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이 전쟁에 이기지 못하는 문제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다.
한마디로 미국 엘리뜨 들이 세계에 무식하고 세계를 이해지못하고 경험이 없어서다.
미국인들은 엘리뜨 계층조차도 놀랄 정도로 세계의 사정이나 문화에 무식하다.
세계의 초강대국이다 보니 관심이 자기나라 미국에만 쏠려있다.
그래서 외국어도 약하고 세계지리나 역사 문화 모든면에서 지식이 부족하고
해외에 살아본 경험이나 일해본 경험이 적다. 낮선 문화에 대한 적응력도 떨어진다.
그러니 세계에 대한 시야가 좁고 문화적으로 폐쇄적이고 독단적이고
제대로된 현지에 맞는 현지문화 친화적인 정책을 세우기가 어렵다.
그래서 내가 권하건데 옛날 평화봉사단(Peace Corp) 같은 제도를 부활하기를 권한다.
대학을 졸업한 엘리뜨 들이 세계의 각지에 파견되어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미국의 이미지를 개선하기도 하고 미국의 문화를 알리기도 학고
또 그 청년들도 세계의 사정에 눈을 뜨고 세계에 열린 사고을 배워야 한다.
이건 미군으로 군인으로서 외국에 파견된 것과는 다르다.
그나라 일반 사람들과 교류하고 말도 배우고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감을 잡아야
나중에 그 청년들이 사회의 중추가 되었을 때 미국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들의 입장을 헤아라는 균형잡힌 사고를 할 수 있다.
또 청년들이 해외의 경험을 해본다는 것은 많은 개인적 성장도 이룰 수 있다.
지금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모르몬 선교사 출신들이다.
젊은 모르몬 교도들은 의무적으로 해외에 선교사로 2-3년간 파송되어 외국에서 살며
그나라 말과 문화를 익히고 돌아와서 세계각국에 대한 현지사정을 아는 인력이 되고 있다.
가끔 선교사로 한국에 살았다는 미국인을 만날 수 있기도하다.
그래서 지금 그런 외국 거주경험 인력이 많은 유타주의 쏠트레이크 시티는
미국에서 국제적 사업을 하기 좋은 도시로 미국 대도시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런 일을 미국 정부가 국방비의 일부를 써서 대규모로 할 수 있지 않을까?
미국 매년 출생아수가 300만이니 그중에 10%인 매년 30만명만
1-3년 정도 외국에 파견해 세계를 경험하고 시야를 넓히고
미국 문화를 전파하고 봉사를 통해 미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30년 만 계속하면 외국에 살아본 인구가 1천만이 되어
미국의 자기중심적인 고질병을 개선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세계를 알아야 세계의 리더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