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뿐만 아니라 각국의 코로나 확진자 상황은 정치적인 공격 내지 선전 소스로 사용되고 있는지라 자신의 자랑거리는 조그마한것도 자랑하려고 하고 남의 흠은 조그마한것도 욕하려고 하죠
개인적으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등수따위는 솔직히 손톱의 때만큼도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보다는 실제적인 내용과 결과물이 중요할 뿐입니다. 확진자수는 참고사항이지 그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등수가 꼴찌라도 칭찬할건 칭찬하고 1등을 해도 비판할건 비판하는 시각을 가지세요.
현재의 상황이 내가 지지하는 정권이나 정당에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따지는 순간 세상을 왜곡해서 보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보려하지말고 본인이 외계에서 온 이방인이라고 생각하고 마치 남의 일 바라보듯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대만의 경우는 어느정도 운도 좀 따라주었다고 생각하는데 거기도 보면 정보은폐라든지 쉬쉬하는 분위기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인프라가 특별히 우리보다 좋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검사량도 우리보다 많은것도 아니고. 대만의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은 초기부터의 강력한 격리와 봉쇄입니다. 정치적인 변수도 우리처럼 없었고. 어쨌든 이 부분에서는 성공을 거둔것입니다.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은건 낮은 확진자수가 아니라 유연한 억제능력입니다. 굳이 비교를 통해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각기 국가의 특징적 사례로 이해하면 됩니다. 숫자가 어디가 더 많고 적은건 중요한게 아니에요.
네 동의합니다
대만 내부에서도 차이잉원 총통의 떡락한 지지율이 보여주듯이
대만방역에 의구심 품는사람들이 많아지더군요
(12월에 발표한 차이잉원 지지율이 35퍼센트로 폭락)
터무니 없이 적은검사량과 신뢰성있는 진단키트 확보실패와 더불어서 대만 밖으로 나가면 속속들이 확진되는 사례들때문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