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 게시판에서 '정이'라는 영화에 대한 악평이 난무해서
별 기대를 갖지 않고 시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할리우드 식의 질질 늘어지는 히어로물도 아니고,,
액션만 난무하는 할리우드 마블 시리즈 같지도 아니한..
뭐랄까..
한국식 신파와 마블식 내용 전개에 한국식 스토리 텔링의 조합이 정말 멋지다는 느낌입니다.
덧붙인다면.. CG가 거의 완벽하기도 했고요....
승리호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지만 뭔가 어설픈 느낌을 피할 길이 없었지만,,
지금 이 영화 '정이 Jenong_E'.....
승리호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