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댓글) 이거보고 이해안갔던게 딸 죽인개 다시 키우고있던데.."
(위 펌글이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유전] [오후 11:23] 저런 개는 버리는 게 맞음. (소유자등은 동물을 유기(遺棄)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를 위반하여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은, 처벌을 받지는 않지만,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
[유전] [오후 11:32] 사고가 안나면 좋죠. 그런데 사고가 안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유전] [오후 11:33] 내 개는 안그럴거야 라고 하는 믿음?
[유전] [오후 11:34] 다 큰 자기 자식도 믿기 어려운 세상이지만 그래도 자식이니까 믿는 것인데 개를 뭘 보고 믿죠?
[심연] [오후 11:44] 천마에게 홀려서 모기도 죽이기 어렵게 된다는 능엄경의 구절처럼, 자비가 너무 과도하여 중요한것이 뭔지 모르게 되는거죠. 짐승과 사람의 분별을 무시하고 짐승을 자식처럼 키우거나 사람보다 우선순위에 두는 자체가 의가 없는 겁니다. 의가 없는 무분별한 자비는 망하는 길이며, 의가 없는 사랑 또한 욕정으로 망합니다.
[심연] [오후 11:48] 인간이나 동물이나 똑같든 중생이라도 짐승은 짐승이고 사람은 사람임.
[유전] [오후 11:51] "카인은 농부, 아벨은 목자(牧者)였다. 카인은 농산물을 아벨은 가축을 제물로 바쳤는데, 아벨이 바친 제물은 반기고,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아우 아벨을 질투하여 죽이고 말았다."
[유전] [오후 11:55] 인간인 카인도 시샘하여 동생을 죽이는데 개가 시샘하지 않을거라는 개믿음이 문제죠. 그리고 인간은 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수 있지만 개가 아이를 죽인 것에 대해 잘못을 알까요? 오히려 아이를 죽였기 때문에 개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게 되었다고 잘한 줄 알게 될 겁니다. 그래서 다시 또 그런 일이 생기면 그렇게 하겠죠.
[심연] [오전 12:09] 개를 심리학적으로 고상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이론들도 나오는 세상이죠. 이런거에 빠져사는 것들이 저러고 있음.
[심연] [오전 12:10] 개는 때리면 안된다는 이상한 이론들에 함몰되어 저짓거리들을 하는데, 난 한마디로 일축하겠습니다. 개는 철저히 서열관계에 있는 동물이며, 서열 정리를 위해 매질을 해도 됩니다.
[유전] [오전 12:11] 요즘은 개도 때리면 동물 학대로 걸려요
[심연] [오전 12:15] 목줄을 당겨가며 다른 형태로 힘을 보여서 압도를 하든지 해야겠네요. 이건 키우는자의 요령이죠.
[심연] [오전 12:19] 어떤 방식이든 내가 힘이 더 강하다는것을 보여줘야 서열 정리가 되죠.
[유전] [오전 12:21] 강아지든 큰 개든 갓난 아기는 그 서열에서 가장 낮죠
[유전] [오전 12:21] 그래서 안된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