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중도동 하중도에 건설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춘천 상·하중도 106만 8천㎡에 영국 멀린 社가 1,100억 원을 출자하며, 총 5,011억 원을 들여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레고 호텔[2], 씨라이프[3], 워터파크,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워낙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사업이라 2년 전만 해도 삽도 못 뜨고 있었고 몇 년 전만 해도 조금만 있으면 다 무산될 것처럼 위태위태한 사업이었는데, 2021년 1월 기준 현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공사 자체도 빠르게 이루어져 2021년 2월 기준 75% 정도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 기사를 보면 오픈 후 다른 강원도의 사업·계획과 더불어 강원도와 춘천시의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레고랜드 호텔만의 면적은 0.18k㎡로 주변에 생긴다고말만[4] 하는 워터파크, 상가 등을 합친 면적에 비하면 굉장히 작다. 애초에 레고랜드 부지는 하중도의 5분의 1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장시 전세계에서 2번째로 큰 레고랜드[5]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가 된다.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레고랜드인 레고랜드 재팬이 0.09k㎡이므로 0.18k㎡인 레고랜드 코리아는 레고랜드 재팬의 무려 2배 규모이다. 전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일본 도쿄 디즈니씨와 같이 입구와 호텔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2021년 1월 현재로서는 테마파크만 지어지고 있는데, 레고랜드 코리아 호텔이 6층에서 4층으로 축소하여 건축 허가를 받는 중이라고 하니 레고랜드 호텔도 공사를 곧 시작할 듯 보인다.[6] 호텔이 완공되면 상단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입구 조감도처럼 지어질 것으로 보인다.[7]
인근에 수도권 전철 경춘선 춘천역이 있으며 춘천대교[8]로 이어진다.
레고랜드를 지을 곳을 찾지 못해 그나마 찾은 춘천 하중도 땅에 지을려다가 하필이면 그곳에 세계 최대 규모의 선사시대 유적이 발굴되는 바람에 엄청난 난관을 겪고 있다. 한반도 최대 규모 선사 시대 유적이 발굴되어 이를 갈아버리고 지을 것인지, 아니면 이를 보존할 것인지 논란이 심해서 삽조차 제대로 못 뜨고 있었다가 레고 측의 적극적 협조로 공사가 진행되었다.
2020년 10월만 해도 건물과 놀이기구들은 모두 공사장 파란 벽으로 덮여 있어 색도 안 칠해져 있고, 놀이기구 트랙 등도 아직 모양이 잘 잡혀있지 않았는데, 2020년 12월, 레고랜드 코리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단 2개월만에 놀이기구 트랙도 자리잡고, 레고랜드의 상징인 레고랜드 전망을 볼 수 있는 'Observation Tower'도 기초공사가 완료되었으며, 공사장 벽으로 덮여 있던 거의 모든 놀이기구들도 모습이 공개되며 색도 꽤 알록달록해졌다. 그리고 레고랜드 상징 롤러코스터 'Dragon Coaster'의 열차가 롤러코스터 내부로 들어갔으며, 'Tea Cups' 놀이기구와 'Duplo Train' 놀이기구는 벌써 테스팅 라이드 영상이 올라왔다.#[9] 2달만에 이렇게 많이 공사가 진행된 것을 보면 많은 문제들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하며 2021년 6월 말 완공 후 6개월 간의 시운전을 거쳐 2022년 3~5월 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