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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5-13 21:02
UAE 할리파 종신 대통령 별세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4,963  

UAE 의 국가원수이자 종신대통령인 할리파 알나얀 대통령이 별세했네요.
UAE 는 연방국가라 왕은 없고 보통 아부다비 주의 왕이 종신 대통령을 겸하지요.
그러니 사실상 UAE 왕의 별세나 마찬가지 입니다.

할리파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족장이자 UAE 정부의 수반이자 국가원수. 나름 UAE 의 개혁군주로 이름이 높음.
유명한 세계에서 제일 높은  부르즈 할리파 빌딩이 이사람 이름을 따서 지은 건물.
하지만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현재는 그의 동생인 무하마드 알나얀이 이를 현재 실권자.
그보다 아래의 둘째 동생이 세계적 부자이자 멘체스터 구단주로 유명한 만수르 알나얀

한국과 UAE 의 관계를 생각했을 때 또 그런 의전을 중시하는 전통적 족벌사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또 한국이 군사동맹을 맺은 국가가 미국과 UAE 둘 뿐이라는 걸 고려하면 
총리나 외무장관급 이상의 비중있는 인사가 조문을 갈 필요가 있음.
UAE 도 외교에서 한국을 매우 비중이 높은 국가로 여기고 있음. 
그러니 한국의 조문 인사와 실권자 무하마드 왕세제와의 회담을 성사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함.
무하마드도 현 중동실권자 중 가장 유능하고 개혁적으로 한국이 반드시 가까이 할 필요가 있음
우리에겐 사우디왕이나 터키나 이집트 대통령, 이스라엘 수상보다 더 중요한 인사임.  
한국 정부기관 건물에는 조기와 UAE 국기를 달아 조의를 표현하는 정도는 필요함.

아마 윤석열 정부의 첫 번 째 외교역량의 시험무대가 될텐데...
중요도로 보면 미국 일본 중국과의 정상회담 다음으로 중요함.
UAE 는 한국의 중동외교 교두보이자 키 입니다.

현재 중동의 상황이나 UAE 의 위상으로보아 중동과 전세계의  많은 외교사절이 한꺼번에 모일 엄청나게 중요한 기회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이라크, 오만, 파키스탄,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원래 종주국), 프랑스, 인도, 일본,  유럽,  모두 비중있는 인사들이 총출동해 장례식에 조문을 올테니 이들 국가들과 중동국가들과 외무장관회담 등 한꺼번에 연쇄회담이나 집단 회담을 가질 기회죠.
또 시기가 시기나 우크라 전쟁 얘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으니 그것도 눈여겨 봐야하고.
사이가 좋지않은 이란이나 카타르도 외교관계 회복을 노린다면 올지도 모르고...
연례회의인 G7/G20 정상회의 행사와는 중요도가 다른  한마디로 근래에 보기드문 초대형 외교행사가 될 겁니다.
현재 중동의 세력 재편에 중요한 계기가 될 기회니 한국이 빠지면 안되고
적어도 일본이나 중국의 조문단보다는 더 의전상 격이 높은 인사를 파견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주한 UAE 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하는 건 필수고 장례식에도  총리가 있으면
총리가 가볼만 하다고 봅니다만 현재 직대체제라 외무장관이 직접 현지에 조문 가야한다고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금이 임기초만 아니고 또 이 조금만 더 외교역량을 기대할만 하면
직접 조문을 가볼 수도 있지만 시기가 너무 나쁘네요. 의전상의 외무장관과 별도로
문대통령의 임종석 특사 파견같이 윤대통령의 복심이라 할 만하고
외교력이 있는 인사를 특사로 파견할 필요가 있습니다.

UAE 로서도 자국의 국제적 위상을 가늠할 기회고 다른 나라와는 다른 군사동맹인
한국의 UAE 와의 밀접하고 우호적 관계를 과시할 기회라 한국으로서도 중요합니다.
한국의 국제적 외교의 결정적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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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ghtEast 22-05-14 11:59
   
아랍이 왠 대통령? 싶었는데 역시나 종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