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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1-23 01:00
한국 SF물의 새로운 이정표.. 정이 Jeong-E
 글쓴이 : 행복찾기
조회 : 5,532  

가생이 게시판에서 '정이'라는 영화에 대한 악평이 난무해서
별 기대를 갖지 않고 시청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할리우드 식의 질질 늘어지는 히어로물도 아니고,,
액션만 난무하는 할리우드 마블 시리즈 같지도 아니한..
뭐랄까.. 
한국식 신파와 마블식 내용 전개에 한국식 스토리 텔링의 조합이 정말 멋지다는 느낌입니다.

덧붙인다면.. CG가 거의 완벽하기도 했고요....

승리호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봤지만 뭔가 어설픈 느낌을 피할 길이 없었지만,,
지금 이 영화 '정이 Jenong_E'.....
승리호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작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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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ani 23-01-23 01:05
   
현재까지는 승리호가 쵝오라 생각
행운두리 23-01-23 01:42
   
sf 액션 물이라고 생각해서 실망하신 분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저도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가족, 희생, 윤리적인 고찰을 해볼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2일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전날 넷플릭스 영화 부문에서 평가 점수 685점으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어쨌든 결과는 남겼으니까요. 승리호도 재미있게 시청한 사람으로써 세계관 공유도 희망해 봅니다 ㅎㅎ
     
뿌잉뿅 23-01-23 03:07
   
저도 승리호와 세계관 공유 가능하다고 생각했음 다음편에서 승리호와 정이를 버무리면 괜찮은 그림 나올듯하고 둘이 조인해도 세계관이 비슷해서 어색하지 않을듯 하고
멍아 23-01-23 03:05
   
cg가 볼만한거 빼곤 빈약한 스토리에 떨어지는 sf이해도.. sf물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전 좀 실망했네요
빨간펜 23-01-23 03:32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SF가 인간성에 대한 질문을 하기에 가장 적절한 세팅이기는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았어요. 후반부에 정이를 다른 목적으로 바꾸기 위해서 연구원이 개인적으로 "실험"을 하던 장면에서 김현주의 순간 정지된 얼굴 표정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어요. 뭐 물론 김현주 배우의 뒷모습도 기억에 남기는 합니다만.
흐뭇한 23-01-23 04:04
   
굳이 호평을 하자면 CG는 정말 완벽함

이런 SF장르 에서도 점점 발전하는게 느껴짐
구암 23-01-23 08:07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였음.
호로파 23-01-23 09:15
   
욕먹을 정도는 아니였음 문제는 딸이 자유롭게 사세요 하는데
그꼴로 어디가서 자유롭게 살라는건지 사람 탈이라도 씌워주고 죽던가
놀리는거?
     
VㅏJㅏZㅣ 23-01-23 11:22
   
C급 복제계약을 한 상태라 사람탈 씌우면 그게 더 족쇄
용도가 무한대로 허용된 외형이라
     
행운두리 23-01-23 11:50
   
그래서 위에 승리호랑 세계관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댓글 달았죠.
승리호는 돈되는 거는 다하고 다니니, 유해진하고 한판? 스포될까봐 이상은 조심해 봅니다
벌레 23-01-23 10:38
   
이 사람들이 SF장르 처음 보나? 쓰레기구만
     
뿌잉352 23-01-23 21:56
   
200억원으로 만든 영화중에서는
지구역사상 최고의 CG인데?

2조쳐들인 아바타랑 별 차이를 못 느끼겠어.
아바타가 오히려 파도치는 장면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걍 만화같이 만들어서 돈을 어따  썼는지 모르겠어.

아바타 시나리오 개판인건 미국 본토에서도 인정하는 바이고.

어디가 쓰레기인지 정확히 얘기해봐.
얘기할줄 안다면.
코리아 23-01-23 10:44
   
망무새들이 설치면 대박남.
망작이면 망무새가 설칠 일 없음.
     
벌레 23-01-23 11:11
   
스테디셀러가 되어야 좋으니까요
얼론 23-01-23 16:01
   
승리호도 정이도 전 재미있게 봄
욕 먹을 정돈 아닌데 난리네
특히 승리호는 진짜 잼나게 본 영화 중 하나
뿌잉352 23-01-23 21:50
   
시나리오가 빈약하다는 애들은
시나리오를 이해는 한걸까 묻고 싶다.
맑은빛 23-01-23 23:19
   
평이 안 좋아서 재미가 없나 했는데 막상 보니까 그건 아니더군요.
CG도 나름 괜찮았고, 스토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하게 평가를 한다고 해도 헐리웃 히어로물 보다는 수준이 높아 보였습니다.
bluered 23-01-24 08:52
   
저도 동감. 여기서 워낙 혹평이 많아서 마음 단단히 먹고 봤는데, 그렇게 욕먹을 영화는 아니고..

특히 CG는 좀 놀라웠음. 확실히 진일보 해보였음.

... 이하 스포 있음 ...

설정도 나름 참신했다고 생각함. 기억을 복재하여 생전 당시의 사고와 판단을 할 수 있다면, 그 개인의 생존 연장이라고 볼 수 있느냐는 물음...실제 원래의 육신은 코마상태에 빠져있는데.... 여기에 더해 이 두뇌의 복제라는 점에서 필수적으로 뒤따를 수 밖에 없는 비용 문제를 그 기억과 판단능력의 소유권과 결부 시킨 부분은 꽤 괜찮았음.
승이 23-01-24 12:43
   
난 왠지 연기가 너무 이상했음;
한명은 겁나게 화내고.. 한명은 조용하고..
서로 호흡하고 조화되는 느낌이 아니라..
상대가 누구든 난 내갈길.. 간다..
cg, 특수효과는 무난했지만.. 캐릭간 앙상불 최악
     
행복찾기 23-01-24 17:10
   
AI의 연기와 인간의 연기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I들은 뭔가 격앙된 표정, 톤이었지만,,
인간들은 차분한 느낌이었죠..
겉으로 보면 상호 소통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감독이 의도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관객으로 하여금 이러한 것을 쉽게 이해시키는 것도 감독의 몫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