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모바일 게임 때문에 중국에 밀리기는 해도 누가 뭐래도
여전히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적 게임 시장이 큰 게임 강국이고
또 정말 훌륭한 게임을 잘 만드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일본의 게임시장은 점차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다.
일본의 현 게임시장은 한마디로 닌텐도 독점시장이나 마찬가지.
모바일과 비교적 규모가 작은 PC 게임시장 을 제외한 게임기 게임시장만 보면
2022년 일본 콘솔 게임 판매량의 93% 를 닌텐도/스위치가 차지하고
플스4/5는 불과 6% 에 불과하다. 이건 닌텐도 독점시장이나 마찬가지.
2022년 판매량 톱 50 게임 타이틀 중 40개는 닌텐도/스위치고
플스4/5는 불과 10개에 불과하다. 1-10위는 전부 닌텐도/스위치 게임.
20 위 안에 닌텐도 퍼스트 파티 아닌 서드파티 게임은
7위 MS 마인크래프트, 11위 프롬 엘든링, 15위 코나미 모모타로 ,
16위 스퀘어에닉스 드래곤퀘스트 17위 코나미 야구 19위 소니 그란트리스모
그외는 전부 닌텐도 자체 개발 또는 닌텐도 퍼스트 파티.
개발사의 국적으로 봐도 일본 외의 외국게임은 7위 마인크래프를 제외하면
외국 게임개발사 게임은 탑 50안에 소니 퍼스트 파티 3개 밖에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닌텐도 독점이고 일본산 게임 독점 시장이다.
작년 GOTY 상을 휩쓴 엘든링 같은 명작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일본 게임 업계고 소니의 본거지임에도 사실상 닌텐도가 일본게임업계를
독점하니 소니가 본사를 미국으로 옮길만 하다.
개발역량이나 인프라는 세계 2위인 일본 게임업계도 닌텐도나 스위치
편향이 이렇게 심하니 리지니식 도박게임판인 한국의 게임업계만큼이나
세계시장에서 일본 게임업계의 미래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