요. 그게 공룡들이 세상을 지배할수 있던 대표적인 예입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전의 인간으로 진화 될 생명체는 존재했지만,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구분지을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정의를 내리지 않는것뿐..

결국 인간도 동물에서 진화한 생물인데, 우월주의를 논하는 자체가, 허위맹랑하다 생각드네요..

인간은 가해자이며, 피식자의 입장일 뿐이지, 절대 신의가호를 받는다거나 신이있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띠로리 14-10-21 18:35
   
네, 기독교의 주장을 정확히 이해하셨네요.

기독교에게 진화는 천적입니다. 진화가 인정되면 기독교는 발 붙일 곳이 없어요.
그래서 개신교는 진화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모든 존재는 창조되었으며, 인간은 처음부터 인간으로 존재했고, 동물은 처음부터 동물이었다고 하지요.
여기서 더 나아간 창조과학회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6000년으로 한정해버립니다. 인간은 그 때 딱 하고 창조되었고, 그 이전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도 네안데르탈인도 없었다고 하죠.

천주교는 약간 융통성이 있게 유신진화론을 주장합니다. 진화가 있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진화도 신의 관할 아래서 이루어진 신의 능력이다.'라고 주장하며, 진화도 창조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합니다. 천주교의 유신진화론은 이 이상은 저도 정확히는 잘 모르기 때문에 시원한 답변은 못 드릴 것 같네요.
띠로리 14-10-21 18:12
   
천국행과 지옥행의 구분은 성경에 나와있는 것에 바탕을 둡니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하나도 없느니라.'
즉, 예수를 통하지 않으면 천국 갈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건데요, 개신교회에서는 성경과 예수를 한번도 접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이승에서의 행실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린다고 합니다...만, 기독교의 교리가 아담 이후로 원죄가 유전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인간의 생각도 정죄하는 마당에 행실로 구원받고 안받는다는 걸 가르는 건 자기모순.

그냥 '우리 조상들도 천국 갔을 수도 있다.'는 희망만 줄 뿐입니다. 그러나 사실상, 기독교의 교리에 따르면 다 지옥 갔어야 해요. 기독교에서 예수의 역할이 인간의 죄를 씻어주는 역할이고, 이 역할은 다른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즉,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진 죄인이고, 예수를 못만났다면 평생 죄를 씻지 못하고 살게 됩니다.

기독교에서의 거룩(holy)란 개념은 '죄와 구별된다.'는 뜻이거든요. 하나님(하느님)은 거룩하다고 하는데, 이는 즉 하나님(하느님)은 죄와 가까이 할 수 없다는 게 됩니다. 그래서 죄인은 하나님의 곁으로 갈 수 없다는 게 기독교의 교리에요. 바로 윗 문단을 여기에 적용시키면, 예수를 믿지 않은 사람은 예수를 알든 모르든 다 죄인이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교리적으로는 그냥 죄다 지옥 가야 해요.
찌짐이 14-10-21 18:23
   
기독교 교리는 신과 사탄의 일종의 소유의식에서 시작됨

인간이 신의 소유인가 사탄의 소유인가를 확정하기 위해 원죄의식이라는 것이 필요해짐
즉 (피지배집단의) 인간 스스로 자신이 신의 소유인가 사탄의 소유인가를 확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끼도록 만들 필요가 (지배집단에게) 생김

벗어날 수 없는 원죄의 굴레(사탄의 소유권)를 일단 인간에게 심어주면
인간은 죄를 금기시(신의 소유권)하면서도
죄의 굴레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원죄를 가진 인류시조로부터 혈통적으로 이어온 것이 바로 인간이므로 혈통을 타고온 원죄로부터 벗어날 수 없음)

이 바로 원죄의식임
(인간은 사탄의 소유이면서 동시에 신의 소유인, 사탄과 신의 사이에 존재하는 불안정한 상태와 불안정한 존재임을 각인시킴)

즉 인간이 원죄로부터 벗어나지는 못하면서 죄로부터 해방되도록 하는 것이 예수라는 중보자이며
원죄의식을 가진 인간이 신과 교통하기 위해서 반드시 예수라는 중보자를 두게 함으로써
예수의 대신자라는 목회자집단에 의한 신도 지배의 논리를 정당화하게 하는 것임
찌짐이 14-10-21 18:40
   
기독교는 2단의 지배피지배 논리로 구성되어 있음

1. 신과 인간이라는 지배 피지배의 논리
2. 그리고 인간 내에서 중보자와 일반 인간이라는 지배 피지배의 논리

문제는 1. 이 아니라 2. 에서 발생함

즉 모든 종교의 문제는 신과 신성을 관리하는 중보자라는 새로운 인간집단을 두는 것에서 시작함.

이는 필연적으로 정치적인 지배집단에 의해 생겨나거나 수요될 수 밖에 없음.

오늘날 정치적인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종교에서의  민주주의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음

그것은 1.의 문제가 아니라 2.의 문제임

즉,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착취하려는 의도와 구조가 문제라는 얘기임.
sky하늘 14-10-21 18:53
   
저들은 툭하면 구원이라는게 입에 배었지만 정작 위기의 순간에 구원받은이가 없다는 사실.
죽으면 순교로 치장하는게 고작입니다. 그리곤 천국에서 예수하고 같이 살거라며 자위질 하죠.
이게 구원의 실체죠. 현실적으론 아무런 도움안되죠. 우리같은 일반인이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결과죠.
미신이니까. 아무도 알수 없는 사후세계 가지고 약속하는건 사이비종교만이 할짓이죠
     
굼14 14-10-21 19:09
   
님 말씀도 맞네요..현실에서 돈이 없어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병으로 몸이 아파 고생하는 사람도
있는데,,이런 것들로부터 해방된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그러고 보니 기독교는 완전 꽝이네요..현실에서는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거니까요..ㅋㅋ
무엇일까요 14-10-21 19:27
   
어차피 예수도 하지 않은 말임.
교회 강화와 국가 권력 강화를 위해
로마 황제와 기타 등등들이
종교회의를 해서 투표로 정한 정신나간 교리임.
(흔히 핑계되는 성령 감화하고도 전혀 무관한 투표)
요3:16은 예수도, 요한도 아닌
정신나간 광신도가 자신들 교파를 강화 할려고 뻥튀기 주장한 것인데,
개독교는 예수보다는 그런 광신도의 말을 더 추종하는 종교임.
cafeM 14-10-21 20:12
   
예수는 사랑이 넘치는 신이 아님.

다신교로 비교하면 징벌의 신에 가까움.

성경으로 보면 천국에 갈수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임.
이렇게하면 천국간다보다 이렇게하면 지옥간다가 훨씬 많음.
심지어 가장 심한 엄벌에 처해지는게 종교를 이용하거나 더럽히거나 종교로 이익을 취한자임.
그들 자신도 구원받지 못함.
     
심심해서옴 14-10-22 01:01
   
신약성서에 묘사된 예수는 구약성서의 신과 비교할 때 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의 신은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말고 (이스라엘 민족의 적들을) 모조리 쳐죽여라" 라고 명령하지만 신약의 신은 학살자에서 사랑의 신으로 둔갑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즉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아마도 요한일서에 씌인 말)
cafeM 14-10-21 20:13
   
갑짜기 생각난게 우리나라에 개신교가 처음 들어왔을때 무당을 설득할려고 했다고 함.

그러자 무당이
훌륭한 신이다. 그럼 예수도 모시겠다.라고 했다고 함;;

이 정도가 정당한 선인듯...
대꼬 14-10-21 21:08
   
세상일이란게 껍데기만 보고 이렇다 저렇다 하는건
그져 상상속에서나 하는 소리, 깊은 연구 없이 지껄이는 것은 또한 개소리 일뿐이지.
어떤 말이 맞다 틀린다는 각자가 알아서 할일이지만 마치 그것이 정답인냥
말 하는것은 정말 해답이 없다. 아는척 한마디를 하려면 적어도 십년 이상 그것을
연구하고 뭔가를 느끼고 깨닫고 얘기해라. 문앞도 안가보고 유럽을 논하고
이럴것이다는 하는것은 미친 넘이나 하는 소리일 뿐이다. 모르면 가만히 있거나.
알려면 제데로 알아 보던가.
니들이 쉽게 접하는 컴퓨터 그래픽 몇달 배우고 그것이 다 인냥 하여도 파고 들면
단순해 보이던 그 기량이
헤아리기 어렵게 많다는걸 느낀다면 그냥 아닥 하고 있는것이 중간이나 가는것.
자고 나면 죽을지 살지 한치 앞도 모르는 인간들이 뭘 그렇게 아는게 많다고
소란을 떠는지 지나는 개가 웃지 않겠는가?
예수가 사람이다. 아니 신이다 하는건 어차피 오십보 백보다.즉 오십프로의
확신이다. 맞든. 틀리든. 허면 나름의 확신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믿는다 믿지 않는다 하여 오십의 확신으로 100% 장담을 한다는건
어린 아이가 들어도 한십하지 않는가 말이다. 어차피 종교란 내일을 모르는
우둔한 사람을 위해서 생성된 것이란것만 알기 바란다. 즉 사람 자체가 앞으로
일어날 어떤것도 예견하지 못하는 데에서 시작 되는 것이 성경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