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이슈 게시판
 
작성일 : 21-04-04 20:29
중국이 어떤나라인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청전스님의 증언입니다.
 글쓴이 : 스리랑
조회 : 4,385  

80ce16dbca2821c758377fcff36720fc07cadda9.jpg




청전 스님

가톨릭 신부가 되기 위해 광주 대건신학대에 다니다 송광사 방장 구산스님을 만나 출가했다.

22년 전 인도로 떠나 히말라야에서 달라이라마를 만나 그의 제자가 되었다.

 

매년 여름 히말라야 최고 오지인 라다크를 찾아 고립된 티베트 스님들과 오지 주민들에게

약과 생필품을 보시하고 있다. 어느 산악인보다 히말라야를 많이 누빈 히말라야 도인.

이메일 : cheongjeon91@hanmail.net 




티베트의 비구니 승려로서 중국수용소에 끌려가 수많은 고문과 성폭행을 당한 뒤 티베트를 탈출해 환속한 세담최 될까르(36세), 니마 될마(33세), 장춥 최양(32세)이라는 세 여성이다.

 

한때는 티벳 비구니 스님이었던 세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담최 될까르(36세), 니마 될마(33세), 장춥 최양(32세)이라는 세 아가씨.

 

여기서 실명은 거론하기가 어렵기에 가명을 썼다. 이젠 승복을 벗은 평범한 재가자들이다.

 

이 글을 과연 써야하는가도 매우 망설였는데, 얼마 전 티벳 설날을 맞아 인사차 필자의 방을 찾아와 많은 얘기를 하다가 끝내 글을 쓰기로 작정 했다.

 

티벳에서 인도로 망명 전엔 사원에 있다가 1994년 라싸 봉기에 연유되어 5년에서 6년의 감옥살이를 했던

스님들이다.

 

감옥 안에서 알게 되었다는 세 스님들.

그들 셋만이 그들 속사정을 알 수 있으리라.

얼마나 두들겨 맞고 강제노동에 시달려 왔던가.

 

 

감옥 각방은 열두 명씩 기거하는데 밤이 되면 한명씩 호명되어 끌려 나갈 때는

지옥으로 가는 길 보다 더 추한 꼴을 당한다는 것을 안단다.

 

되돌아 왔을 땐 그저 서로 부둥켜 앉고 우는 것으로 위로를 삼을 뿐.

무엇보다도 인간 탈을 쓰고는 짐승보다 못한 수도 없이 성폭행을 당해온 것이다.

 

 

그들은 출소해서 승복을 다시 입을 양심적인 고뇌에 시달려야 했고

끝내 환속하기로 작정 했단다. 그 악명 높은 드랍치 수용소.

 

 

세계인권 단체에서도 매번 중국정부에 인권 유린 및 인간적인 처우개선 등등

수도 없이 발표해온 바로 그 감옥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아무리 감옥소라지만 화장실이 없이 큰 깡통 두 개로 일을 보며 아침저녁 비우는 고역이며,

말이 감옥이지 음식이나 감옥안의 열악함이란 인간으로써 먹고 견디기 어려워 머물 곳은 아니었다고 한다.

 

자기들이 있는 동안에 죽어나간 동료들을 애기하다가는 말문을 잇지 못한다.

수용소에서 알게 된 의리의 비구니 췰팀 쌍모스님의 죽음에서는 끝내 말을 못한다.

모진 매에 못 견뎌 앓아눕다가 끝내 죽음 사흘 전에 가족에게 양도 되어 출소 후 바로 죽었단다.

 

가족 면회는 한 달에 한번, 시간은 단 5분.

여기에서 무슨 말을 하고 서로간의 안부라도 물을 시간이나 되겠는가.

그 옛날 일제 강점기에 우리 애국지사들이 감금된 감옥이 연상 된다.

 

그 땐 남자대 남자였다. 그러나 이 세 스님은 여자가 아닌가.

 

글을 쓰면서도 감정이 앞선다. 인간이란 탈을 쓰고 이토록 추악한 짓을 할 수 있는가.

세 명의 나이든 이 아가씨들. 막상 죽지 않고 형기를 마쳐 밖에 나왔지만

끊임없는 감시와 재차 불려가 받은 조사를 또 받고 하는 통에

티벳 내에서는 살아갈 수가 어려웠단다.

결국 인도로 망명 아닌 탈출을 시도했다.

 

만약 여기서 도망 나오다가 들키는 날이면 남은 인생이 어찌 되는지 익히 알기에

비밀리 준비하면서도 무서운 불안이 큰 고통이었다.

 

2004년, 라싸에서 시가체와 라체 까지는 차량으로 나눠 빠져나올 수가 있었다.

이후 도로를 이용한다는 것은 제 발로 호랑이 입에 들어가는 격이 되기 십상이라서,

거기서부터는 밤에 걷는 이동방법으로 히말라야 설산 넘어 천신만고 끝에 보름 만에 네팔로 나올 수 있었단다.

 

말이 보름이지 여자의 몸으로 어설픈 장비와 먹거리로 그 힘든 눈밭 설원을 걸어 넘어 나온 것이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혹시나 공안(公安; 경찰)에 발각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이었단다.

가끔 외신에 의하면 국경을 몰래 넘다가 국경 수비대원의 무차별 총격으로 민간인들이 죽어나가는

끔찍한 보도를 들어왔지 않은가.

 

이들이 이곳 다람살라에 도착해서는 꿈에도 그리던 달라이 라마를 친견했고,

감옥에서의 부끄러운 수난 등등이 다 밝혀지고 인정받게 된다.

난민 구호소에서 일 년 동안은 그런대로 마음 편한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난민이 이들 셋뿐이겠는가.

얼마의 정착금을 받아 이젠 살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해야만 한다.

그러나 감옥에서 고문당한 후유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제일 맏이인 언니에게 귀 고막이 썩어 고름이 나오고 있던 때였다.

바로 큰 병원에 알선하어 세달 정도 치료에 지금은 한쪽귀로 잘 듣는다.

 

이 때 필자가 그들의 딱한 소식을 알게 되어 그 때 부터 보이지 않는 도움을 펴게 되었다.

이 사실을 더러 아는 필자의 지인들에게 알리니 곳곳에서 도움 요청이 오기도 했다.

많이 맞아 어디 성한대가 없는 몸이라서 늘 따습게 할 수 있는 우리 전기장판이 크게 도움이 되며

특히 우기 때 아주 요긴하기도 하다.

 

다행이도 이름 밝히기를 꺼리는 한 거사님의 후원으로 조그만 식당을 차리게 되었다.

셋이서 성실한 생계를 꾸려가고 있으며, 또한 자립할 수 있도록 향후 오년간 꾸준히 돕기로 했다.

 

몰래 도움 주는 그 거사님이 올 여름에 이곳을 방문한다고 하니 너무 기뻐해 한다.

지금도 막내 아가씨는 엉치뼈의 문제로 힘든 일을 못하고 있다.

아마 평생 후유증에 시달려야 할 판이다.

 

감옥에서 자기에게 상해를 입히고 부끄러운 짓거리를 해온 그들을 용서할 수 있는가를 물으니

아직은 용서 못한다고 한다.

꿈에서도 그 악몽이 재현 될 때는 먼저 분노가 일어난다고 한다.

 

옛날엔 스님으로 절에 살았지만 이제 삶의 방향이 바뀌어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 세 아가씨가 법(法)에 희망을 두고 건강과 함께 밝은 내일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

 

# 사진은 차마 얼굴을 보이기가 너무 부끄러워 뒷모습을 찍은 세 아가씨이다.

#3월 히말라야의 봄기운 속에서, 비구 청 전 합장.



_109787285_08628207-a868-474b-863b-e97f60f7b885.jpg

53799ced107a46ab8e6cdb08c39d302e55d74f59.jpg

4338719_9sv.jpg

maxresdefault.jpg

hqdefaultdff.jpg

385eecfa6a4a058fd3486aabf071e2ad8f9360f1.jpg



maxresdefaultgf.jpg

24826_32362_35.jpg

ㅗㅓㅗㅎ.png


27273D3358F7FACE21.jpg



201401_153.jpg



20190522_213222_621_1.jpg



AKR20200710066600371_02_i_P4.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법원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리랑 21-04-04 20:29
   
https://www.yna.co.kr/view/AKR20210203161100009?input=1179m

제복 차림 중국인 남성들이 감시카메라 없는 '검은 방'서 자행"

다른 수용자가 강'간 돕도록 강요…멍해지는 백신 강제투약도"
     
스리랑 21-04-04 20:30
   
오늘 3월 5일자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210304015818313

위구르족 출신 굴바하르 아이티와지(54·여)가 중국의 수용소에서 매일 아침 외웠던 충성맹세입니다.

"나는 위대한 조국이 발전하고 미래가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모든 민족이 하나의 위대한 국가를 이루길 바랍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감사하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시진핑 주석 만세."


프랑스 주간지 롭스는 3일(현지시간) 두발에 족쇄를 찬 채 수용소에 갇혀 지내야 했던 위구르족 여성 아이티와지의 삶을 조명했다.
mymiky 21-04-04 20:48
   
쟤들은

중화 민족주의+ 파시즘이 결합된 형태라

더 막장으로 나감
냥냥뇽뇽 21-04-04 21:36
   
영어도 지들꺼라하는 레벨이라 노답
대팔이 21-04-04 22:28
   
저 중국지리도집의 근거는 이병도와 서울대사학과에서 펴낸 논문이 바탕입니다...
     
애즈한 21-04-05 03:15
   
누군가의 잘못된 억측이 퍼져나가서 생긴 오해입니다.

이병도 설은 낙랑군 수성현=황해도 수안(평양의 남동쪽)
중국역사지도집의 설은 낙랑군 수성현=평양 서쪽의 강서 함종리(평양의 서쪽)
...으로 서로 다릅니다.
후자는 본문의 지도로도 확인되죠. (평양 서쪽 해안가까지 진나라 장성 그려놓음)

실제 근거를 찾아보니(중국역사지도집 석문휘편 동북권) 요놈들은 이런 논리네요.

1.진서지리지, 태강지지 등에 따르면 진나라 때 장성 기점=낙랑군 수성현
2.사기 조선전에 따르면 요동고새->패수->진 고공지..의 순서
3.따라서 패수 이남이 진나라 땅이고
(진나라 땅에서 진축장성이 시작되었을 것이므로) 진축장성 기점인 수성현은 패수 이남
4.서한 초에 패수=청천강으로 비정됨. 따라서 수성현은 청천강 이남
5.청나라 때 역사지리서인 독사방여기요에 따르면 '수성 폐현이 평양의 남쪽 지경에 있다' 하였고 중국학자 어느놈이 '한지석지략'에서 강서군 함종현(=함종리)에 수성현을 설치했다고 고증했는데 이 설을 따른다고 하며 저렇게 그린 거임.
; 그리고 이병도 설의 원조인 일본 식민사학자의 수안 설도 인용하고 있는데 수안이 평양=고조선 왕험성 남쪽이라 불가능하다며 반박함. (평양남쪽이건 서쪽이건 엉터리인건 오십보백보 -_-)

진나라 장성이 세워진지 최소 500년 뒤에 갑툭튀한 1 기록은 문헌비판이 필요하고
5는 일개 학자의 고증들일 뿐이고(현대학자들은 동북공정, 국수주의 경향성이 심하고, 청나라 때 고증학자들은 비슷한 시기 조선시대 실학자들의 고증에 비해 질이 확 떨어짐.  그 방면에서 난다긴다하는 유명한 학자들도 당연히 조선 관련 지리 역사 기초상식이 부족하니 조선관련 지명비정이나 고증은 개뻘소리 난무함)
결정적인 문제는 4에서 나옵니다.

패수=청천강이란 해석이 이런 황당한 결론(고조선 수도 평양 바로 코앞에 장성을 쌓았다? 바로 코앞이 평양인데 한나라 때 '멀어서 지키기 어렵다'는 이유로 후퇴해 패수를 경계로 삼았는데(사기 조선전) 그 패수가 청천강이다? 둘이 서로 얼마나 떨어져있길래 한나라 기준으로 평양 코앞은 멀고 청천강은 가까워서 지키기 쉽나?)을 도출한다면, 그 해석이나 비정의 타당성을 의심하고 재정립하는게 정석이지만 엉터리 해석을 고수하고 있는거지요.
ssak 21-04-04 22:36
   
중국이 위구르인에 만행 저지르고 있는거 보면 가관.
위구르인 증언, 위성 사진, 동영상, 중국 문서 등으로 밝혀짐.

예를 들어 어느 사람을 테러분자, 과격분자, 불량자로 찍어넣고.
그 주위에 사람들, 가족들, 지인들 까지도 전부다 강제로 끌고 간다고 함.
그래서 재교육 한다는 명목으로 거대 담장이 있는 시설에 가둬놓고 온갖 만행 저지른다고. 
그 숫자가 최소 100만 이상.


실상은 중국에 대해 여러가지로 반대하고, 데모하고, 비판하는 사람들.
홍콩 사태는 약과로 보일정도.
마치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와 비슷함.


나치 이상의 만행 저지르고 있는게  현재 짱 깨 새끼들.
그래서 지금 G7 가운데 일본 빼고  전부다 중국을 향해 경고하고 제재 발표 함.


나이키 & H&M의  중국 사태도 위구르 신장의 강제징용 강제노동 과 관련.



미 '위구르 인권탄압' 중국 제재…EU, 32년 만에 동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37&aid=0000262044


‘美 동맹’ EU·영국·캐나다, 중국 동시 제재…중국 맞대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6&aid=0011011532


일본, '인권탄압' 중국 서방권 집단 제재에 '신중 모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278849
수염차 21-04-04 23:13
   
미국이 정의로운 국가라는 착각은 진정한 착각일뿐......
미국은 그동안 중국의 저런 패악질을 눈감아주고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해왓다......
미국은 오래전에 중국을 러시아와 연합으로 공격해서 멸망시킬수 잇엇다.....
     
michaelokay 21-04-05 06:40
   
지금 생각하면 미국과 소련이 중국을 분활했어야 했는데
역사란 항상 뒤돌아 보면 아쉬운 거야
당시에 미국과 소련은 서로가 벅찬 상대라 여유가 없었지
     
위구르 21-04-05 12:36
   
멍청한 트루먼이 맥아더 장군 말 안들은게 큰 실수
그냥단다 21-04-05 01:45
   
대표적인 토왜가 이런글쓰니 이상하네..

노림수가있는건가?

혹시 점하나뺐다고 모르겠지 이런생각은 아니겠고?
     
DawnShine 21-04-05 11:59
   
혐중하고 현정권하고 묶어서 개수작부리니까 중국 까발리는게 현정권의 과오가 된다고 보는거죠

실제 중국에 붙어서 단물빨고 간쓸개 다빼준건 이명박근혜인데도
     
위구르 21-04-05 12:36
   
중공 비판하면 친일파냐 빡대가리새끼야
타호마a 21-04-05 02:14
   
이런글 퍼트려야 지들이 사니까 ..ㅋㅋ 여유가 있으면 ..청소당하거든요 ㅋ
DawnShine 21-04-05 12:01
   
그 중국에 붙어먹은 이명박근혜와 토왜의힘

현재 한반도에 중국세력이 들어오게 열어주고 다문화저임금노동자 유치하며 헬조선 Lv2를 향해 나아가던 자들
할게없음 21-04-05 21:10
   
중국이 티벳에 한 짓을 찾아 보면 이게 같은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죠. 저 새끼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