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304654
기사입력 2021.04.03.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최근까지 미얀마의 쿠데타에 대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았던 인도가 태도를 바꿨다.
군부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현지 폭력 사태를 강력하게 비난하는 등 미온적 태도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3일 더힌두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아린담 바그치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미얀마 군부의 시위 진압 상황에 대해 "우리는 어떤 폭력의 사용에 대해서도 비난한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그치 대변인은 "수백 명의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미얀마 측에 촉구하면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노력 등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는 위기 해결을 위해 균형 잡히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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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얀마 군부의 국군의 날 기념식에. 인도 참여해서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지요.
지리적으로 인도와 가장 인접 국가중 하나가 미얀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