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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4 17:13
봉준호와 연상호의 차이를...
 글쓴이 : 떨떨이
조회 : 3,973  

조만간 알게 될것..
이번에 본준호 미키7이라는 sf물을 찍고 있는데..
이게 책으로 봤는데.
그다지 별로 재미는 없는 내용임.
영화 더 문 과 약간은 비슷함..

인간의 복제와 ai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성을 어디까지 보느냐..
이런 물음은..
최근 연상호의 정이와 약간 비슷하다고 봄..

따라서 이런 비슷한 설정과 장르를 영화로 만들었을때..
완성도와 관객의 만족도를 어느정도 비교가능할수 있을듯..

물론 현재도 봉준호가 연상호보다 더 위대한 감독으로 
평가되어지지만..
미키7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로.
sf 장르에서 연상호에 대한 평가가 적합할듯..

정이는 미국음식에 고추장을 섞어서..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을 만들었다고 평가하는바..

미국 영화배우가 나오고..원작이 서양작가가 쓴 소설인..
미키7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가 됨..

sf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최근에 고요한 바다..승리호..정이는
영화 매니아로써 너무나 반가움..

ㄸㄸ

한국 sf 하면..
어린이 영화로 시작한 우뢰매 시리즈나..
일본 맨시리즈 모방으로 시작했다고 봐도 무방함..

여기에 심형래의 디워가 있었지만..

우리가 여기서 배워야 할건..
능력이 안되면 열정으로도 쉴드가 안되는게..
영화..음악..미술..이런 예능쪽임..

그런면에서 봉준호의 sf가 한국 sf장르 발전에..
의미있는 발걸음을 시작할수도 있을듯..

ㄸㄸ

연상호 작품은 모두 다 본 입장에서..
혹평을 한 반도 염력을 비롯해..
개인적으로 모두 다 그냥 볼만한 작품이었다고 평가함..

거기에 모든 작품들의 공통점은 어떠한 의미를 상당히 많이 부여한다는 공통점이 있음..
철학적인 의미일수도 있고..
단순한 사랑이나 단순한 액션 ..재미를 추구하는 감독은 아니라는점..

음악으로 보면..신해철과 같은 의미 부여를 하는 감독이라고 평가할수 있겠다..

하지만 먼가 꼭 아쉬움을 주는 작품을 만드는것도 연상호 작품의 공통점임..

그리고 신파가 꼭 들어감..
이게 한국적 신파라 한국인들에겐 식상할수 있지만..

외국인들에겐 한국의 고추장맛을 느낄수 있게 하는 면도 있다고 생각..

고추장맛이 매운맛답게 중독성이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어느정도 흥행을 하게 하는게 아닌가 싶음..

그렇다고 망작,..수준이하의 작품은 하나도 생각이 안날정도로..

그냥..야구로 치면..평균타율 이상..치는..
주전급 타자로 볼수 있을거 같다..상위 타선은 아니고 주전급 하위타선 정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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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23-01-24 17:17
   
공감..
연상호 감독의 작품들은 개인적으로는 2%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지만
그래서 최상급은 아니지만 대체로 중상급 또는 상급 작품들이라는 생각입니다.

하나 더 첨언한다면..
최근에 나오는 할리우드 마블식 히어로물보다는 한단계 위라고 판단합니다.
또 하나,,
최근에 나온 3천억원이 넘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한 아바타2가
200억을 투입한 연상호감독의 '정이'보다 나은 점이 무엇인지 아리송합니다.
방울토마토 23-01-24 20:18
   
평점이 말해줍니다 네이버 기준 6점도 안되는 영화이고, 그 평점에 나도 동의함. 딱 그수준임.
VㅏJㅏZㅣ 23-01-24 20:29
   
정이는 결코 품질이 뛰어난 영화는 아님
각본에 구멍도 있고 설정상의 오류도 어마무시함
그런데 정이가 왜 흥행을 하느냐 하면 OTT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즐기기에는 가성비 괜찮은 컨텐츠라는 거..
이걸 2~30불씩 주고 극장에서 봤다면 다른 반응이
나올 수도 있었겠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면
어느 정도 수긍이 되는 퀄리티라는 거.. 특히  CG는 굿..
개연성이고 연기력이고 간에 SF에서 이 정도는 욕 안 먹음
마블 시리즈나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이번 강수연 보다 연기
잘하는 배우가 몇이나 됨?
     
5케바리 23-01-24 23:50
   
이제 막 나왔는데 뭔 흥행을해. 개소리하고있네. 평점보니 1주일도 안되서 곤두박질 치겠더구만. 흥행어쩌고 얘기할려면 최소 1~2주정도 지나고 흥행추이보고나서 쓰던가해야지.
          
VㅏJㅏZㅣ 23-01-25 00:19
   
왜 급발진?
넷플릭스 차트에서 세계 1위인데 흥행한거지
단 하루라도 1위 찍어본 컨텐츠가 몇이나 있는데?
뿌잉352 23-01-24 22:13
   
아니 미친다 진짜
모든 감독이 봉준호급이어야 해?

헐리우드는 죄다 스필버그고 제임스 카메룬인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나비야나비 23-01-25 01:02
   
어차피 두 사람의 차이는 세계가 다 알고 비교하는 사람도 없죠
순대해장국 23-01-25 01:54
   
정이는 헐리우드 sf를 어설프게 짜깁기에 한국식 양념 살짝 친건데요;;
몇개는 너무 열화버전인게 티나서 아쉬웠는데.. 오마주가 아니라..그냥 인용수준..
정이 해외영화전문 평점 사이트에서조차 평점이 안 좋습니다.
굳이 sf로 둘을 비교한다면 설국열차만으로도 비교의 의미가 끝난 것이구요.

재밌는 점은
그 설국열차(2013년작)에 2013년작 월드워z같은 뛰는 좀비영화 섞고
Cargo라는 2013년에 나온 유명한 7분짜리 좀비와 부성애에 관한 단편영화 섞으면
딱 나오는게 2016년 작품 부산행입니다.

왜 평론계나 마니아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못받냐면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클리셰 덕지덕지인 상업영화 만드는 흔한 감독들 처럼
노골적으로 몇개 작품 적절하게 섞어서 영화만드는 감독들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유명한 팝송 두세개 합쳐서 댄스곡 내던 인기작곡가들처럼요.
얕은 연출력과 뭔가 철학이 있어보이는 마이너 감성 살짝 넣고 신파도 살짝 섞구요.
쉽게 말해 유명 잡지에서 맘에 드는 사진을 가위나 오리거나 손으로 뜯어서 피카소처럼 보일려고 덕지덕지 붙여놓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에겐 뭔가 예술같은 면이 있는데?? 하는거고
누군가엔 잡지 뜯어서 뭔가 있어보이게 폼만 잡네가 되죠.

연상호감독 애니메이션 감독일때부터 지켜봐왔는데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박훈정 윤제균 연상호 등 흔한 상업영화계의 짜깁기 달인들 중에 하나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아무개나 23-01-25 12:00
   
부산행을 어떻게 그렇게 잘만들었대. 진짜 짜임새 있게 이 감독이 그 감독인지 도저히 못믿겠어.  갈수록 실력이 늘어야 되는데.. 원래 멍청한데 그 때만 누가 빙의했나?
SpearHead 23-01-26 00:32
   
두감독의 차이는 시나리오와 마감에 있음.
연감독 모든 작품의 시나리오가 후반이 어설픔.  마감자체를  할줄 모르는 감독 같음.

스토리 컨셉과 촬영은 훌륭한데 중반부는 뻔하고  마감은 성의가  하나도 없는 졸작으로 끝나버림.
후반 스토리에 대해 아이디어와 고민이 거의 없어 보임.  시작만큼 중요한게 마무리인데.

이 사람 작품은 신기할 정도로 마무리가 엉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